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2.1 버전 분위기 너무 맘에 들더라


그린레이크는 약간 B급 호러무비+하이틴 같은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면


이번 루트77은 영화 [IT(그것)], 미드 [채널제로] 같은 느낌의 기괴한 공포+심리적 공포를 되게 잘 다룬 것 같음.



튜즈데이의 대사중에 진짜 공감가는게, 진정한 공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사람들에게 퍼질 때 비로소 더욱 더 영향력이 짙다.


라는 투의 말을 하는데 공포물을 나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에 들었음.


간만에 사운드도 너무 맛있었고, 진짜 문구멍으로 보는건 내 경험담도 있어서 그런가 진짜로 깜짝 놀랐음ㅋㅋㅋ



이번 루트77:유령의 도로가 특히 채널제로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느끼는 부분은




707호의 광경이나, 모텔 복도 전경등 닮은 부분이 꽤 많다고 느꼈음. 물론 사일런트 힐에서 영향을 받은 것도 분명 있겠지만

특히 중간에 나오는 티비가 꺼지는 연출같은것도 


혹시나 크리처/공포 관심있으면 [채널 제로] 한번 봐보셈 

유튜브에 리뷰한것도 있으니 그거 보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