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빵 출시 이후로 오랫동안 인프라가 베타 상태 그대로 방치되면서 요즘엔 그냥 인프라 이름이 베타가 아니었을까 싶은 정도까지 왔는데, 그러다보니 가구들도 이벤트마다 나사를 소모하게 만드는 무언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돼 버린 거 같다.
근데 플레이트 가구는 특이한 게 계속해서 매 이벤트 EX하드클 보상에 들어가 있고,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덜해졌지만 각각 명빵 외적으로 해묘의 아방-가르드함을 표현할 수 있는 내용들을 하나씩 담고 있다.
일단 1편으로 초기 메인~7지까지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자.
코드: furni_dropS001_theLittleMermaid_01
이름: 플레이트 《거품》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모든 것을 잃다."
획득방법: 0-11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모티브는 코드명에서도 나오듯 인어공주. 플레이트의 감은 눈과 조개껍질, 그리고 "THE LITTLE MERMAID"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숫자 1337은 인어공주가 출판된 1837년에서 500을 뺀 숫자다.
스토리상으론 메피스토와 파우스트를 따돌리고 도망치는 데 성공하는 부분이다.
코드: furni_dropS001_cinderella_01
이름: 플레이트 《환상》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종소리가 울리다."
획득방법: 1-5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모티브는 역시 유리구두와 생쥐에서 알 수 있듯 신데렐라. 신데렐라는 판본이 다양하게 존재해서 정확한 출판년도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인지 여기엔 연도가 적혀있지 않다.
스토리 상으론 재앙이 발생하는 부분이다.
코드: furni_dropS001_theHonestWoodcutter_01
이름: 플레이트 《도끼》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물 속 깊이 가라앉다."
획득방법: 1-8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모티브는 정직한 나무꾼. 우리가 아는 "금도끼 은도끼"는 사실 이솝우화에 실린 "정직한 나무꾼"을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각색한 내용이다. 원본에는 산신령이 아닌 헤르메스가 나온다.
스토리 상으론 에이스가 희생해 다른 사람들을 구하는 부분이다.
코드: furni_dropS001_snowWhite_01
이름: 플레이트 《미인》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거울 속의 빛."
획득방법: 1-12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베어물은 사과가 그려진 플레이트. 모티브는 백설공주인데, 정작 플레이트에는 BLOODY WHITE 라 적혀있다. 그림 형제가 초판본을 출판한 게 1812년이므로 숫자 차이는 500이다.
스토리 상으론 W와 만나는 부분이다. 따블류가 예쁘긴 해
코드: furni_dropS001_matchGirl_01
이름: 플레이트 《꿈》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흔들리는 불꽃."
획득방법: 2-3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트리, 눈송이, 성냥, 그리고 크리스마스. 성냥팔이 소녀가 모티브다. 인데르센이 1845년에 출판한 동화인데 이 플레이트에는 숫자가 딱히 적혀있지 않다.
스토리 상으론 미샤와 처음 만나는 부분이다. 성냥팔이 소녀와 미샤가 겹쳐 보인다.
코드: furni_dropS001_hanselAndGretel_01
이름: 플레이트 《음식》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반복되는 연극."
획득방법: 2-5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헨젤과 그레텔이다. 그림 형제가 1812년 출판한 책에 담겨 있긴 하지만 기원은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스토리 상 미샤와 알렉스가 만나는 부분인데, 동화에선 오빠가 기지를 발휘해 둘 다 살게 되지만 명빵에선 결과적으로 알렉스에 의해 미샤까지 죽게 되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코드: furni_dropS001_sleepingBeauty_01
이름: 플레이트 《주문》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운명으로 정해진…"
획득방법: 2-8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잠자는 숲속의 미녀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은 그림형제 판본으로, 페로 판본에는 왕자가 공주를 구한 후 아이를 낳았는데, 왕자의 어머니가 식인을 해서 공주와 아리들을 잡아먹으려다 결국 왕자에게 들켜 죽는 내용이 뒤에 더 있다.
옛날 동화들은 지금 기준으로 봤을 때 혐오스러운 부분이 꽤 많다.
스토리에선 미샤를 용문에 넘기게 되는 부분이다.
코드: furni_dropS001_peterPan_01
이름: 플레이트 《어린시절》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다시 돌아오지 않는…"
획득방법: 2-10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피터 팬은 원전은 J. M. Barrie의 1902년의 책 The Little White Bird와 같은 작가의 1904년 연극 the Boy Who Wouldn't Grow Up인데, 플레이트의 1407, 500년 차이를 생각하면 1907년은 어디서 왔는지는 잘 모르겠다.
스토리 상으로 스컬슈레더와 싸우는 부분이다.
코드: furni_dropS001_theTallowCandle_01
이름: 플레이트 《빛살》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귀착점을 묻지 않는다."
획득방법: 3-4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the Tallow Candle은 안데르센이 1820년대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단편 동화로, 2012년 덴마크 국립 문서 보관소에 있던 Plum가의 문서 파일에 섞여 있었다.
자기 가문에 대해 조사하던 사람들이 처음 발견해, 역사가 Esben Brage가 안데르센의 글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2012년에 공식적으로 안데르센이 쓴 동화임을 인정받았다. 다만 아직도 어느정도의 논란은 남아있다.
내용은 하얗고 깨끗한 수지 양초가 태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양초는 삶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진 채로 태어나, 자신이 있을 가장 적절한 곳을 찾길 기대하지만, 세상은 양초에게 신경을 기울이지 않았기에 하얬던 겉은 검은 검댕과 흙으로 덮여, 원래의 깨끗했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겉이 더러워지자 거짓된 친구들은 안쪽의 새하얌은 보지 못한 채 더러운 게 묻을까 봐 양초를 피하고 던져버렸다. 양초는 자신이 좋은 일에 쓰이지 못하고 나쁘게만 받아들여지는 것에 슬퍼했고, 계속해서 고심했지만 낙담할 뿐이었다.
그 때, 부싯깃 통이 다가왔다. 부싯깃 통은 양초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양초 겉의 검은 부분을 넘어 안쪽을 볼 수 있었다. 부싯깃 통이 불을 붙이자, 모든 것이 밝고 선명해졌고, 진짜 친구들을 위해 길을 비추게 되어, 양초의 빛 아래 진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마치 새 생명의 방울처럼 촛농은 떨어졌고, 과거의 흙을 덮었다. 그렇게 수지 양초는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았고, 자기가 바로 자신과 친구들의 행복을 비추는 양초라는 것을 증명했다.
내 병신같은 영어실력이랑 번역기로 요약한 내용이니까 영어 번역 원본을 보고 싶으면 여기로 가면 된다.
스토리에선 스컬슈레더를 아미야가 도넛하는 부분이다.
코드: furni_dropS001_theUglyDuckling_01
이름: 플레이트 《알을 깨다》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자초지종."
획득방법: 3-8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미운 오리 새끼다. 아래에 1343이라 적혀있는 것 같은데, 첫 출판년도 1843년과 비교하면 500의 차이가 있다.
미샤가 첸에게 도넛되는 부분이다.
코드: furni_dropS001_theFrogPrince_01
이름: 플레이트 《언약》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진상과 같은…"
획득방법: 4-4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개구리 왕자다. 그림 형제가 1812년에 출판했지만 원전은 불분명하다.
독일 카셀의 그림 가 옆에 살았던 Dortchen Wild가에 전해지던 구전동화로 추정된다.
용문 외곽의 버려진 도시에서 메피스토, W, 그리고 눈의 악마 소대가 만나는 장면이다.
코드: furni_dropS001_piedPiper_01
이름: 플레이트 《답례》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주거나, 혹은 받거나."
획득방법: 4-7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로 유명한 이야기다.
가장 오래된 판본은 1300년도 근처에 하멜른의 교회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비록 교회는 1660년에 무너졌지만, 글로 적힌 이야기가 아직까지 전해지고 있다.
첸이 버려진 구역에서 탈룰라를 처음 목격하는 부분이다.
코드: furni_dropS001_trinity_01
이름: 플레이트 《유일》
설명: 출처를 알수 없는 플레이트. “도처에 존재하니.”
획득방법: 4-10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모티브는 아마 삼위일체? 정확히 어떤 작품이 모티브인지는 잘 모르겠다. 배경에 그려진 그림들은 펜로즈 삼각형에서 따 온 듯 하다.
프로스트노바와의 첫 전투 부분이다.
여기까지는 동화들이 모티브였지만, 이 이후에는 예술가와 아티스트들이 등장한다.
코드: furni_dropS002_abbeyRoad_01
이름: 플레이트 《석양》
설명: "시간과 전설은 함께 흘러가고, 음율은 계속 도시를 배회하며 실의에 빠진 사람들을 보다듬어준다."
획득방법: 기병과 사냥꾼 바운티 미션 No.12 클리어
코드랑 횡단보도, 4명의 사람들을 보면 비틀즈의 1969년 앨범 Abbey Road가 떠오르지만
"석양"과 이벤트의 바운티 헌터를 생각하면 같은 해 개봉한 4명의 바운티 헌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서부영화 The Wild Bunch가 연상된다.
아마 둘 다 고려하지 않았을까 싶다.
코드: furni_dropS003_peanuts_01
이름: 플레이트 《땅콩》
설명: "씨앗이 대지에 떨어지자마자 빠르게 성장한다. 성장통이 있다는 사실도 잊은채…"
획득방법: 5-3 하드 모드 첫 클리어 획득
스누피로 유명한 만화의 원제 피너츠로, 원작자 찰스 슐츠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피너츠는 어린 아이들이 어른의 모습을 보고 자라며 생기는 작은 해프닝들을 담담한 어조로 풍자하는 만화로, 미국인들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았다.
스토리에선 첸의 정보원 아팟이 죽음을 맞아하는 장면이다.
코드: furni_dropS003_meno_01
이름: 플레이트 《실수》
설명: "걸음을 옮기는 건 작은 일 아니지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불청객을 만나는 것은 큰일이다."
획득방법: 5-7 하드 모드 첫 클리어 획득
발과 "SHOOOOOOOOOES"를 보면 마이클 잭슨이 Smooth Criminal에서 춘 유명한 반중력 춤을 가리키는 것 같은데 "MéNó"는 뭘 뜻하는 지 잘 모르겠다. 음악 쪽에선 "보다 작게"를 뜻한다고 하는데..
호시구마가 건물을 들어 첸을 구해내는 장면이자, 근위국 수복 작전이 시작되는 부분이다.
코드: furni_dropS003_asLongAsFar_01
이름: 플레이트 《전설》
설명: "어느 구간을 넘어가면, 당신은 더 이상 개의치 않게 될 것이다."
획득방법: 5-10 하드 모드 첫 클리어 획득
메피스토, 파우스트와 싸우는 부분이다.
코드: furni_dropS003_fabric_01
이름: 플레이트 《생략》
설명: "설계가 실행보다 더 창조적인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둘 다 중요한 법."
획득방법: H5-2 첫 클리어 보상
위 두 개는 처음엔 뭔지 전혀 감을 못 잡았었는데, 중국에서 분석한 거에 따르면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토니 스타크의 모티브이기도 한 하워드 휴스, 브랜드 아르마니로 알려진 조르조 아르마니라고 한다. 근거는 몰?루?
코드: furni_dropS003_zero_01
이름: 플레이트 《순서》
설명: "어쩌면 어떤 미지의 언어가 우리가 알수 없는 형태로 출현할 수도 있다. 그것은 단지 우리의 천박함을 검증할 뿐이다."
획득방법: H5-4 첫 클리어 보상
충분히 고도화된 모더니즘은 포스트모더니즘과 구분할 수 없다는 법칙을 증명하는 모더니즘 소설의 정점 "율리시스"를 쓴 제임스 조이스를 가리킨다고 한다. 플레이트의 "DOOO...OOG"는 "율리시스" 작중의 인물의 대사에서 따 온 것으로, 신을 뜻하는 "GOD"를 뒤집은 단어라고 한다.
이 뒤 화람지심에서 나온 플레이트는 현대 음악 아티스트들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코드: furni_dropS004_daftPunk_01
이름: 플레이트 《종일》
설명: "우리는 하루종일 잠들어 있다. 그 이유는 서로의 행운의 유니콘이 되기 위해서다."
획득방법: 화람지심 「흑요석 팔찌」 활동보상
다프트 펑크의 헬멧과 2013년 발표된 Get Lucky를 패러디했다. 아래의 T × G는 다프트 펑크의 멤버 Thomas Bangalter와 Guy-Manuel de Homem-Christo의 이니셜이다. 프렌치 하우스 장르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거머쥐었지만, 2021년에 해체를 발표했다. Get Lucky는 다프트 펑크의 곡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코드: furni_dropS004_giorgioMoroder_01
이름: 플레이트 《테라드림》
설명: "비전이 눈 앞에 펼쳐지고, 테라의 꿈이 이루어진다."
획득방법: 명일방주×KFC 콜라보에서 획득
한섭에서는 얻을 수 없고, 중섭을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없을 플레이트다.
이탈리아 음악가이자 일렉트로닉 장르의 선구자 조르주 모로더를 모티브로 한다. 플레이트의 글자는 곡 "American Dream"에서 따 온 것 같다. 한 때 위 그룹 다프트 펑크의 앨범 Random Access Memories의 수록곡 Giorgio By Moroder에 참여하면서 했던 내레이션 "My name is Giovanni Giorgio, but everybody calls me Giorgio"가 밈으로 쓰이기도 했다.
근데 사실 이곡보다 유명한 곡들이 더 많은데 왜 이걸 적었는지는 미지수다.
Donna Summer가 부른 "I Feel Love".
한국인인 우리에겐 아마 이 88올림픽 주제곡이 제일 유명할 것이다.
코드: furni_dropS004_kraftwerk_01
이름: 플레이트 《전기인간》
설명: "우리는 충전 중이다. 우리는 전기인간이다."
획득방법: 화람지심 OF-8 첫 클리어 보상
독일의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구자 크라프트베르크다. 플레이트의 그림은 Numbers 라이브 공연을 하는 크라프트베르크를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일렉트로닉 뮤직의 초창기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이 TV 클립만으로도 느낌이 잘 전달되리라 생각한다.
코드: furni_dropS004_YMO_01
이름: 플레이트 《가면》
설명: "세월이 흐름에 당신은 박장대소하며, 연륜이 쌓여감에 당신의 가슴은 벅차간다."
획득방법: 전지비화 SW-EV-5 클리어 보상
일본의 전설적인 일렉트로닉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다.
위의 크라프트베르크의 영향을 받아 일본 특유의 느낌이 합쳐진 독특한 음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위의 두 숫자 1478과 1493은 각각 YMO가 처음 결성된 해 1978년과 YMO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이 나온 해이자 짧은 재결성이 있었던 1993년을 가리킨다.
그림은 옛날의 빨간 정장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
코드: furni_dropS004_deadBySunrise_01
이름: 플레이트 《시기상조》
설명: "뒤돌아 보기엔 여전히 이르고, 당신의 목소리를 듣기에는 주변이 너무 조용하군요."
획득방법: 화람지심 OF-EX6 첫 클리어 보상
밴드 데드 바이 선라이즈의 패러디다.
린킨 파크의 체스터 베닝턴이 결성했었던 밴드로, 원래부터 활동이 많진 않았고, 체스터 베닝턴 사후에는 사실상 해체되었다. 파인 숫 협약 테마도 린킨 파크 같은 느낌이 난다는 의견도 있는 걸 보면 얼라이브 언틸 선셋이 어비설 떡밥에 엮여 있는 건 아마 해묘의 개인적인 팬심도 들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설명은 데드 바이 선라이즈의 too late라는 곡의 가사 일부분이다.
...
But it's too late to turn back now
It's too loud to hear a sound
I'm so lost I can't be found
It's too late to turn back now
...
위 밴드 중 T×G를 제외하면 모두 옵시디언 페스티발에 참가했으며, 팔찌 보상으로 T×G가 나오는 걸 보면 이 밴드도 아마 참여했을 것이다.
플레이트에 나오지 않은 밴드 중 D.D.D.는 DJ 마시멜로의 패러디고,
엠페러는 입고 있는 TOPAC 티셔츠를 보면 투팍이 모티브일 것이다.
이 뒤부턴 고전 영화가 나온다.
코드: furni_dropS005_nosferatu_01
이름: 플레이트《냉혈》
설명: "이 성, 우리 회사에서 사도록 하죠."
획득방법: 소란의 법칙 CB-EX8 첫 클리어 보상
1922년 무성 공포영화 노스페라투를 모티브로 한다.
노스페라투는 1897년 브램 스토커의 책 드라큘라의 무허가 영화판으로, 스토커의 유족의 요구로 모든 필름 사본에 대한 파기가 이루어졌지만, 한 필름이 살아남아 현재는 영화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플레이트의 그림은 실제 영화의 한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현재 저작권이 만료되어 영문 위키에 가면 무료로 볼 수 있다. 다만 음성이 소실되어 소리는 없다.
코드: furni_dropS005_sedmikrasky_01
이름: 플레이트《마리》
설명: "이 모든 것들은 그녀들관 무관합니다. 필름마다 그녀들의 색깔이 잘 나타나 있지만, 그녀들은 여전히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다."
획득방법: 에인션트 포지 AF-8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1966년 개봉한 체코의 초현실적인 코미디-드라마 Daisies (체코어: Sedmikrásky) 를 모티브로 한다.
Daisies는 1960년대의 자유로운 체코 분위기와 프라하의 봄을 틈타 일어났던 체코슬로바키아의 뉴 웨이브를 대표하는 영화 중 하나이다.
이름이 마리인 두 여자가 함께 다니며 여러가지 장난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영화 전반에 걸쳐서 두 여자는 젊음, 행복, 존재 그리고 버릇없이 행동하는 일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며, 서사 구조는 와해되어 있고, 흑백과 강렬한 색채의 이미지를 자주 사용했으며, 먹거나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고 한다.
코드: furni_dropS006_theHolyMountain_01
이름: 플레이트《환각》
설명: "가라, 설마 쟤 잔소리 더 듣고 싶은 거야?"
획득방법: 오후의 일화 SA-6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1973년 개봉한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멕시코의 초현실적 판타지 영화 The Holy Mountain(스페인어: La montaña sagrada)을 모티브로 한다.
The Holy Mountain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생긴 걸로 벌어먹는 한 남자가 탑을 올라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깨달음을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멕시코 영화인데도 플레이트에 La Leithanien이라고 적은 건 오랜 기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를 반영한 듯 하다.
코드: furni_dropS006_suspiria_01
이름: 플레이트《온기》
설명: "어머니의 사랑은 아직도 네 몸에 흐르고 있다. 그녀들에게 돌려주자."
획득방법: 6-16 하드 모드 첫 클리어 보상
1977년 개봉한 이탈리아 초현실주의 호러 영화 Suspiria를 모티브로 한다.
Suspiria는 미국 발레 학생이 독일의 한 무용학원에서 지내며 몇번의 잔혹한 살인을 경험하고, 그곳에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에 구아다니노 감독이 같은 이름으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강렬한 색채와 특유의 긴장감 있는 음악으로 좋은 평을 받았으며, 호러 영화 장르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코드: furni_dropS006_oceans12_01
이름: 플레이트《수렴》
설명: "우린 정의와 언어를 통해 이견을 통일해야 한다."
획득방법: H6-4 첫 클리어 보상
1957년 개봉한 법정 드라마 12인의 성난 사람들(12 Angry Men)을 모티브로 한다.
제한된 공간에서 담담하게 사건을 파헤치고, 12명의 서로 다른 인간군상을 실감나게 표현한 명작이다.
한편 인게임 id는 2004년 영화 오션스12를 언급하는데 플레이트에 적힌 오션스 11을 보면
아마 최근의 오션스 시리즈의 원작인 1960년작 오션스 11에서도 모티브를 따 온 것 같기도 하다.
코드: furni_dropS007_repulsion_01
이름: 플레이트《인지》
설명: "나인가, 내가 아닌가, 누가 나인가?"
획득방법: 7-18 하드모드 첫 클리어 보상
1965년의 영국의 심리적 공포 영화 Repulsion을 모티브로 했다.
그 말많은 폴란스키의 영화로, 동생과 함께 사는 캐롤이 집에 혼자 남겨진 후 점점 정신이 이상해지며 환각을 보는 내용을 다룬다.
코드: furni_dropS007_easyRider_01
이름: 플레이트《라이딩》
설명: 멀리 난 한 줄기 진흙 길.
획득방법: H7-4 첫 클리어 보상
1969년 개봉한 로드 드라마 영화 Easy Rider를 모티브로 한다.
Easy Rider는 1960년대와 70년대 미국의 반문화 현상, 히피 문화, 마약, 공동체적인 생활상 등을 바이크를 타고 대륙을 횡단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묘사하는 영화로, 당시 두번째 황금기를 맞았던 미국의 아메리칸 뉴 시네마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다.
영화를 봤다면 플레이트가 꽤 인상적으로 와닿을 것 같다.
명일방주 유입용 소개글(Ver.2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