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1. 오리지늄은 구인류의 만능 에너지원으로 개발되었다

2. 오리지늄은 구인류 문명과 역사를 정보로 치환해 저장하는 일종의 기억 저장장치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3.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오리지늄은 구인류에게 어떠한 상해나 피해도 입히지 못하게 보험 처리되어있다
4. 오리지늄으로 인한 광석병은 구인류의 의도와 전혀 상관없이 단순 프리스티스 모종의 큰그림으로 인한 부작용이다

5. 구인류는 3번에 의해 광석병 면역이라 구인류인 독타가 돌씹해도 오리지늄의 넘치는 에너지로 이성만 회복될뿐 광석병 면역이다

6. 구인류를 제외하고 광석병 면역인 생물로는 베히모스와 짐승군주가 있다

- 해사는 광석병 면역이 아닌데 IF 미래시 시점에서는 순수 피지컬로 적응과 진화를 반복해 광석병마저 극복 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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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개인적인 추측)


구인류가 테라 행성에서 에너지원이자
구인류의 문명과 역사를 기억하는 장치로 사용한 오리지늄이 인류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고
오리지늄의 영향으로 탄생한 현테라인들 DNA에 각인되었든 혹은 테라 행성에 만연한 오리지늄의 영향이든
이로인해 테라가 인류의 역사를 되풀이하는거 아닐까?


그래서 설정상 테라인들이 건국한 각 나라들이 지구의 실제 나라들의 풍습과 문화까지 닮은거나
테라 역사상 큰 사건이 지구의 실제 역사 속 사건들과 서로 닮은것도


단순히 해묘가 명빵 설정 짜면서 재밌으라고 지구 역사에서 모티브 따온게 아니라

사실은 구인류 문명과 역사 기억 장치인 오리지늄에 의한 지구 역사의 반복이라는 아방가르드한 설정일 수도?

그리고 구인류가 정말 지구인이라면 물론 21세기로부터 한참 시간이 지난 미래의 지구라고 봐야겠지


어쩌면 구인류였던 바벨 독타가 구인류와 테라인 사이에서 저울질할때
테라인들의 생존 가능성과 미래가 절망적이라고 판단한것도
테라가 구인류 역사 되풀이하는걸 깨달았는데 정작 자신들은 멸망하고 최후의 구인류로서
인류 재건이라는 사명을 띈체 테라 행성에 이주해온거라 결국 테라인들도 어떻게 끝날지 알기에 절망한걸지도


켈시가 죽음과 부활이라는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살면서 그토록 테라 주딱으로서 각 국가들의 분탕질 관리했던것도
역사를 조금이나마 바꿔서 가속해가는 멸망의 시기를 늦추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