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마을방범대에서 라플루마, 슈바르츠, 오로라 아크릴 스탠드랑 일러북 족자봉으로 참여했음!





명일방주는 중섭 출시부터 시작해서 하다가 군대 이슈로 잠깐 못하고 한섭 나온대서 출시날 개같이 복귀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울고웃는 추억이 가득한 게임이고 나에게는 그림으로 무언가를 이루고싶다는 꿈을 심어준 매우 특별한 게임이라

국내에서 첫 온리전이 열린다고 했을때는 진짜 너무 기대됐었음



그리고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부스로 참가하게 됐을때는 이거보다 더 좋을순 없을거라 생각하면서 준비했지








행사 전날 토요일에 부스 사전 설치 하러 가서 찍은 사진


외부 전경 사진도 찍고싶었는데 나중에 찍어야지 해놓고 기어코 까먹고 안찍음;;;

오늘은 아침에 정신없고 다 끝나고 힘들어서 못찍었고.....


그래도 행사장 외부에 명일방주 도배된거 보니까 우리 게임 아직 살아있구나 싶더라








이건 대충 내 굿즈들 디피 사진




팬아트북은 예전부터 개인 회지를 내보고 싶었는데 이전에 그렸던 명방 팬아트도 많고 해서 개인회지 내볼만 하겠다 해서 새로 그린 그림이랑 엮어서 내봤는데

항상 합동지만 하다가 책에 내 그림으로만 채워져 있으니까 넘 좋더라..


소원 하나 이뤘어









책에서 특히 맘에 들었던거


이렇게 해보면 귀엽지 않을까 해서 속표지에 매렁솜털이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듯





머 암튼 독타들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판매 시작하고나서 초반에는 CE-6 오토 돌리면서 꿀좀 빨았는데

줄 늘어나는거 보니까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니더라...


바로 자진 투입해서 독타들 주문하는거 옆에서 듣고 굿즈 갖다주고 하느라 정신없이 시간 보낸거같아..

그러고 밥시간 되서 점심 먹으러 갔는데 부스 참가자들 밥 잘챙겨주더라

퀄리티가 거의 기사식당이던데






그런데 이 뒤로는.....





부스 앞에서 줄관리만 했다 니미!!!!!!!!!!!!







그나마 다른 행사랑은 다르게 스태프한테 줄관리 해야 할 것 같다고 도움 요청하니까 바로 부스 찾아와서 문제점 물어보고 줄관리 해줄 스태프 두명 붙여주더라

근데 그래도 카운터 바로 앞은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발빠른자만이 살아남는 세기말의 현장이었기에 나는 부스 카운터 앞에서 줄관리 질서 정렬을 하기로 했음...




근데 줄이 안빠져서 한 4~5시간은 그러고 있던거같아..

잠깐 다른대 다녀오면 두줄로 만들어둔게 서너줄로 원상 복구 돼있더라...






그럼에도 오랫동안 줄 서느라 힘들텐데 통제에 잘 따라준 명붕이들 넘 고마워!

덕분에 그렇게 힘들지만도 않았어









그래서 찍은 사진은 이게 다야...


나도 행사 돌아다니면서 코스어랑도 사진찍고 공식 굿즈샵 구경도 하고 행사장 여기저기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어...

근처 조차도 가보질 못함..



특히 우리 부스 줄선 사람중 오로라 코스한 사람 퀄리티 진짜 좋던데 상황이 상황이라 같이 사진 찍고싶다고 못한게 한이다



이러고 정신 차리고 나니까 행사 다 끝나고 집갈 시간이었음,,,,





그나마 사람 다 빠져서 휑한 행사장 전시물이라도 찍고 집에 가고싶었는데 좀 찍으니까 정리중이라 그런가 찍지 말라 그래서 행사 현장 사진으로 남기지도 못해써 ㅜㅜ



제발 두번째 온리전도 열어줘.. 그때는 열심히 즐길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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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판 관련한 문의를 몇개 받았는데, 아크릴 굿즈는 수량이 통판으로 처리할 수 있을만큼 소량만 남아서 통판 예정이고

특히나 관심 많이 받았던 오로라 사복 아크릴 스탠드의 경우 행사장에서 증정 했던 방식대로 아크릴 2종이랑 책 한권 구매하면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야!


자세한 내용은 내일쯤 통판 글 따로 올릴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오늘 온리전 왔던 명붕이들 모두 고생 많았고 부디 행사 즐거웠길 바래!

좋은밤 좋은 꿈 꾸고 항상 행복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