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내용만 보면 에비게그나데(흰색)가 

힐데가르트(검은색)가 일으킬 일과 

그 일이 잘못되었을때 결국엔 

이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보고만 있었고, 마지막 순간에 둘이서 같이 공허에 맞서지 않고 

힐데가르트만 냅두고 자신만 돌아와버린 것과


뒤에 에비게그나데만 남았으니 

그녀를 막을사람이 더 이상 없다는걸 보면 

흰색여황은 자기 혼자 왕좌를 차지할 야욕이 있었고 검은색은 그 야욕을 알면서도 눈감아주었다는 건데 

내가 제대로 이해한거 맞나?


에필로그를 읽어보면 

라이타니엔을 위해서 자기 자매를 포기한거 같기도

야욕을 위해서 이 기회에 치워버린거 같기도 하고

누가 제대로 설명해줄 사람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