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 중간 리뷰 작성하기 전에 우선 가장 예민할 거고 화제가 일어날 요소인 잠재 효율에 관해 먼저 짧게 써보고자 함






표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이제 여기서 실전 체감으로 넘어가면 다음과 같은데

체 20000, 방 2000

노잠 : 40발 + 분탕 3발 -> x
풀잠 : 26발 + 분탕 2발 -> o

체 100000, 방 700

노잠 : 40발 + 분탕 3발 -> x
풀잠 : 40발 + 분탕 3발 -> o


가끔마다 이런 식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서로 아다리가 맞아 노잠과 풀잠의 차이를 확 벌려놓는 일이 종종 있음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순수 엘라가 1ㄷ1을 벌였을 때 얘기지, 실전에선 얘네 잡는데 무조건 엘라 하나만 가지고 하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의 경우 팀플 협력으로 잡는 경우가 대다수란 것


다만 엘라는 이 깡딜 관련 뿐만 아니라 백파 같이 대원을 운영하는데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유틸 관련 옵션도 존재함


하나가 수류탄 소지 및 리필이 느린 엘라한테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1개 더 쥐어주고 시작하는 거,

둘은 이 4개의 분탕과 엘라의 3스 극딜콤보에 필요한 것이 총 3개란 것과 리필이 2개라는 교묘한 우연의 일치

셋은 초기 코가 10이라서 거의 대부분의 맵에서 시작하자마자 둘 수 있는 것, 그리고 이 옵션에 더욱 가치를 늘려주는 코획감 및 코상한 제약의 존재


대충 이 정도

분명 꽤 유의미한 차이고 환경에 따라 체감도 잘 갈 수 있는 옵션들임


하지만 꼭 알아둬야 할 것은 과연 위의 이 옵션들이 혼자서 유유자적 즐기며 할 게 없어서 커뮤질이나 하는 것이 대부분인 이 게임에 수십 만원을 태울 각오로 하면서까지 올릴 가치가 있느냐?

그럼 당연히 아니란 것

엘라는 잠재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강하고 노잠이라고 쓰는데 삐걱거리는 문제가 전혀 없는, 팔다리가 제대로 잘 붙여져있는 완성형 대원임

단지 풀잠하면 명빵 내 다른 대원들과 비교하면 강해지는 능력이 좀 큰 것에 불과함

거기다 명빵의 특징이자 최장점 중 하나가 클리어할 수 있는 길은 매우매우 다양하다는 것도 이 점에 부합함






3줄 요약 :

1. 엘라는 분명히 노잠-풀잠과의 차이가 타대원과 비교해 많이 강해지는 것이 맞음

2. 우리집 명빵은 혼자서 유유자적 즐기며 할 게 없어서 커뮤질이나 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설령 n 대원을 쓰다가 막히더라도 유저가 제시할 수 있는 해결책은 매우매우 다양함

3. 애정이 있고 성능충에 부자인 친구들이나 엘라 잠재에 투자하자, 미래시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