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3ttO0C6O2I?si=_1rlPBzSWCTbla-_


죽지도 않고 돌아온 해사 친구들


솔직히 보안파견은 꽤 힘든 컨텐츠 중 하나라고 생각함
적이 여러 번 나눠서 오기 때문에 전투 한 번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오퍼 풀이 넓어야 오퍼를 쌓으면서 버틸 수 있으니까

그래도 모듈칩은 중요하니 1번은 클리어해야하고... 클리어 훈장도 마렵잖아?

그러니 대충 어떤 느낌인지 보고 가


황폐해진 등대의 핵심 기믹은 '원소 피해'임

신경손상, 쇠약, 침식, 소각

층마다 대량의 원소 피해를 주는 정예몹을 주의하지 않으면 누적된 원소피해로 라인이 터질 수 있음

단 예외적으로 5층은 다른 이유로 터지기 쉬운데


이 두새끼가 명흔 위에 있는 지상딜러를 엿먹임

다른 맵은 오퍼풀만 충분하다면 무지성 입구막이로 쉽게 막겠지만 5층은 배치를 좀 더 신경써야 함

대신 5층은 명흔 신경손상 말곤 원소 피해 주는 적이 없으니 명흔관리만 잘 해주면 터질 일이 없을거임


몇 번 해보면서 가장 안정적이라고 느낀 배치

파투스 자리는 피아메타 같이 사거리 긴 애, 핑댕이는 수첸이나 노시스, 스즈란 같은 사거리 짧은 언덕이나 cc 서포터 자리로 둬도 좋음

배치 가능한 에너지 기어가 없는 카시미어팟이면 파투스나 핑댕이 중 한 자리 빼고 에너지 기어 위치에 무에나 놓는 걸 추천함


이번 보안파견의 보스 목마른 자

보스에 대한 설명은

펼쳐서 자세히 확인하고

공격 방식 근거리 아츠

체력 85000

공격력 500

방어력 1950

마법 저항 95


-모든 상태이상 면역

-공격 시 공격력의 50%만큼 신경 손상 추가 부여

-체력이 15% 감소할 때마다 [호신 장벽]을 사용한다.


[오물 분출]

배치 구역에 '흡수체'를 추가하고, 전장 전체에서 아군 2명을 지정한 뒤 공격력의 100%만큼 마법 피해, 공격력의 50%만큼 신경 손상을 입힌다. 

위험 레벨 12/15에서 아군 1명/2명을 추가 목표로 지정한다. (등장 40초 후 사용, 재사용 대기 시간 40초) 


'흡수체'

체력 13500

배치 구역에 존재하거나 배치되어 있을 때 모든 아군은 지속적으로 10의 트루 대미지와 25의 신경 손상을 입는다. 

흡수체는 배치 후 체력이 1로 감소하며, 아군에 의해 치료받을 수 있다. 

흡수체의 체력이 100%까지 회복될 경우 해당 '흡수체'는 사라지고, 영구적으로 '목마른 자'의 방어력 -100, 마법 저항 -5, 배치 구역에 '신경 재생'을 추가한다.

배치 후 수동 퇴각 불가


인게임 흡수체 특성은 '완전 치료 후' 피해를 준다고 오역이 되어있으니 주의


'신경 재생'

배치 시 주변 8칸 안에 있는 유닛의 신경 손상 1000 회복 및 기절 상태 해제


[호신 장벽]

전장 전체에서 아군 3명을 지정한 뒤 8초간 기절시키고, 자신이 잃은 체력과 동일한 수치만큼 20초간 모든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획득한다.

보호막이 존재하는 동안 이동하지 않는다.

20초 내에 보호막이 파괴되지 않을 시 실드를 폭발시켜 모든 아군에게 1000만큼 신경 손상을 입히고, 다음 [호신 장벽]을 사용할 때 아군을 추가로 1명 기절시킨다.

해당 효과는 최대 3회 중첩되며, 보호막이 파괴되면 중첩이 초기화된다.


대충 요약하면

기믹으로 주는 거 회복시키면 점점 물렁해짐

체력 15% 잃을 때마다 3명 기절시키고 잃은 체력만큼 보호막을 얻음

20초 안에 보호막을 파괴하지 못하면 전체 광역기 신경 손상 터지고 다음 번 보호막 쓸 때 기절 대상 1명 추가


잃은 체력만큼 보호막을 얻다보니 보호막을 파괴시키면서 싸우면 총 체력 35만을 상대해야하고

거기에다가 기절이 딜러에 들어가서 딜로스가 생기거나 저지하던 디펜더, 메딕에 들어갔다가 라인이 터져버리면 대참사지

심지어 점점 줄어들긴 하지만 시작점이 방 1950/마저 90이라 딜찍누도 쉽지 않음

그래서 답은 뭐다? 스톨링으로 시간을 끌면서 '신경 재생'으로 기절을 풀면서 싸우거나


보안파견 보스의 목표 hp가 2인 점을 이용해 잡몹 다 잡고 보내줘도 됨

보스를 잡기 어렵다면 목표 hp 쌓아서 록라 보스 보내주던 것처럼 갈 길 가게 두자


+당하는 사람이 많아서 보이는 곳에 추가함

보스전에서 주는 흡수체는 들고 있으면 딜이 들어오는데 오역이 있음

얘를 힐을 꽉 해줘야 기절 푸는 아이템이 들어오고 보스가 물렁해지니까 꼭 힐하셈



~추천 오퍼~


0순위는 당연히 힐이야

원소 피해 기믹이 있다보니 당연히 힐이야가 좋은 것도 있지만 힐이야의 유무로 보스전이 바뀜


지금 보호막을 파괴하지 못해서 보스가 광역기를 날렸는데

힐이야 2재능의 공격 범위 내 피격 원소피해 -12% 때문에 신경 손상이 880만 들어옴

덕분에 신경 손상이 터진 아군이 없음

이걸 대신할 수 있는 오퍼는 멀베리가 2스 킨 동안 원소피해를 줄여주긴 함

그래도 지속 시간이 있는 스킬이랑 재능이랑 비빌 수 있을리가


양념을 조금 더 치긴 했는데 캐스터 쌓아서 먹인 힐이야 2스로 광역 원소피해 자체를 받아낼 수도 있음

2스가 다른 피해는 흡수하지 못하다보니 불안정하지만 보스 상대해보면 이게 엄청난 사기란 걸 알거임


할배들이 6성이 '고유의 영역'이 있다고 하는데 메딕은 그게 좀 많이 강함

힐이야 대신할 오퍼는 없으니 보호막 부술 자신이 없으면 힐이야는 빌려서라도 가는 걸 추천함


딜러진은 이번 맵에 나오는 해사들이랑 정예몹 대부분 방어력에 비해 마저가 높은 편이라 물리딜러를 쓰는 걸 추천

그리고 몰려오는 몹 수가 조정된 덕분에 단일딜러가 전처럼 물량감당 못하는 일도 없어서 고를 수 있는 오퍼풀도 넓어졌음

티폰에 스나랑 캐스터 먹여도 밥값 잘 하더라


마딜도 억지로 쓴다면 쓸 수는 있는데

다른 애들보다 핑댕이가 확실히 좋았음

마저무시에 맵 전체 사거리

거기에 보스 패턴 중 기절에 걸려도 딜손실이 없으니까 마딜 중에선 핑댕이가 가장 편했음


디펜더는 저거너트 빼고 4~5명 정도 챙겨가는 거가 좋고 힐탱이든 퓨어탱이든 큰 상관이 없음

메딕이나 디펜더 조금만 쌓아도 디펜더가 녹을 일은 없어서 저지만 잘 해주면 됨


cc용 오퍼는 필수까진 아님

등장하는 몹이 많이 줄기도 했고 전투를 질질 끈다고 게임이 끝나진 않음

대신 초반에 오퍼 쌓는 용도나 덱순환 도중 본진 완성이 덜 된 상황에서는 cc가 유용하니 있으면 집어가자

5층 지나가용 잡는 용도로 노시스 정도는 시작부터 들고가도 좋다고 봄



마지막으로 시작 장비



오퍼 풀이 부족하다면 등대 전용 기어인 드론을 잘 활용하는 거가 좋음

다른 기어들은 cc,카시미어 지원이다보니 뉴비들이 활용하기 어려운데 비해 얘는 잘만 활용하면 라인이 계속 유지되거든



배치하면 드론의 hp가 계속 줄면서 메딕 힐을 받아가니까 이게 뭔데 싶을 수 있지만

기어 패시브 효과+스나 1~2개로 얻는 공속이면 힐이야가 드론을 계속 유지시켜서 드론이 광역피해를 감당해줄 거임

보스나 적 중에서 광역 원소피해를 주는 애들은 힐이야 혼자서 세이브가 힘들기 때문에 힐이야에 스나를 먹이고 드론을 쓰자

거기에 힐이야 1스는 2타겟이라 다른 위험한 오퍼 관리도 해줄 수 있어서 되게 편함


물론 모듈 다는 건 풀육성에 +를 해주는 거라 뉴비라면 보안파견 생각이 없을 순 있는데

이게 나중가서 이 오퍼 저 오퍼 모듈 찍어주면 남는 칩이 없음

대충 잘 키운 디펜더 둘, 메인 딜러로 쓸 수 있는 유닛 셋 있으면 도전해보는 거가 좋다고 생각함

통상맵에선 잘만 쓰던 특특이랑 수르트가 봉인이라서 힘들겠지만 시도해서 손해볼 건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