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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즈는 우울하지만, 영리하죠.

그가 읽었던 방대한 양의 철학책 덕분입니다.


피클즈는 우주의 종말과 역사의 시작에 대해

고민하고, 이 세상의 독특하고 촉촉한

형태마저 느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는 생각하는 갈대일지도 몰라"


이러한 생각이 피클즈의 마음에 떠오른 순간,

외로

움이라는 감정이 일몰과 함께 외딴곳에

있는 피클즈를 둘러쌌습니다.


"멍멍, 멍멍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