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까지 내가 키워온 오퍼들은

 살카즈나 베헤모스같은 예외들 빼면 죄다 목장에서 기르던 축생들이었고

 독타는 이게 인간순애인줄 알았는데 럭키 퍼리 교배쇼였고

 독타는 이들의 정당한 주인이며 동족의 안녕을 위해 테라 오리지늄 코팅 대작전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척추에 크리쳐 심은 미친 단또련이 지금까지 주인님을 춘식이로 써먹고 있었던거?



 그럼 믈라가 독타 옆에서 암컷유혹하는 것도 주인님께 바치는 구애의 댄스였고 시테러는 행성을 사람 사는 동네로 만들어주는 인류의 아군이었던 거임?



 테레시스는 시테러보단 못해도 진짜 위대한 살카즈의 섭정왕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