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R.S. 요원 제시카 브란리. 로도스 뉴스


[로도스 뉴스=유레카 기자] 블랙스틸 월드와이드 산하 B.P.R.S. 요원 제시카 브란리(이하, 제시카)가 'CEO 직위 탈취 시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한다.


금일 제시카 측 법률대리인은 "최근 보도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B.P.R.S.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며 "제시카가 직접 기자님들께 이번 사안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전달 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클리프 CEO는 제시카가 B.P.R.S.를 데리고 CEO 직위를 탈취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아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클리프는 로라 아리아스 등 제시카 측근 공학부 직원이 대외비인 계약서를 유출하고, 블랙스틸 각 부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팔도록 유도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감사권을 발동했으며 공학부 내부 정보를 B.P.R.S.에 팔아 넘긴 것으로도 파악했다.


이와 관련, 제시카는 공식입장을 통해 '클리프의 독단적 의사 결정 및 강압적 업무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자 클리프 CEO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B.P.R.S.의 지분을 거론하며 CEO 직위 탈취 시도를 부인했다. "클리프측은 CEO 직위 무단 취득을 프레임으로 잡은 것 같다. 라인랩 총괄 직위 탈취 시도가 선례로 남지 않았나. 난 그런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25일, 감사부는 중간 감사 결과를 통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직위 탈취 계획, 로도스 아일랜드 수뇌부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 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클리프측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라며 제시카 주도로 CEO 직위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클리프 CEO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을 혐의로 25일 고발장을 컬럼비아 검찰에 제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제시카 측이 어떤 입장을 발표할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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