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타가 적에게 마법 대미지를 주며 적에게 0.8초간 정지 효과를 부여하는 직군

서포터를 편성한다고 하면 그 맵에서 뭔가 좆같은 적/기믹/상황이 나온다는 뜻인데, 감속자는 빠른 적이나 저지 불가능한 적을 상대로 자주 꺼내게 됨

명방 알파 테스트 시절에 캐스터였다가 서포터로 재분류된 애들이 꽤 있는 직군이라 감속자들은 서브 마딜러의 역할도 겸하곤 하는데, 고난이도 맵일수록 엘리트/보스들의 평균 마항이 높은 편이라 공격력 증가량이 낮은 서포터로는 유의미한 딜을 뽑아내기 힘든 편이니 저런 맵에서 마딜 쓰려면 캐스터나 마딜 잘하는 다른 애들 쓰는게 나음

아무튼 주 역할인 감속으로 돌아오면, 적의 이동속도를 80% 감소시키는 키워드 디버프인 '정지'를 쉽게 걸 수 있는 직군이라 단일 적에 대해선 유의미한 지연 능력을 보여줌
특히 본대에 접근하면 위험한 적의 발을 오래 묶어놓을 수 있어 아군이 대비할 시간(재배치 쿨이나 스킬 쿨 등)을 벌어주기 좋음

문제는 얘네들이 명방 초창기에 컨셉을 좀 잘못 잡아서 딜량도 저지력도 애매한 경우가 꽤 있음
대표적으로 어스스피릿, 이스티나

그리고 이 세부 직군이 6성과 5성 이하 오퍼의 성능 차이가 극심한 직군 중 하나라서 5성 이하 감속자를 키울 땐 고민을 많이 해야됨
이건 스즈란이 잘못했다

왜 다른 감속자 기를 죽이고 그래 임마


평타가 적에게 마법 대미지를 주고 재능으로 적에게 취약 효과를 부여하는 직군

'약화'자라는 직군 이름에 걸맞게 디버프 하나는 다른 직군이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잘 거는 직군임

명방 출시 이래 단 3명 밖에 없는 직군임에도 셋 모두 협약 등 고난이도 컨텐츠에서 활약한 전적이 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임
아마 할배들도 이제 응애 막 벗어난 명청년들한테 약화자 하나는 키워놓는 걸 추천할거라고 생각한다

재능에 달린 취약(받피증), 모듈에 달린 약화(공깎), 그리고 각자 스킬로 달고 있는 마항깎, 방깎, 공깎, 냉기, 빙결 등등
농담 아니고 한명당 디버프 3개는 달고 있음

특히 샤마르의 경우 명방에서 가장 높은 공깎 디버프 계수를 가진 오퍼라 그 가치가 매우 높은 편임
쇠약 피해도 약화 50% 아니냐 하는데 쇠약은 15초에 걸쳐서 약화 계수가 0%까지 서서히 감소함
샤마르는 그냥 인형 던지면 범위 내 모든 적 15초간 공방깎 -50%고
심지어 약화가 아니라 그냥 공깎이라 약화랑 곱연산으로 중첩됨

아무튼 결론은 적을 병신 만들고 팰 때 아주 효과적인 직군이라는 거임

평타가 마법 대미지를 입히며 소환물을 사용할 수 있는 직군
사용하는 소환물은 오퍼마다 다름
추가로 6성은 스킬마다 소환물이 또 달라짐

소환물을 사용한다고 했지만 배치는 독타가 하는거임
쪽냥이 3스처럼 지 좆대로 깔아놓을거 생각하면 오히려 좋지

소환사의 소환물들은 저지가 가능하고(마젤란 드론 제외) 소환사의 스킬로 버프를 받으며, 배치 시 오퍼처럼 배치 수를 소모함
알파였나 베타였나 옛날엔 소모 안했거든? 그랬더니 소환사 밸류가 뒤지게 높아져서 소모하게 바뀜

소환물은 각 소환물에 따라 배치 불가 타일이 아닌 언덕 또는 지상 타일에 배치할 수 있으며, 죽어도 배치 대기열로 돌아오지 않음
대신 수가 많고 오퍼에 따라 소환물 회수/획득 스킬로 수를 유지할 수 있음

소환사는 소환물 덕분에 맵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쉽고 소환물의 유틸성을 통해 덱을 유연하게 만들어줄 수 있음
여기서 '유연하다'의 의미는 덱이 편성 변경 없이 상대할 수 있는 상황이 많다는 뜻임
소환물은 코스트가 낮고 배치쿨이 짧아서 맵 초견 플레이를 할 때 부담이 적거든

아무튼 최근에는 오퍼들의 밸류가 아주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메인덱에 소환사를 넣기엔 배치 수 부담이 큼
일단 소환물이 배치수를 먹기도 하고, 결국 소환물 하나는 오퍼 하나의 밸류를 따라오기 힘듦
따라서 최근에는 메인덱 대신 저인클이나 배포클 등 제한 상황 택틱에서 불도저로 자주 채용하는 편임
아니면 신뢰작 할 때 쓰거나

평타가 적에게 마법 대미지를 입히는데, 스킬 지속시간 동안엔 평타가 아군에게 공격력 75%의 힐을 해주는 것으로 변경되는 직군
재능으로 아군에게 가호도 부여할 수 있음

엄...

해묘야 직군 컨셉 잡으려면 애초에 좀 제대로 잡으라고!!!!!!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원래 비호자는 구색록 출시 전까지 "스킬 발동 시 평타가 힐로 변경"이라는 기능이 없던 직군이기 때문임
뭔 개소리냐고? 진짜임
특성 개선되기 전에 나온 츠키노기만 억울하게 됐지
2스 쓰면 평타를 안쳐서 특성 효과를 전혀 못보거든

아무튼 약화자가 적 체력 조건에 따라 적에게 취약을 부여하는 재능이 있었다면, 비호자는 반대로 아군 체력 조건에 따라 아군에게 가호를 부여하는 재능이 있음
가호는 받는 물리/마법 대미지를 줄여주는 효과임

듣기에는 꽤 좋아보이지만 비호자가 안쓰이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음
이새끼들 재능이랑 스킬이 전부 하자가 있어

재능은 이격 사일 제외하면 전부 체력 조건, 심지어 퀘르쿠스 빼고 나머지 둘은 체력 n% 이하라는 괴상한 조건을 달고 있어서 효과 보기가 힘들었음

스킬은 가호 조건을 완화해주면 평타를 안치거나(츠키노기) 회전률이 씹창났고(구색록), 가호 조건도 좋고 스킬 회전률도 좋으면 2회 제한이라는 밸류에 맞지 않는 패널티를 달아서(이격 사일) 써보려고 하면 자꾸 뭐가 걸림

그나마 퀘르쿠스가 체력 조건도 n% 이상으로 좀 낫고 1스가 무한 지속이라 모듈 장착 기준으로 힐량이 상당히 좋아서 평가가 좋은 편
그래도 갈 길이 너무 멀다

공격을 안하는 대신 공격 범위 내 모든 아군에게 초당 본인 공격력 10%의 도트힐을 부여하는 직군
격려 효과를 못받는 유일한 직군이기도 함

아예 공격도 안하는 퓨어 버퍼 직군으로, 아군에게 도트힐을 제공해서 아군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는 직군(무사, 저거너트, 리퍼)나 소환물도 치유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음

추가로 스킬로 아군에게 "격려"라는 버프를 제공하는데, 시전자 본인 스탯의 일정 비율만큼 대상 아군에게 고정 스탯 버프를 주는 키워드 버프임
예를 들어서 공격력/방어력 50%의 격려를 제공한다고 하면 음유시인 본인의 공/방 스탯 50%만큼 아군에게 버프를 주는거임

격려 버프가 좋기도 하고 도트힐도 쓸만하기 때문에 보카디를 잘 쓰게 됨
다른 음유시인은 안씀

한가지 단점으로는, 힐이 공격력 기반의 계수가 낮은 도트힐이고 버프가 본인 스탯 기준이라 제대로 쓰려면 육성을 좀 많이 해놔야 함
특히나 음유시인 직군은 밸런스상 스탯이 비교적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육성 상태에 따라 오히려 존재감이 없을 수도 있음

지상 배치에 공격이 물리 대미지를 입히며, 지원 장치를 사용하는 직군
사용하는 지원 장치는 오퍼마다 다름
추가로 6성은 스킬마다 지원 장치가 달라짐

소환사와 비슷하게 소환물인 지원 장치를 쓰는데, 소환사처럼 라인을 막는 용도가 아니라 아군 버프 용도로 사용하는 소환물임

로베르타와 윈드플릿은 지원 장치 버프 대상에 조건이 있지만(각각 지상 아군, 캐스터 또는 서포터), 스테인리스는 6성답게 조건 없이 원하는 아군에게 버프를 꽂아줄 수 있음

지원 장치 배치는 소환사 소환물과 거의 동일하고, 배치 수 소모는 없음
일반적으로 전방 1칸의 아군에게 버프를 제공하지만, 전방에 대상이 없거나 조건에 맞지 않는 대상이 있을 경우 작동하지 않고 그대로 파괴됨
지원 장치도 퇴각하면 배치 대기열로 돌아오지 않음
대신 모든 기능공은 지원 장치 획득 스킬이 있음

나름 버프 직군에 윈드플릿을 제외하면 지원 장치 버프의 밸류가 꽤 높으며(로베르타의 실드 2장 제공이나 스댕 1스 공벞, 2스 SP 지원), 스댕 3스는 아예 버프 대신 아군의 공격을 받으면 포탄을 쏘는 터렛을 쓰는 등 특이한 메커니즘도 많음

단점은 소환물과 비교해서 지원장치는 지속시간이 존재하다보니 소모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면서 보유 상한은 적음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기 부담스러우며, 소환사와 반대로 맵 초견 플레이에 쓰기 어려움

주술사는 비공식 변역, 공식 변역은 "의식술사"
평타가 적에게 마법 대미지를 입히고 스킬 또는 재능으로 적에게 원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직군

최초로 나온 원소 대미지를 입히는 아군 직군임
원소 대미지는 물리/마법/트루 대미지와는 다른 제4의 피해 유형이지만, 현재 중섭 기준으로 원소 피해 관련 내성이 1 이상인 적이 하나도 없어서 아직까진 준 트루뎀으로 취급되고 있음

현재 원소 피해가 주력인 직군은 의식술사와 프라이멀 캐스터로 2종류인데, 프라이멀 캐스터는 현재까진 직접 원소 효과를 발현시키는 역할보단 원소 효과가 발현된 적을 대상으로 추가 원소 피해를 주는 것을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원소 효과를 발현시키는 역할은 의식술사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음

아직까지 발라크빈과 아르투리아 밖에 없는 직군이고, 발라크빈은 사미 록라 배포 오퍼라 사미 록라 밖에선 좀 애매하다보니 아직 직군 자체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엔 무리가 있음

아르투리아는 출시 이후로 협약에도 자주 불려가고 여러모로 약팔이 내지 택틱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건 그냥 아르투리아가 좋은거지 의식술사가 좋다고 결론지을 순 없음
결론은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