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야 로도스에 합류하게 된 엑스트라 요원.


여기 사람들 왤케 미인이냐면서 막 꿈을 꾸고 있기에 찬물을 끼얹는 선배 요원.


로드스에는 절대적인 법칙이 하나 있다. '예쁠수록 나사가 빠졌다.'


그래서 그 말 듣고 뭔 말이 그러냐면서 볼맨소리를 하니까 하나하나 지적해주는거지.


어비설 헌터즈? 차라리 여기서 죽고 싶다고 말을 해라. 그 사람들이 한큐에 이뤄줄거다.

뭐? 니어가의 사람? 거기서 가장 약한 마리아가 널 왼손으로 가지고 놀거다. 데이트 시간에 하루종일 공장에서 보내는 애랑 있고 싶냐?

아니 뭐? 수지씨? 거긴 감정 한번 삐딱하는 순간 넌 전기구기야.

그리고 뭐? 라플루마씨? 한밤에 멍하게 낫들고 다가오는 모습을 네가 아직 못봤구나?


이런거. 이렇게 하나하나 정리하고 나면 로도스의 복지는 이런 나사빠진 사람들이 모여서 기물파괴보다는 복지에 돈 쓰는게 훨씬 낫다고 해서 나온 결론이 되는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