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을 생각으로 한 3주간 접속 안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패치내용이 너무 좋아서 돌아왔어.


신규 워리어로 랜슬롯도 나왔는데 랜슬롯은 차후에 좀 더 써보고 글을 쓰도록 하고, 오늘은 이 게임에서 가장 오래된 워리어에 대해 다뤄볼꺼야.


아르케랜드 시작부터 주인공3인방에 꽂혀서 주인공 키우다보니 이를 보좌하기 위해 샬롯과 지크하트라는 물,불 워리어를 뽑았고 그러다보니 워리어들만 다 모아서 가지고 놀자라는 생각에 어떻게 워리어 컨셉덱이 되버렸음.


기사대전에서 나 만나본 유저도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주인공을 포함해서 워리어들을 다 돌아가면서 써보는 중이야. 그래서 그런 PVE 및 PVP 소감을 한번 써보려고해.



이번에 다뤄볼 캐릭터는 주인공, 불꽃의 사자야.

(항상 모두의 안부를 묻는 인사성 밝은 청년이야.)


일단 주인공은 아직 완성된 캐릭터가 아니야. 


아직 9랭 승급도 남아있고, 아마 9랭 승급시에 이뤄질거라고 생각하는 쓰알 승급도 있어.

그리고 전무도 아직 2초월이 남아있지.


따라서 오늘 글은 종결 스팩을 갖추고 품평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시점에서의 평가와 향후 예상등을 다루는 쪽으로 갈꺼야.


차후에 9랭 쓰알이 완성되면 한번 더 쓰도록 하려고.



우선 주인공의 스탯부터 살펴보자고.



8랭 시점 주인공의 앞스탯임.

성장률은 생공이 S, 방집중이 A, 마방이 B로 성장률만보면 굉장히 좋은 편임.

앞서 몇몇 유저들의 글에서 초기 능력치 + 성장률에 의해 최종 스탯이 결정된다고 확인이 되었는데,
초기치는 알 길이 없으니 그냥 성장률로만 보겠음.



9랭이 아닌 랜슬롯을 제외하고 나머지 쓰알 워리어들의 종결 앞스탯이야. 



1. HP
일단 HP 성장률 A인 샬롯과 카펫은 각각 4400, 4300이야.
반면 S등급인 나머지 캐릭들은 4천 중후반대의 생명력을 보여.
워리어 기준 A등급과 S등급의 경계는 대략 4,500~4,600 정도일 것으로 보이거든?
이를 기준으로 하면 주인공의 최종 HP는 최소한 4,500이상이고, 대략 4,600~4,800 사이의 수치를 가질거야.



2. 공격력
S등급중 가장 낮은 카펫이 1930의 수치를 가지고 있어.
카펫이야 물마 혼합의 독특한 컨셉이라 물공이 낮은거고(대신 마공이 높으니까) 나머지 S등급이 전부 물공 2,000이상인걸 고려하면 주인공 역시 최소한 2,000 초중반의 공격력을 지닐것으로 판단돼.



3. 방어력
S등급인 샬롯, 피콕, 알렉토가 1,000 후반에서 1,100이고

A등급인 카펫과 지크하트가 900중반에서 1000초반인점을 볼때 주인공도 900 중후반에서 1,000 사이의 방어력을 지닐것으로 보여.



4. 마방
마방특화 컨셉인 카펫을 제외하면 C등급인 샬롯이 710, B등급인 나머지 워리어들이 800중후반인걸 보면 주인공도 800중후반의 수치를 가질거라고 생각해. 



5. 집중력
딜탱 컨셉에 A등급인 지크하트가 150이고, B등급인 알렉토가 144인걸 고려하고, 번개들이 치명딜러 컨셉이고 스알 8랭인 지금 벌써 155인걸 보면 170~180대까지도 올라갈꺼라도 봐도 무리가 아닐꺼야.

정리해서 주인공이 9랭에 쓰알승급까지 다 한다고 가정할 경우


HP : 4,600~4,800
공격력 : 2,000~2,100
방어력 : 950~1,020
마방 : 820~880
집중력 : 170~180


이 정도쯤의 꽤나 우수한 스탯을 지닐것으로 보여. 

다른 쓰알 워리어들 스탯으로 실제로 어느정도 통계가 잡히는 시점이라서 아마 큰 오차는 안 날꺼라고 봐. 



주인공의 고유기는 지크하트의 마이너 판이라고 할 수 있어. 


공격시 피증 20%증가로 같고, 생명 비율이냐, 자기 생명력 %냐의 조건만 다르지 비슷한 조건으로 0.5배수의 추가공격을 가지고 있는것까지 사실상 동격의 고유기를 지니고 있어.


다만 지크하트는 100%시에 0.6배의 연속공격이 발동되고, 또 전용무기 사용시 생명 100% 조건을 충족하기 쉬워지면서 엄청난 평타 데미지를 가지게 되서 주인공보다 한차원 높은 파괴력을 가질 수 있어.


따라서 주인공의 고유기만 보면 딱 지크하트의 마이너 판이라는 설명이 맞아.




전무 상향 패치가 있기 전까지는 말이지. 


6월 7일에 밸런스 패치를 하면서 주인공 전무도 상향 패치를 받았어. 


많은 유저들이 주인공을 배포캐 정도로 여겨서 크게 주목받는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엄청나게 상향을 먹였던거였어. 



이게 상향전 원래 주인공의 전무 효과였어.

'전류' 디버프가 발려있어야 추가 효과가 적용되기에 다소 애매한 전무였지. 그냥 딱 배포캐한테 어울리는 수준의 그냥저냥 평범한 전무효과였달까?




그리고 이게 6.7일에 패치로 상향을 받은 주인공의 전무 효과야. 총 2가지의 조정이 이루어졌어. 


첫번째는 추가공격 발동 조건을 만족하고 전투 진입시 피해 면역 증가(풀초시 15%), 치확 증가(풀초시 15%)


두번째는 전투중 치명타 발생시 25%의 생명력 회복이야. 


이 두가지 변경이 주인공을 그냥 공짜 배포캐릭터에서 돈주고 뽑는 주력 워리어들의 성능과 동격인 수준까지 올려버렸어. 


추가공격의 데미지 증가는 변동이 없기에 여전히 최대 20%까지 제공될 예정이야. 



전무의 변경된 효과는 다음의 글에서 자세하게 설명해뒀어.


https://arca.live/b/archeland/78228048



간단하게 결론만 말하면 


1. 주인공의 생명비율이 적과 같거나 높은 상태에서 평타로 공격하여 전투 진입시  추가공격 조건이 충족되기에 피면 15%와 치확 15% 보너스를 받음.(전무 풀초기준, 현시점에서는 9%)


2. 스킬 특성 자체가 추가공격인 후발제인 스킬을 사용하여 공격하여 전투 진입시 추가공격 조건이 충족되기에 피면 15%와 치확 15% 보너스를 받음. (전무 풀초기준, 현시점에서는 9%) 


이렇게야. 


즉, 주인공도 지크하트마냥 평타공격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고(풀초시 반격딜 15% 감소와 치확 15% 증가니까), 애초에 공깎을 걸어서 적의 반격딜을 크게 낮추는 후발제인의 경우 안정성이 더더욱 증가하는 상향을 받았어. 



패치전 주인공은 번개속성 딜러임에도 치명타 관련 보정이 전혀 없어서 치명타를 포기하고 그냥 물공에 올인하는 케이스도 많았는데, 이제는 평타와 후발제인에 한해서 치확 15% 보정을 받게 되서 치명타 딜러로 운용하는데 조금 숨통이 트였어. 



두번째 변경점인 전투중 치명타 발생시 최대 생명력의 25% 회복.


어쩌면 이게 첫번째 변경점보다도 더 큰 상향일 수도 있어. 


전투중 치명타 발생시는 공격시와 피격, 그러니까 반격시를 가리지않고 모두 적용돼. 


https://arca.live/b/archeland/78258911?target=nickname&keyword=%EB%B8%94%EB%B3%B8&p=1


이 링크의 영상을 보면 주인공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바로 알 수 있을꺼야. 



결과적으로 6.7일 전무 패치 이후의 주인공은 지크하트와 동격이거나 살짝 우위의 PVE에서는 거의 최상급 성능의 워리어면서 PVP에서도 통하는 수준의 강캐가 되었어. 


물론 PVP에 투입하려면 약 두 달 뒤 마지막 차원의 경계가 열리고 9랭 풀초가 되어야겠지만, 솔직히 저 영상에서 펠레우스 16층에서 아무 버프, 지원도 없이 혼자서  반수가량 처리하는걸 보면 지금 시점에서도 PVE에선 주력으로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야. 


따라서 예전에는 주인공은 번개속성 워리어로서 배포캐치곤 강하지만 픽업캐릭들 보다는 좀 모자란 캐릭터였다고 평가했다면,  

패치후의 주인공은 번개속성 워리어로서 탑티어에 속하는 강캐반열에 들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야. 




주인공의 스킬셋은 원래도 좋은 편이었으니 입맛대로 골라쓰면 되는건 여전해. 


주인공의 공격스킬은 총 3개야. 



번개의 화살은 주인공의 컷씬있는 유니크 스킬이고 유일한 2칸 거리 스킬이야. 

다만 지크하트의 사례에서 보듯 9랭 기준으론 주인공의 추공 평타보다 이론상 딜이 낮아서 입지가 좀 불안했어. 


전무로 추가 공격시 후속타에 뎀증이 최대 20%까지 받게 되면서 이젠 평타보다 딜이 낮은건 확정이라 딜을 보고 쓰기엔 좀 애매한 스킬인건 확정이야. 


하지만 2칸 타격이 가능하다는 편의성과 치확 보정 20%를 통해 치명타를 터뜨리기 비교적 용이하다는 점, 그리고 이번 패치로 치명타가 터지면 주인공이 25%의 생명력을 회복하게 된 점 덕분에 견제 및 피회복 용도로 선택할만한 가치가 있어. 


그리고 아무리 평타보다는 약하다고 해도 분노 패시브 발동한 상태로 날리면 꽤나 아픈 데미지가 들어가니까 2칸 떨어진 애를 타격도 못하는 상황에 비하면 훨씬 유리하지. 




죄의 심판은 주인공의 광역기야. 사정거리, 범위 모두 평범한 광역기지만 상대의 버프 1개를 출혈 디버프로 전환시킨다는 점에서 PVP에서도 은근히 써볼만해. 


난 패치 전부터 주인공을 기사대전에서 종종 썼는데 디버퍼들과 함께 나갈경우 같이 디버프 발라서 상대를 괴롭히는 용도로 잘 써먹곤 했어.




강캐의 상징과도 같은 스킬인 후발제인이야. 


후발제인을 가진 캐릭터는 많지만 주인공은 좀 더 고성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서 이야기한 전무 효과로 치확보정과 선공시 피해면역, 그리고 후속타에 데미지 증가 보너스까지 받기에 훨씬 안정적이면서 훨씬 아픈 후발제인이 나가. 


주인공에게 후발제인은 절대로 빼서는 안되는 핵심스킬인데, 전무의 보너스가 추가공격 발동에 걸려있기에 생명 비율 조건과 상관없이 추가공격 조건을 충족시키는 후발제인은 데미지와 치명타로 인한 피회복까지 노려볼 수 있는 최중요 스킬이야. 



패치후에 추천하는 스킬은 텔레포트 스킬은 이세계의 힘이야. 


사거리가 3칸이라 3칸 떨어진 아군의 주변까지 텔레포트를 하고 물리공격 한정으로 호위를 해주는 스킬인데, 이 스킬을 추천하는 이유는 두가지야. 


1. 치명타시 피회복이 추가되면서 주인공은 치확을 챙기는게 생존의 문제가 되었어. 따라서 심란한 과거를 채용하는 것도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었는데, 이럴경우 부족한 이동력을 보완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돼.


2. 주인공의 치명타시 회복은 반격에도 적용됨. 따라서 물공 한정이지만 진출한 아군을 대신 호위해주면서 만약 상대의 공격이 근접일 경우 치명타 반격으로 25%의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기에 적의 공격을 버텨낼 선택지가 하나 늘어나는 셈이야. 



텔레포트의 사정거리는 3칸이야. 주인공으로부터 3칸이내의 아군을 선택하면



이렇게 해당 캐릭터의 주변 1바퀴 이내의 임의의 장소를 지정해서 순간이동을 할 수 있어. 


저기 헤이즐을 보면 주인공 자리에서 최대 5칸까지 이동할 수 있는걸 볼 수 있어.


지금 지크하트와 샬롯 주변에 빈자리가 있는건 저 곳이 이동불가 지형이라서 그런거고 주변 1바퀴이내 지정이 가능함. 


텔포 후에는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제자리 재행동이 가능하기에 바로 공격에 들어갈 수도 있어.


간혹 데미지 각이 안나올 때도 있는데 이럴때 번개의 화살이 유용하게 쓰이긴 해. 


(이렇게 순간이동후 제자리에서 공격이 가능함.)


한번 붙으면 크게 움직일 일이 많지 않은 기사대전은 물론이고, 적 집단에 던져놓고 어그로 및 반격 피흡으로 처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 입장상 맵이 넓어서 유격전을 벌여야하는 맵이 아니면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스킬이야. 


전략적으로 쓸 수도 있는 스킬이야. 물리 한정 턴당 1번의 2칸 호위가 켜진다는 걸 이용해서 서브탱커로 활용한다던가, 속성을 고려해서 낚시 전술로 미끼를 던져서 적의 턴을 낭비시킨다던가 하는 식으로.


그동안은 주인공이 쓰알들과 싸우기엔 스팩이 너무 딸려서 이럴수가 없었는데, 지금 기준으로는 7랭 쓰알정도의 스팩은 나오기에 슬슬 시도해 볼 수준은 되고, 향후 스팩이 완성되는 시점에서는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야. 



패시브야 55 필살기 패시브인 '분노각성'을 쓸테니 긴 말은 하지 않을께. 



40% 피증은 엄청난 데미지 차이를 보여주니까 분노가 채워진 주인공한테는 현시점으롣도 9랭 아닌이상 물속성은 들이밀지 않는게 좋아.




(필살기 패시브가 발동된 주인공의 후발제인 데미지)



(투력 7,400짜리 지크하트 행님의 평타 이연격 데미지.)



(둘의 스탯 차이를 고려하면 치명타 세팅시 주인공 필살기 데미지가 굉장히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주인공 장비는 일반적인 워리어와 같아. 


투구는 플레티넘과 홍련으로 나뉠텐데, 사실 둘 다 매력적이야. 


고뎀의 판인 기사대전을 생각하면 플레티넘이 유리한데, 주인공의 추공 발동 조건이 생명 비율이 적과 같거나 높아야한다는 걸 고려하면 피 유지에 도움주는 홍련도 상당히 괜찮아. 


PVE를 할거면 홍련, 기사대전을 할꺼면 플레티넘이 좋지 않을까 싶어. 


둘 다 없다면 회복으로 피유지가 쉽다는걸 고려해서  그림자 투구도 어울려.


(치명타만 터지면 피회복이 되니 그림자 투구의 조건 충족이 쉬운편)



갑옷은 역시 황금갑을 추천하는데 없다면 앰버나 가시 갑옷도 좋아. 가시 갑옷같은 경우는 그림자 투구와 세트니까 역시 잘 어울려. 



(황금갑이나 앰버갑이 없다면 가시 투구와 같은 이유로 추천하는 갑옷)



악세사리는 크게 둘 중 하나를 고르는게 좋다고 봐. 



뚜벅이들의 친구 '야망의 인내' (없다면 불타는 암석)


야망을 쓸 경우 이동력의 이점으로 사용은 상당히 편해지고 생존성도 올라가는데, 치확은 아무리 용을 써도 60~70%가 한계라서 기사대전을 기준하면 치확과 그에 따른 생명력 회복이 상당히 애매해진다는 단점이 있어. 


PVE 유저라면 야망이 더 편할꺼라고 생각해. 몹들은 치명 저항이 없거든.




기사대전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심란한 과거' 가 가장 유용하다고 봐.


이동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대다가 텔포라도 써서 붙으면 크게 이동할 일도 없으니까 3칸 이동력도 크게 문제가 안돼.

반면에 딜능력과 치명타를 통한 유지력까지 크게 증가하니 근접캐끼리 얽혀서 막싸움이 벌어지면 매우 유리해거든.




룬은 크게 3가지의 선택지가 있다고 봐. 


성검, 전투도끼, 흡혈귀야. 



우선 성검은 주인공의 딜을 평타로 넣겠다고 할 경우 잘 어울려. 나머지 스킬은 전류 패시브나 텔포, 또는 광역기를 넣는 식으로 하고 말이지. 


성검룬을 쓰면 사실 평타딜이 후발제인에 꿀리지가 않거든. 그리고 반격딜의 경우 전무효과로 추공만 발동하면 피해 면역이 제공되기에 사실상 조건부로 이미 전투도끼의 효과를 보고있는 셈이야. 그래서 성검룬도 상당히 어울리는 선택지라고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전투도끼를 가장 추천하는데, 극치명을 맞추면 치명타를 통해 안정적으로 25%씩 회복을 하게 되고, 전투도끼 셋트옵에 전무 효과로 선공시 최대 25%나 상대 반격딜을 줄일 수 있어서 선공시 생존성이 크게 올라.


거기다가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주인공은 스킬 사용 빈도도 상당히 높게 가져갈 수 있기에 스킬딜을 포기하기엔 좀 아깝거든.

그래서 종합적으로보면 전투도끼가 가장 밸런스있는 룬이라고 생각해.




흡혈귀도 나쁘지않아. 


흡혈귀는 선공시에만 발동되지만 전무로 피면을 받는데 흡혈귀와 전무의 치명타 회복까지 합치면 무려 45%의 생명력을 회복하기에 지크하트마냥 공격을 걸었는데 오히려 전투전보다 피가 더 회복되는 미친 유지력을 보여줄 수가 있어. 


주인공이 극치명 캐릭터가 아니기에 심란을 쓰더라도 혹시나 치명타가 안터질 경우 유지력을 보완할 수 있는 보험이기도 하지.


다만 딜은 확실히 성검이나 전투도끼에 비해 낮아. 그러니 데미지를 볼꺼냐, 유지력을 볼꺼냐의 선택이야.


난 흡혈귀를 쓰고 있어.  사실 난 애초에 모든 워리어가 다 흡혈귀를 쓰고 있어서 그냥 취향이라고 볼 수도 있음.




주인공의 룬 세팅은 크게 HP, 공격력, 치명타 확률 3개를 챙겨주는걸 추천해. 


우선 주인공의 회복은 피 흡수가 아니라 최대 생명 비례 25% 고정 회복이야. 따라서 주인공의 생명력이 높을수록 회복량이 늘어나고 유지력이 좋아진다는 뜻이야. 


회복의 조건이 치명타 발동인 시점에서 치명타 확률에 목숨 걸어야 한다는 건 설명이 필요없을거야. 


공격력은 왜 그런가하면, 주인공의 피해량 증가는 이미 엄청 높은 편이야.


고유기로 16%(9랭시 20%)가 있고, 전무로 후발제인 2타나 평타 2타등 추가 공격에 12%(풀초시 20%)가 붙고, 거기에 55패시브로 피증 40%가 추가로 붙어.


그러니까 주인공은 피증 캐릭터고, 피증 캐릭터 육성법대로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격력을 챙겨주는게 데미지를 효율적으로 올리는 방법이거든.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보통 모바일 게임에서 배포캐릭터하면 그냥 싼 맛에 쓰다 픽업 캐릭터 나오면 갈아타는 초보자용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강해.

특히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들이 그렇지.


그런데 즈롱은 전통적으로 주인공 캐릭터들을 상당히 쓸만하게 만들거든, 그래서 아르케랜드 처음 시작할때도 주인공 3인방 성능이 괜찮을 꺼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랬어.


그런데 6월 7일 패치로 그냥 괜찮은 캐릭터가 아니라 픽업캐릭터에게 안 꿀리는 우수한 캐릭터로 상향을 받아버리는 바람에 안키우는게 낭비일 정도로 가성비가 쩔어주는 캐릭터가 되어버렸어. 



어차피 배포캐인데라는 이유로, 또는 남캐라는 이유로 키우지않고 방치하고 있었던 유저가 있다면 어차피 공짜나 다름없는 캐릭 한번 육성해주길 추천할께.


얜 그런 이유로 쓰지않고 방치하기엔 지금도 이미 충분히 강하고, 앞으로도 PVE에선 1티어급 강캐에 속할 캐릭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