데엥ㅡㅡ뎅ㅡㅡ



"응...... 본 적 없어?"



"이쪽은?"



"아, 찾았다찾았다찾았다 수상한 듀오!"



"풍성진형도를 추적하기 위해, 정말 많이 빙글빙글 돌았어......"



"스페이드의 풍성진형도는 그녀들에게서 온거야?"



"위험한 느낌이 드니, 방심은 하지말자."



"이곳의 음침하고 냉랭한 날씨는 아래층 보다 몇 배나 강한거 같아."



"익숙한데...... 의식 도구의 냄새."



[인간 형체를 많이 볼 수 있는거 같다]


[여기에 '영혼'들이 많은거 같다]



"솔직히 말해서, 이곳의 영적인 농도는......"



"나조차도 보일 만큼, 농도가 높은거 같아......"



"그리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의식이 지배하는거 같아."



"적대적인 실체 발견, 이런 기운은......"



"바인딩은, 십중팔구네."



"거기 종을 들고 있는 아가씨, 잠깐 멈춰 볼래?"



"누군가 왔어......"



"해치워 버려, 어차피 여긴 아무도 없잖아!"



"우리는 조사를 하러 온거지, 사람을 다치게 하면 안되잖아?"



"귀찮아, 미샤한테 맡겨, 야, 미샤!"



"난 영혼들과 소통하고 있어......"



"윤희, 그들이 날 방해하지 못하게 해!"



"그래."



"잠깐만, 여긴 묘지라고! 진짜 싸울거야?!"




"진짜야? 여기에 오다니?!"



"윤희, 그녀를 잡아!"



"우리, 시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