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층 뚫고 우주로 나가는게 원래 계획 맞음
부모님이 차단층에 부딪혀서 죽었거든

크리스틴이 우주에 구멍내려고 했던건 의도가 맞는데
사리아까지 오면 사리아도 죽을 수 있으니까

계획은 성공함. 크리스틴은 반드시 사리아가 거기에 온다고 믿고 내보낼 장치를 만들어 두었고, 사리아는 기어코 와서 크리스틴을 막으려고 했음.

차단층 뚫고 우주로 나가는거까진 계획이고 성공함
그 뒤는 본인도 생각 안한듯

크리스틴은 걍 우주로 나가기만 하면 성공이었음 그 길이 지가 생각해도 저승길이라 그나마 친구였던 사리아는 내보낸거고

미리 장치 설치해두고 사리아만 내보낸 걸 보면 애초에 누군가 자신을 막으러 오려는 것도 다 예상한 것 같음
우주로 가려던 계획도 성공했고, 그 여정에 사리아나 다른 동료들을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았던거지

ㅇㅇ 스토리 마지막에 보면 크리스틴이 녹음기로 메시지 녹음하면서 동면장치 들어감 그게 끝

애초에 사리아도 그렇고 같이가자고 했던 뮤뮤도 그렇고 자기빼고 다 내보낼 생각이었음
본인도 잘 알거든 동면장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자살행위라는걸
나는 차단층 한번 뚫으면 그자리에서 죽어도 만족하지만 너희들은 나랑 같이가지말고 내려가라는 거임

부모님이 못이룬 하늘을 여는 꿈 하나만 바라보고 목숨을 던진건데 친구들까지 같이가는건 목숨을 보장못하니까..

차단층 뚫고 우주갔긴 한데 우주선 폭파 엔딩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