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착할때까지 아무생각없이 차고있었더라
굿즈류는 이게 끝
딱 부스하나에서 산 뮤뮤랑
부스에서 뿌리던 부채 / 미니게임하면 주던 포스트카드
전날 서울 올라가서 준비하긴했는데, 출발을 좀 늦게해서 입장하니 10시 50분정도였던거로 기억함
드가자마자 공식굿즈고 2차창작이고 줄 길이 보고 아 좆됐다 직감하고
딱 부스 한군데만 사고 칼같이 포기함
옆동네 온리전 할때는 굿즈 이거저거 사겠다고 하루종일 줄 섰었는데, 그거대로 건진것들 보면 만족감은 있었다만
그 외의 행사 프로그램을 거의 못 즐긴게 너무 많아서 또 아쉬움도 있었다보니
이번엔 그냥 굿즈 포기하고 행사장 전체 돌아다니고, 무대 프로그램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자 결정함
입장하자 마자 볼 수 있는 그거
해묘 개씨발새끼야 일회용품 그만쓰고 환경보호 해라
다 스킨내라고
등신대나 디오라마도 잘 꾸며놔서 이쁘더라
그리고 딱 들어가니 마침 언펙터 테마곡 나오던중이라 좋았음
계정에 단 두캐릭뿐인 6성 풀잠의 애정을 아시겠어요?
그리고 그래피티 월
막 드가자마자 찍었던거랑,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찍었던 짤
금손 명부이들 많더라
코스프레 하신 분들은 사진은 거의 200장 찍었는데
뭔가 올릴만한게 없다 코스어분들한테 허락받은게 없어서
근데 원석충은 못참겠음;;;
그리고 공식코스어분들 단체사진
같이 간 친구들 부스 줄서는동안 혼자 돌아다녔는데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니는데 다 모여계시길래
지나가다 어??? 하고 사진찍음
행사 질서유지나 그런거는
챈에 나오는 말 보면 공식굿즈샵쪽은 진짜 개판났었던 듯 한데
2차창작 부스쪽도 사람 많이몰리고 심하면 줄 3겹씩 서는 부스도 있어서
여기도 문제 터질법 한 수준이였는데
스태프분들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계속 줄정리하더라 이쪽은 괜찮았던것 같음
입장도 티켓 본인확인 빨리빨리 돼서 사실상 티켓 바로 받고, 입장도 줄 20분정도밖에 안서고 금방 들어갔고
행사 최후반부 밴드공연은 그냥 GOAT 한단어로 표현가능
게스트로 온 보컬 두분중 한분은 원래 유튜브 알던분이라 이번에도 잘부르겠지~ 했는데
모르던 한분도 내 상상 이상으로 잘부르시더라
12000원내고 공연만 봤다 쳐도 남는장사였다 ㅇㅇ
그리고 느낀건 한국도 명방 콘크리트층 존나 단단하단거
사람 많고 대부분 행사 잘 즐기는게 보이더라
그리고 나도 지방충이라 토요일 퇴근후 저녁차타고 서울 > 일요일 행사 > 지금 집도착 > 내일 출근 해야하는 상태라
월요일에 피곤해 죽을거 각오하고 간건데 후회는 없다
오히려 피곤하다고 안 갔으면 챈에 올라오는 후기보면서 배아파서 후회했을뻔~ 싶음
그러니 한국도 온리전매년하고 앞으론 음악회도 하셈 ㅇㅇ
3%따리서버라고?
그냥 요몽 지갑안에 있는 돈 뺏어서 해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