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유닛을 우선 공격하는 직군

대공스나라고 불리기도 하는 직군으로, 비교적 낮은 공격력과 빠른 공속이 특징인 언덕 물리 딜러 직군임

방어력 낮은 적과 드론이 주력으로 나오는 메인 6지역까진 좋던 싫던 잘 쓰게 되며, 본격적으로 적들이 떡장 둘둘하고 나오는 메인 7지역부터 애쉬처럼 조건부로 타점이 높거나 강타 위주의 명사수가 아닌 이상 힘이 빠지게 됨

떡장몹들이 적절히 섞여서 나오고 보스들의 스펙이 높아진 현 시점에선 보스 딜러로 명사수(특히 엑시아, 애쉬)를 쓰는 경우는 많지 않고, 쓴다면 빠른 공속 또는 연타 스킬을 이용한 타수 기믹 파훼나 원래 역할인 대공 및 잡몹처리 담당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코스트도 10코스트 전후로 매우 싼 편이라 맵 기믹에 따라서 초반 방어를 위해 투입되기도 함

평타가 광역 물리 대미지인 직군

명방의 최고 코스트 직군 중 하나이며, 광역 공격 외엔 사거리가 명사수보다 한줄 더 긴 대신 공속이 2.8초로 상당히 느리다는 단점이 있음
광역 공격을 이용한 물량 처리 역할 외에도 긴 사거리를 이용한 저격 용도로 아주 가끔 채용되곤 함

코스트가 무겁고 라인 방어 능력이 뛰어난 지상 직군이 많아지며 광역 물리 공격의 메리트가 좀 떨어지다보니 일부를 제외하면 잘 채용되지 않는 편임

그래도 물량전 기믹이 나오면 피아메타 정도는 채용되곤 하고, 중섬을 깨는 뉴비들한테도 시라유키가 자주 추천되곤 해서 비주류 수준까지 말하긴 또 뭐함

떡장 잡는 스나

특성은 아무 효과도 없지만 헤비슈터 직군의 재능과 스킬은 모두 파갑력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당장 헤비슈터 직군 6성은 모두 방깎을 달고 있으며, 다양한 조건부 계수 증가 효과와 높은 공격력 버프/계수 스킬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음
노선을 다르게 잡은 애시드드롭도 최소 대미지 하한선을 끌어올려서 떡장을 뚫는다는 독특한 방식의 파갑 능력을 가지고 있어 성능이랑 별개로 컨셉은 지킨 편임

의외로 공격력 스탯 자체는 포격사수와 비슷한 편이고, 공속이 1.6초로 포격사수보다 빠름
즉 헤비슈터는 스킬과 재능이 파갑력의 핵심임
애시드드롭 제외하면 그냥 평타가 방어력을 뚫는게 아니다 이거임

방어력 3000 넘는거 아니면 헤비슈터고 공성사수고 스킬 켜서 딜 잘 박히는 건 비슷하니까 죰카는 떡장 못잡아 같은 개소리는 하지 말자

이거 보고 진짜 박장대소를 했다

공격이 공격 범위 내의 모든 적을 동시에 공격하며, 공격 범위 전방 첫 줄에는 공격력이 1.5배로 적용되는 직군

최고 코스트 직군 중 하나로, 공격 범위가 전방 6칸(2×3)로 상당히 좁고 공속이 2.3초로 느린 편이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다른 스나보다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받고 광역 공격 특성과 조건부 공격력 뻥튀기 효과도 받았다
샷건은 가까이서 맞으면 아픈게 맞지

특성상 대공에는 불리한 직군이고, 광역 공격을 통한 물량 처리가 핵심임
이렇게 보면 포격사수랑 얼추 비슷해 보이지만, 특성에 공뻥이 있는 것처럼 산탄사수는 조금 더 광역 누킹에 특화되어 있음

방어력을 일정 수치 무시하는 강타를 3연타로 때려박는 파인콘 1스킬이나 2연타에 공격 딜레이가 감소하는 이그제큐터 2스킬, 방깎에 감속에 2연타에 어쩌구저쩌구 다 붙은 수첸 3스킬처럼 누커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음

다만 역시 무거운 코스트는 부담이 되는지라 필요할 때 아니면 잘 안꺼내게 됨

가장 방어력이 낮은 적을 우선 공격하는 직군

공격 범위가 굉장히 넓고 공격력 스탯이 4성도 만렙 기준 1000이 넘을 정도로 높으며 공속은 2.7초로 느린 직군임

잡몹을 한방에 삭제할 수 있으니 좋기는 한데, 솔직히 말하면 난 아직도 이 직군의 설계 의미를 잘 모르겠음

당장 생각나는 장점은 기믹 파훼임
고에너지 원석충류 자폭형 잡몹이나 유격대 전령병 같은 버프 토템형 적, 반란 선동가 같은 기믹 적의 경우 방어력이 다른 적보다 낮게 책정이 되어있어 이런 적들을 우선으로 처리하기 좋음
당장 엠브리엘부터가 7지역에서 잘 쓰였고, 파이어워치의 재능과 스킬도 방어력이 낮은 원거리 적을 일방적으로 끊어먹기 좋은 스킬셋임

다만 막타를 못치는 안드레아나, 극딜 저격 스킬을 가진 파투스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무게가 가장 무거운 적을 우선으로 공격하는 직군

전방 2칸부터 사거리가 있는 독특한 직군으로, 무게가 무거운 적은 대부분 엘리트나 보스이기 때문에 이런 적을 쏴죽이기 좋은 스킬셋과 재능을 가지고 있음

각자 수면, 살카즈, 은신 대상으로 딜을 잘 박는 에라토, 토디폰스, 토터가 있는 반면, 그냥 무게가 3 이상이면 문답무용으로 찢어버리는 티폰과 로사가 있음

최근엔 무게가 무거운 엘리트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티폰 로사가 활약할 상황이 자주 나오며, 특이한 공격 범위 때문에 배치 억까를 당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사용감이 꽤 괜찮음

다만 이제 티폰 로사가 좋은거지 5성 이하 공성사수도 항상 좋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
위에서 말한대로 5성 이하는 각자 잘 잡는 몹이 정해져있음

평타가 광역 물리 대미지를 2회 주지만 지상만 공격할 수 있으며, 2타는 여진으로 피해량이 절반으로 적용되는 직군

엄...

정말 여러가지로 잃은게 많은 직군임

광역 공격에 기본 2타라 공격력 스탯이 명사수급으로 낮고, 사거리가 길지만 공속이 비교적 느리며(2.1초), 대공이 불가능함
뭔가 '던진다'라고 표현했을 때 컨셉은 얼추 맞는 것 같긴 한데 음...

콘을 저렇게 쓰긴 했지만, 포트리스가 대공을 못하는게 큰 단점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투척수가 대공을 못하는 것도 중요한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스나는 대공을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지

물론 대공을 떼고 봐도 높은 코스트(20 초중반), 느린 공속, 좁은 스플래시 범위 등이 겹쳐서 투척수가 가진 장점보단 단점이 더 돋보이는 건 부정할 수 없음
쪽냥이의 컨셉에 먹혀서 설계를 잘못했다는 느낌

굳이 쓴다면 체급에 맞는 잡몹 쓸어담기에 어울릴텐데, 그렇다고 투척수가 다른 직군보다 잡몹 쓸기에 더 능하다 이런 것도 아니고...

애매함

헌터는 비공식 번역, 공식 번역 사냥꾼

공격할 때 탄약을 소모하고, 탄약이 있을 땐 공격력 120%의 피해를 주지만 탄약이 없으면 공격할 수 없는 직군
탄약은 2정 기준 8발이며, 재장전 시간은 1발당 1.6초임
탄약이 없거나 적이 없을 때 재장전을 시작함

스킬의 공격력 버프량/공격력 계수가 높은 편이며, 특성의 공격력 계수 버프까지 추가해 어마어마한 타점을 보여줄 수 있음
DPS는 꽤 낮은 편이지만 총 대미지를 보면 무서운 대미지가 찍혀있는 경우가 많음

앞서 헤비슈터가 방깎과 높은 공격력으로 떡장을 뚫는다고 했는데, 사냥꾼은 그냥 방깎도 떼고 더 높은 공격력으로 방어력을 뚫어버린다고 보면 됨
예시를 들면 다른 애들이 방깎(방무)+3000뎀을 박을 때, 사냥꾼은 그냥 깡 6000뎀을 박는 식으로

물론 저런 공격력을 받은 대가로 재장전이라는 매우 불편한 시스템이 달려있기 때문에 사용감이 나쁘다고 평하는 경우도 있음

공격 시 투척물을 던지며, 투척물이 적을 맞추면 다시 오퍼에게 돌아오는 직군
투척물이 돌아오는 속도는 항상 일정하기 때문에 적이 멀리 있을수록 공격 간격이 느려짐(기본 1초, 최대 1.7초까지 연장)
최소 공속 기준은 적과의 거리가 반경 1.2타일 이내일 때

코스트는 10코 초반대로 낮은 것에 비해 체력이 동일 성급 산탄사수와 비슷할 정도로 높으며, 공격력은 동일 성급 명사수보다 조금 더 높음
아마 적이 가까워야 공격 간격이 줄어드는 직군 특성상 체력을 높게 준 듯 한데, 그걸 감안해도 코스트가 많이 낮은 편임

공격 범위도 명사수 범위에 후방 1줄을 추가하여 독특하게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어 적을 오래 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투척물'이라는 시스템의 존재로 보아 명사수와 차이를 두기 위해 투척물의 수를 늘리거나 뭔가 버프를 붙이는 식의 차이를 둘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유일한 루프슈터인 케이퍼는 2스에 투척물 1개 추가 발사라는 효과를 달고 있음

아직은 케이퍼 밖에 없어 직군 성능을 따지긴 어렵지만, 일단 뮤뮤 유동체로 복제 시 공속이 1초로 고정되어 복제 효율이 좋은게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