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부스 공간 좀 늘렸다면 어땠을까

대기시간 긴거빼고는 되팔렘밖에 없지

2차부스공간 ㄹㅇ개쫍아

결국 사람많다보니 생긴문제들이라 어쩔수없는듯..

나도 2차 창작쪽이 좀 좁았던거 같고 되팔렘은 뭐 미친놈 날뛰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기로함

1. 코스어분들 퀄리티가 진짜 좋은 편이었음. 공식적으로 일정 있으신 분들도 진짜 말도 안되게 좋았지만, 그냥 코스프레 하신 분들도 되게 잘 하셨더라.
2. 그래도 최소한의 줄을 섰던 점. 내가 옛날에만 다녀서 요즘은 그런지 모르겠는데 서코 가서 줄이 3줄~5줄 되는 걸 많이 봤는데 꼬이긴 했어도 줄을 서긴 했음.
3. 통제를 시도한 점. 물론 정말 이도 저도 아니었고 말도 많지만 신경 껐다는 느낌은 아니었음. 그냥 능력이 없다는 느낌이었지.

1. 장소. 수원이라는 위치 자체가 좀 되게 가기도 뭣하고 안 가기도 뭣한 위치였음.
2. 밑도 끝도 없이 감당 안되는 수를 수용하는 걸 목표로 잡은 거. 이건 나도 확실하지 않음. 몇 명인지는 확신이 없음. 근데 커뮤니티 보면 초기에 2차 굿즈 파시는 분들이 재고 남는 걸 많이 경계하셔서 재고를 되게 깐깐하게 하셨는데, 부스 수도 굿즈도 수요에 비해 한참 못 미침. 이건 2차 굿즈를 파는 판매자가 부족해서 그런걸까 싶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정말 무식하게 많이 뽑았음.
3. 티켓을 받는 장소가 별도로 존재하는 점. 이거 10시에 맞춰서 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것 때문에 좀 더 혼잡해짐.
4. 할 게 없음. 도시설계 관련한 유튜브 찾아보면 자주 나오는 표현인데, 거리를 지나칠 때 마주치는 이벤트가 없음. 공식 굿즈 사고, 2차 굿즈 사고, 아케이드 하면 끝인데 이게 줄이 긴 거지 할 게 많은 게 아님. 물론, 서코 같은 행사랑 다르게 명일방주라는 카테고리에 국한된다는 건 인정함. 근데, 굿즈 가격을 그렇게 올려치고, 입장료를 11000원이나 받으면서 이건 좀.. 싶은 퀄리티였음.
5. 노래. 노래 좋은 거 알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음이 계속 찢어지면서 가뜩이나 시끄러운 행사장이 더 시끄러워서 아무것도 안 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