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Tachanka의 설명을 토대로, 수많은 방법을 총동원해 무기의 작동 방식을 복원하려 했으나, 매번 아쉬운 결과만을 낳았다. 첫 100개의 샘플 중 대부분의 탄약은 10m 너머에서는 살상력을 거의 상실했다. 하지만 Tachanka는 이 무기로 원래 600~700m 떨어진 곳까지도 맞출 수 있다고 했다. 정말일까? '질화면'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
일주일이 넘게 시도했지만…… 그야말로 재앙 같은 한 주였다. 우리는 수많은 물건을 망가뜨려 버렸다. 약 한 달 치 월급을 모조리 쏟아부은 듯했다. 하지만, 분명 조금은 성과가 있었다.
클로저가 오리지늄 가루와 몇몇 공업용 케톤 원료를 혼합해 건조 처리한 탄약을 재장전하자, 드디어…… 약 200m의 사정거리를 달성했다. 이 탄약을 정상적으로 발사하기 위해, 우리는 중형 총의 몸통과 기갑을 개조해 구경이 더 큰 총열로 교체했다. 수차례의 개량을 거쳐…… 드디어 위안 삼을 수 있을 만한 결과를 얻어냈다.
이번 개조를 통해 얻은 경험을 계기로, 난 레인보우 팀의 모든 총기에 개조를 진행했다. 시간 낭비이기는 했지만, 적어도 반 개월 동안의 노력은, 그래도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하지만 현재 유일한 문제점은…… 라테라노인의 총보다도 탄약 문제가 너무 심하고, 레이시언 파이오니어의 중형 반자동 발사포보다도 못한 주제에, 소음은 더럽게 크다는 점이다! 오랫동안 개고생한 의미가 전혀 없잖아! 다음부턴 이런 일에 절대 날 끌어들이지 말라고!

그러기엔 테라인에게 화약 및 석유 관련 화약 기술은 당장 필요할 정도로 중요한 대안이고 가지 않은 길은 초광속 기술이 대안이 아니잖음...

그게 아쉽긴 함
화약 얘기하고 헌터즈가 해사들 적응할까봐 냉병기 쓴단 설정 등등 약간 납득 안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안 메꿔진 감이 있음

근데 또 거름이라는 표현이 있는 거 보면...?

오리지늄 설정이랑 화약 및 석유에 대한 개념에 대해 혼동하는듯 한데 오리지늄에 멸균 효과가 없다는 건 미생물 같은 균류나 바이러스, 곰팡이는 오리지늄에 이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소리임. 공식 설정이랑 묘사가 이렇고 다르게 말하면 이미 시체가 된 건 오리지늄 침식이 불가능하단 소리.
그리고 화약은 숯으로 만듬. 화석화가 필요가 없음...;;;
거기다 석유 가공품들도 현실에서 화석화된 액체인 석유 없이도 제조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물론 경제성은X) 마찬가지로 의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