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명일방주를 오래 즐겨온 유저라면 명일방주와 스타셋이 근본의 사이라는것을 알고있을것이다.


실제로 명일방주 2주년 공식방송에 틀어준 스타셋의 Infected 뮤비는 메인스토리 2부, 언더타이즈, 컬럼비아, 니어라이트, 쉐라그


그리고 "바벨"까지 모든 스토리를 예고했었다


이번에도 다음 스토리 팩션을 짐작하게 해주는 장면들이 여럿 나왔는데 한번 알아보자.




1. 켈시



스토리를 즐겨보지 않는 명붕이들은 아직도 켈시는 지 할말만 하고 떡밥투성이인 씹련으로 기억되겠지만


현재로는 의외로 많은 스토리가 풀려서 나름 뭐하는년인지 파악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사를 제외하고 구인류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풀리지 않은 내용들이 있는데 그걸 정리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이번 pv에서 흰색톤을 띄고있는 평소의 켈시와 달리 흑발에 검은 복장을 한 새로운 모습의 켈시가 나왔는데


과연 켈시답게 떡밥이 우리에겐 아직 이른 무언가가 있다고 할수있겠다.



2. 시즈




사실상 메인 2부도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와중 대체 뭐하는년인가 싶은 시즈다.


이번 14지 업데이트와 함께 사실상 빅토리아편이 종료되지 않을까 하는 한편, 이격도, pv에서도 모습보기 어려울정도로 분량이 곱창났다.


인푸쿤이라는 애비도 증오스럽지만 자기를 들러리로 만든 해묘도 아마 증오스럽지 않을까?


여하건 왕관을 내려놓고 떠나는 모습을 보아하니 왕위 계승을 포기한듯 하다. 


어디서 읽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시즈가 로도스와 빅토리아를 번갈아 왔다갔다 한다고 본거같은데 그 내용을 다루지 않을까?


시즈가 떡밥은 나름 있는 편에 초창기 근본 멤버임에도 개차반 대우에 솔찍히 시즈를 애정캐로 여기던 나는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3. 라플란드



눈에 흉터가 있는 백발 캐릭터는 아이린도 있지만 아이린은 알다시피 이마에 틱택토가 그려질정도로 넓은 이마니 라플란드가 맞을것이다.


저 검은색 문양에서 라플란드의 이글거리는 시선으로 화면이 전환되어 시라쿠사쪽 가문 문양인지 확인해봤는데 저런 문양은 찾을수 없었다.


억지로 보려고 하면 밑에 부분이 이빨같아 보이긴 하는데...


아무튼 시라쿠사쪽 스토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만큼 일 시라쿠사노의 후속 이벤트가 아닐까 예측해본다.



4. 뉴페이스 







위 짤의 모든 캐릭터의 얼굴이 음영처리 되어 얼굴을 확인이 안되는 만큼 아마 뉴페이스가 아닐지 생각된다.


그나마 세번째 인물 중 앞에 있는 여자에게 박쥐가 붙은걸 봐선 살카즈, 특히 뱀파이어 종족 이야기가 아닐까? 뒤에 남성도 잘보면 뿔을 가지고 있다.


5. 쉐라그



개뜬금없이 쉐라그가 나오는데 그 근거는




밑에 이 인물이 예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장면에서 보듯이 라인랩의 엔지니어링과 마크가 달려있고


그 엔지니어링과 주임은 론트레일에 등장해서 카즈델의 공중도시화를 꿈꾸는 

이 양반이다.


빛나는 성(uraniborg)/카즈델 공중도시(Empyreana Kazdellia) 라고 의역하면 


메인 14지 이후 나가리당한 카즈델이 이 공중도시를 쉐라그 위에 띄워서 진정한 자신들의 도시를 구축하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6. 카스피??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던 옛날 옛적 명일방주 아트 디렉터인 유이가 짤 하나를 덩그러니 남기고 탈주했다.


이 녀석인데 외투에 "카스피해" 라는 글자가 새겨진 캐릭터다.


물론 있던 뿔이 없어진걸 봐선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 급의 억지 추측이긴 하지만 후드를 썼든 디자인이 바뀌었건 안보인다고 가정하고


포즈나 색감, pv에서 잠시 스쳐지나가는 것 치고는 꽤나 강조해주는 점을 들어 3부의 메인 캐릭터가 아닐까 추측 해본다


그리고..


7. 카에룰라 아버


위 카스피해 바로 다음 장면인데 무엇을 그려놓은지는 차치하고 저 파란색 문양을 기억하는가?


미즈키와 카에룰라 아버의 선택지에 나오는 그림과 굉장히 흡사하게 생겼다.


카에룰라 아버의 뜻을 생각하면 위의 그림은 나무의 뿌리라고 보이기도 한다.


카스피 "바다"와 예정된 에기르 이벤트


카에룰라 아버가 구인류의 산물임이 밝혀진 현재 메인스토리와 굉장히 밀접한 내용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8. 라테라노


감이 좋은 명붕이들이라면 위에 남녀가 체첼리아의 부모님이란것을 짐작할수도 있을것이다.


아마 다음 라테라노 이벤트는 체첼리아가 살카즈인 아버지를 찾아가는 내용이 아닐까?


라테라노의 율법기계 역시 구인류 산물임이 추정되어 지는 만큼 이번에야말로 율법기계의 정체를 확인할수도 있을것이다.




글을 잘쓰는게 아니라서 중얼중얼 거린거같긴한데 근토리충으로 참 가슴설레는 pv가 아닐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카스피짱이 내 예측보고 움찔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무리 하겠다.


읽어줘서 간사합니다.


정실은 프리스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