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티스의 광기로 부터 시작된 오리지늄의 번식은

박사와 프리스티스에게 있어, 구인류의 동앗줄과 같음


커뮤니티 의견을 보면 박사는 구인류와 신인류 둘 다, 프리스티스를 살리기 위해서 이분법적으로

구인류냐, 신인류냐를 결정해야한다는 느낌으로 결말을 예측하곤 하는데

현재 오리지늄이 테라포밍을 위해 + 신인류를 죽여가며 성장하는 중인데


그냥 내 생각이지만

박사는 둘 중 선택을 하는게 아니라

테라포밍은 계속시켜 구인류가 살 길을 모색하되

신인류 또한 광석병에 걸리지 않는 길을 선택할 것 같음


그러한 사상이 테레시아, 아미야, 켈시가 원하는 것이기도 하고 (공존, 사랑, 생존)

박사로선 애초에 두가지 선택지만 있는게 아님

프리스티스가 모든 것의 시작일 수 있지만

결국 구인류 신인류 처럼 같이 나아가는 

이상을 제시하고 그 이후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봄


항상 다들 이분법적으로 모 아니면 도 이렇게 결말 예측을 하길래..

애초에 명일방주는 선과 악의 경계가 무었인가를 제시하는 부분이 커서

내 생각에는

선도 악도 아닌 공존 그 자체를 택하지 않을까 싶음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이것은 어느 관점에서 보던 모호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이 사이에서 옳은 것은 무었인가를 ’만들어내고‘ 선택해 나가는게 로도스의 방향성이기에

나는 이런 중간 결말을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