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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생 끝에 로도스로 복귀한 제시카. 과거에 비해 연륜과 고생이 밴 얼굴에 아무도 알아차리는데 한참 시간이 걸려서 그러려니 하지만 속으로 살짝 서운한 제시카 꼴리지 않냐.

그렇게 친했던 사람들과 인사하던 지나가던 도중 눈앞에서 독타랑 마주치는 제시카. 독타도 자길 못 알아볼 거 같아 먼저 인사하려는 찰나, 독타가 먼저 오랜만이라고 반겨주는거지. 다른 사람들이랑 달리 자신을 금방 알아채주는 독타를 보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제시카 꼴리지 않냐.

악수를 하면서 느껴지는 굳은 살. 그것에 많이 변했다며, 많은 고생이 있었을거라 다독여주는 독타. 그것에 제시카는 수긍하면서 독타랑 길게 얘기하고 싶다고 말하는 거야. 그래서 독타가 사무실로 초대하는 거지. 늦은 밤이 되도록 자기가 겪었던 일들을 말해주는 제시카와 그걸 끝까지 경청해주는 독타. 그런 화목한 분위기에 과거에 로도스에 있던 시절이 떠오르며 긴장이 풀리고 소파에 새근새근 잠드는 제시카 꼴리지 않냐. 거기에 담요를 덮어주며 옆에서 야근을 시작하는 독타가 드문드문 자고 있는 제시카를 보며 아빠 미소를 짓는거지.

그 다음날 눈을 뜬 제시카. 자신이 사무실에서 잠들었다는 걸 깨달아 황급히 일어나는데 옆에는 반대쪽 소파에서 방금 일어난 독타가 보이는거야. 그래서 황급히 사과를 하는데 독타가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면서 쉴 수 있을만큼 쉬어달라고 독려해주는 거지. 그런 *테라 슈퍼 알파메일* 독타의 모습에 아랫배가 뀽뀽거리기 시작했지만 그 낌새를 아직 못 알아차린 제시카 꼴리지 않냐.

그렇게 로도스로 복귀하고 오퍼레이터로 일하기 시작한 제시카. 5년 전 때도 뭐든지 평균 이상을 해내는 제시카였지만 베테랑의 노련함이 가미되면서 안 그래도 높은 일처리 실력이 더 높아진 거지. 그 덕분에 로도스를 이탈하면서 동결되었던 고과도 수직 상승하면서 상층부의 상의 끝에 다시 승진(2차 정예화)를 받게 된거야.

그래서 독타가 훈장을 제시카에게 수여하는데, 제시카가 작은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 하는 거야. 2정 대사에 있는 한 번만 안아달라는 요청인거지. 그것에 독타는 흔쾌히 받아들이고, 제시카에게 훈장을 건네준 뒤 살며시 허그하는거지. 그동안 고생 많았다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독타. 그것에 지금까지 쌓였던 감정이 터져나와 독타를 꽉 끌어안고 엉엉 우는 제시카 꼴리지 않냐.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 성격도 돌아오는 제시카. 그런데 그 변화의 내면엔 제시카의 어리광이 들어가 있는 거야. 작전을 끝내고 둘만 남았을 때마다 자신을 안아달라고 부탁하는거지. 처음엔 그게 뭐 대수라고 싶은 독타였지만, 안은 횟수가 늘어날 수록 제시카의 5년간 성장한 *블랙스틸 장탄주머니*가 독타를 짓누르는거지. 그것도 키가 얼마 안 자란 제시카의 체격상 아슬아슬하게 배와 고간 사이에 그 감촉이 느껴지는 거야. 거기에 기분탓일지 모르겠는데 제시카가 안을 때마다 묘하게 자신의 *블랙스틸 장탄주머니*를 비비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덤이고.

그로 인해 성욕이 쌓이기 시작했지만, 제시카가 자신을 의지해주고 있는데 이딴 생각을 할 수 없다며 나름 이성을 유지하는 독타. 그러던 독타에게 새로운 시련이 오는 거야. 계속 허그를 요청하던 제시카가 어리광을 하나만 더 부려도 되냐고 묻는거지. 그것에 독타가 무엇이냐고 묻더니, 입맞춤을 해도 되냐고 제시카가 묻는거야.

그것 때문에 뇌정지가 온 독타. 하지만 그 틈을 놓치지 않은 황무지의 떼껄룩 보안관은 독타에게 기습 키스를 갈기는 거지. 입술이 맞닿을 정도의 가벼운 입맞춤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독타의 이성을 흔들기 충분했던 거야.

그런 독타를 다시금 꼭 끌어안으며 다시금 자신의 *블랙스틸 장탄주머니*를 독타의 하복부에 밀착하는 제시카.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독타에게 고백하는 거지. 5년 전 만났을때부터 믿음직하지 못한 자신을 믿어주고, 오랜만에 만나서도 자신을 바로 알아봐주고, 이렇게 계속 자신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독타가 좋다고 말하는 제시카 개꼴리지 않냐. 거절당할 걸 각오는 했지만, 내심 받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꼬리에 전해져 꼬리로 독타의 한쪽 팔을 감으면 덤으로 꼴릴 거 같음.

그 고백에 결국 이성의 한계치가 온 독타. 그것에 반응하듯 독타의 *테라 인간종 번영 유전자포*가 불끈거리는 거야. 그리고 그 감촉과 열기가 제시카의 *블랙스틸 장탄주머니*에 느껴지는 거지. 그것 때문에 얼굴이 화악 붉어지지만, 그 동시에 독타가 자신을 여자로 봐주는 것에 기뻐 이전에 느껴졌던 아랫배의 진동이 다시금 울리는 제시카 꼴리지 않냐.

그런 상태로 독타를 올려다보는 제시카. 독타라면 자신의 모든 걸 맡길 수 있다며 다시금 입술을 맞대는 거지. 팔을 감던 꼬리가 슬그머니 독타의 사타구니를 문지르는 건 덤이고. 그것에 마지막 이성의 끈이 끊어버리며 그대로 제시카를 침대로 데려가는 건 또다른 덤이고. 그렇게 단숨에 진도를 빼 자궁 속에 생명의 탄환이 장전되는 제시카 꼴리지 않냐.

그렇게 연인이 된 제시카와 독타. 만나서 시간이 될 때마다 *인간종 종족번식 행위*를 수도 없이 하게되는 거지. 그렇게 뜨거운 밤을 보낸 후에 침대에서 나신으로 서로를 끌어안을 때마다 제시카가 묻는거야. 

신혼집은 어디로 할지. 자식은 몇 명을 원하는지. 그 외에도 육아 비용이나 교육 비용 등을 물어보는 거지. 그러면서 자신의 *반인반묘 전용 우유저장고*를 밀착시키면서 자신은 딸 하나 아들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어필하는 거야. 그리고 방금 한 판 했는데 살결 속에서 꿈틀거리는 독타의 *네오 사이클론 제트 카즈델포*는 덤이고. 

그런 독타의 사타구니를 유(乳)압프레스로 짓누르며 마저 하지 않겠냐는 제시카. 꼬리로 독타의 뺨을 간지럽히면서 세상 행복해 보이는 표정으로 독타한테 함락완료 암컷 표정을 지으며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제시카 존 시나게 꼴리지 않냐.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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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 단 3시간. 빵시카 2정한 기념으로 휘갈겨 봄. 제껄룩은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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