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에 가까운 시간을 넘어 석관에서 깨어나 구인류의 부활이라는 사명을 진 박사는 어째서인지 원래는 지구와 인간을 재구성하는데 쓰였어야 할 오리지늄이 변질되어 구인류 문명의 역사를 모방하는 신인류를 탄생시켰음을 알게 되었고 구인류의 부활을 위해서는 신인류가 절멸해야만 하는 딜레마를 짊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박사는 켈시와 테레시아의 제안으로 테라를 돌아보며 구인류의 유산을 이어받은 신인류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었고, 사명과 연민 사이에서 갈등하던 박사는 하루아침에 온 테라에 오리지늄이 퍼지면 모든 신인류가 고통없이 절멸할 것이고, 그렇게 테라를 집어삼킨 오리지늄이 솔라리스의 바다로써 지구와 구인류를 온전히 재구현하는 계획을 준비한다.



그니까 계획대로만 됐으면 우르수스는 걍 러시아고 컬럼비아는 미국이고 이베리아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이며 염국은 중국이고 극동은 일본 시라쿠사는 이탈리아 볼리바르는 남미 그대로 됐을거라고?

오리지늄이 대체 뭔데 역사를 그대로 재현까지 하냐 존나 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