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해설 모음 : https://arca.live/b/arcalivebreverse/98040001



릾붕이들 ㅎㅇ

드디어 4챕이다 1.4도 얼마 안남은거같은데 매일 하나씩 쓰면 출시일쯤 될거같음

다들 폐사하지말고 이거라도 읽으면서 버텨보자



오늘은 4-1의 '흠뻑 젖은 편지'

첫 오솔길에 아저씨가 안나와서 간단함



4장의 첫부분인데 뜬금없이 Z가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낸 내용이 나온다

솔직히 오솔길 가끔씩 이렇게 시열대 다른거 나오면 너무 불친절한거같음 누가 다시 읽어보겠냐


이걸 받은 사람은 맨 밑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프랑스 지부의 '카츠'라는 사람이다

스토리는 오픈때 끝낸 할배릾붕이들은 기억 안날거같아서 미리 가져와보자면




4-16에서 Z랑 같이 탁구치는 이사람이다

아래쪽에서 '같이 탁구나 한판 치시죠'라는 문구를 봤을때 친분은 이미 있었는듯


4-16에서 Z는 폭풍우 특별법에 대한 카츠의 표를 얻기 위해 탁구를 치며 논리 공방과 신경전을 했었는데,

나는 바둑을 몰라서 4장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연출이었던거같음


아무튼 계속하자면, 편지에서는 Z와 '그녀(버틴으로 추정됨)'를 도울 수 없다고 했었는데

구체적인 이유는 잘 모르겠음 폭풍우 특별법 법안이 나온게 작중 언제인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대신 탁구를 치는 시점에 Z가 버틴 산하 마도학자에 대한 관리와 재단의 검사 절차를 강화하는걸로 법안을 약간 수정해서

카츠의 표를 얻을 수 있었따


추가적으로 프랑스 지부에서 폭풍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던데

버틴 학창시절처럼 입단속을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모르는건지 문제가 있어보인다고 한다



원래 카츠는 Z와 같은 본부에서 일하던 사람인데 단기 업무때문에 잠깐만 프랑스를 간듯

프랑스 사람들은 탁구를 못친다고 한다



Z가 승진했다고하는데, 정확히 어느 직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4장의 내용처럼 원래 과학자처럼 행동하던 Z가 정치판에 뛰어든 걸 또한번 나타내주고 있다


이건 3-14에 Z 나오는 오솔길에 잘 나와있음(https://arca.live/b/arcalivebreverse/99167913)



마지막으로 '검은 우산'에 대해 말한다

이 검은 우산은 현재 버틴의 것으로 보이는데, 4-1 컷신에서도 나옴


재단에서 가방팟을 한명한명 빼가며 검사할때 가장 먼저 데려간게 버틴이라고 하는데 이때 이 우산이 나옴

여러 공식일러에서도 버틴이 이 우산을 가지고다니는게 많이 나오고


사실 이 우산은 Z거였는데 이 글(https://arca.live/b/arcalivebreverse/98319636) 마지막 부분에도 설명해놓음

Z가 편지를 보냈다는 것처럼, 정황상 폭풍우에 면역인 기술이 들어간 우산인데


폭풍우를 직접 볼 수 있고, 폭풍우를 걷는 사람의 탄생(버틴)을 볼 수 있는 우산.



그렇다. Z가 타임키퍼의 탄생을 목격한 순간이다.

카츠도 알고 있다는건 다른 사람도 이걸 알고 있다는걸까?

그게 콘스탄틴의 계획이었는지까지 알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버틴만 개불쌍함..

근데 3챕 마지막 부분에서 버틴의 회상인듯한 대사가 나오는데,

'나는 그때 체스 실력이 좋지 못했다'라고 하는걸 봐서는

사람들도 어림짐작은 하고있는거같다 물증만 없을 뿐이지 대놓고 나가라고 판을 깔아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