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이나 윤리를 넘어서 오로지 욕망에 따라 모든 제한을 해제하고 날 뛸 수 있게 한다는 게 분탕충 다운 부분.
매번 누가 지랄하면 "아니 내가 퍼리섹스 하라고 함? 퍼리랑 하면 기분 좋을거라고 말 한 마디도 못함?"
이러면서 "아 인간이 본성대로 행동하는 거 존나 보기 좋거든요 음 여미" 하기 때문
얘네 남매는 그래서 재밌음
거의 유일하게 아르투리아가 아츠로 조종할 수 없는 인물이 페데리코.
아르투리아의 아츠는 내면의 욕망을 끄집어 내 폭주하게 하지만, 페데리코에게는 내면의 욕망 같은 게 없음.
겉과 속이 같은 인간이 페데리코이고, 투명할 정도로 직설적이고 솔직한 인간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