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친밀하게 친구 같은 사이로 

지내면서 여행을 다니고 티격 태격 대는 사이지만

밤에는 꼭 붙어서 잠을 자는 사이지 

물론 이유는 추운 겨울이니까 추운 지역이니까 라는거 알잖아 서로 붙어있는게 좋다 라는걸 알고 있지

그런데 말이야 

친구 사이라고 생각하는게 착각이라면?

한명은 전혀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거지

티폰이랑 같이 여행을 다니는 마젤란이 작은 오두막에서 난로를 켜고 잠을 잘때 작은 침대위로 두사람이 꼭 붙어서 잘만한 공간에서 평소처럼 깊은 잠에 빠져든 티폰과 함께 잠든줄 알았던 마젤란이 눈을 살며시 뜨면서 티폰을 보고 볼을 만지작 거리는 거지 잘자고 있나 확인하는겸 귀엽잖아 말랑말랑 

아마 처음에는 볼을 만져보는 수준이었겠지만 클리셰 처럼 깊은 잠에 빠져들면 모르는걸 안거야

그러면 이제 대담해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