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희, 그들을 열 걸음 정도 데리고 가거라. 만나서 애기하자."





"내가 잠이 덜 깬거야, 눈이 침침해진 거야?"



"웃어? 회색만이 만연한 놈이......"



"무슨 좋은 일이 있나보군, 나도 좀 알려줘봐."



"......어쨌든 우린 여러 해 동안 형제였지."



"나는 자네 보다 두살은 많으니, 할 말이 있다면 내가 해야 하네......"



"벌써 이 나이가 되었으니, 자네는 여자를 찾아 결혼하게."



"ㅡㅡ하?"



"어떤 나무를 위해, 숲 전체를 포기하겠어?"



"여자는 말이야...... 원할때만."



"싱글의 즐거움은 잃으면, 다시 되찾을 수 없다고."



"가정이 생긴다면, 아들과 딸...... 마음가짐이 달라지지."



"자신이 완전해졌다는 생각도 들게하고."



"음...... 남자는 집이 있어야 하네."




"......치성......"





"오랜만이네, 두 사람."



"나와 치성의 사람들이, 전체 구역을 감시했는데......"



"넌 지금 이 방에 서 있고, 아래 애들은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았지."



"내가 자네들의 회의에 참석한것은 당연히 나의 방법이 있네."



"좋아, 넌 역시 신통력이 대단하구만. 마치 이십 년전 처럼......"



"관리국의 국장, 세계의 어두운 면의 정점에 서 있지......"



"난 필연적으로 위기의 고비가 찾아왔다고 생각하네."



"후후...... 옛 친구끼리 옛 이야기를 하면 안되는건가?"



"모처럼 시간이 나서 난팅시를 구경하러 왔네."



"고향을 유람하며, 지난 기억들을 생각했네......"



"옛 친구와 차 한잔을 더 마시며, 인생의 이머자모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했지."



"옛날 이야기? 그 이야기들을 다시 꺼내 햇볕에 좀 말려봐?"



"위에서 부터 아래로, 모든 사람들이, 다시는 그런 사소한 일을 언급하고 싶지않아 하거든!"



"어떤 일들은 그걸 너무 아프게 생각하거든......"



"그리고 어떤 이들은 그걸 꼴불견이라고 생각하지."



"그만, 뱌오구!"



"테슬라, 그때 자네의 도움 없이는......"



"우린 거리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어겠지."



"그대의 은덕은...... 전연당 전체가 감격하고 있네."



"자네는 날 기리기리 기억할것이고......"



"치성의, 사적인 우정이네."



"몇 년동안...... 전연당이 번성했네."



"당시의 약속...... 우린 항상 잘 지키고 있다네."



"그럼, 자네는 오늘, 무엇을 원하는건가?"



"내가 환영 받지 못하는것을, 알 수가 있네......"



"흠...... 내가 정말, 그냥 애기를 나누고 싶어하는걸까?"



"치성...... 축하하지. 그때에 세운 희망, 이루어졌네."



"전연당의 대권을 쥐고, 인생의 절정에 이르는것."



"뱌오구가 내려 놓았던 말들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것 같군."



"난 지금 그랜드 하우스에서 살고, 그랜드 벤더를 운전하고 있다고."



"매일 자기 전에 한 잔씩 마신다고, 토마토 건강즙......"



"그때 말했던것과, 차이 점이 있지만......"



"그리고 남 앞에서, 불평할게 없고."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지 못했으니, 내가 그들을 대신해서 재미있고 폼 나게 신나게 놀아야지."




"들었네, 관리국의 정세가 불안정하다고."



"난팅에 온건, 이 일과 관련이 있는거겠지?"



"없다고 하면, 기만적으로 보이겠지."



"......용의 둥지는 괜찮은건가?"



"가장 가까운 이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네."



"엄밀 말하면, 그것의 존재를 아는 자는......"



"열 명은 넘지는 못하네."



"요 몇년 간은 이상한 장비들이 좀 늘었네."



"자네들은 발전하고 있네, 자신의 '기술'을"



"이것저것 긁어모은 작은 속일 수 뿐이라네."



"그해에 '그것'들을 본 후 우리도 연구를 해보았네."



"포함하되, 자네가 맡긴 그 열차......"



"모든 탐구는, 사람들로 하여금 세계의 광대함에 감탄하게 되지."



"용의 둥지는 여전히,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나?"



"아무리 난팅지국이라도, 그 아이들은 모른다네?"



"그들은 우리와, 비밀조약을 맺었네......"



"약간의 꼼수를 보이지만, 선을 넘지는 않네."



"전화 좀 받을게."



"이번에 난팅으로 왔을때, 재미있는 존재를 찾았네."



"자네들이 그때, 용의 둥지에서 한것이네......"



"자네의 딸......"




"당신을 잡는것은 정말 쉽지않군요, 국장님."



"난 자네가 할 수 없다고 의심하지는 않았네, 수고했군."





시희한테 뭔가 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