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같이 리유니온과의 전투후 광석병에 잠식된

스펙터를 제지하고 있었다.


다른점이라고 하면....그녀의 앞에는 스카디와 같은 강인한 오퍼가 아닌 이를 진두지휘하는 연약한 박사였다.


박사는 누구보다 간절했을것이다... 자신의 목숨이 걸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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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 


본명 로렌티나. 

어비셜 소속의 손에 꼽는 강인한 가드오퍼레이터다


허나.


그녀의 광석병은 심히 우려깊어 툭하면 문제를 이르킨다

특히 정신착란. 

물론 이중인격이 그리 희귀한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트메어.


문제는 다른데 있다 바로 광적인 살생

보이는 생명체는 나무든 동물이든 사람이든 다 죽인다.


현재는 수그러들었다는데도 그녀의 착란에 의한 흥분은

스카디.샤이닝등의 최상위급 오퍼가 "제압"이 가능할뿐

여러모로 까탈스럽다는 표현에 걸맞는다.


아직 광석병의 치료.재활.억제의 기술력이 뛰어나지 않는 

현재로선 중증에 치우친 스펙터는 시한폭탄과 같다.


무엇보다도 일단 무지막지하게 쌔기때문에 

전투를 전개한 순간부터 정신력을 잡아먹는 주 원인이다.


이와 대비되듯


평소 그녀는 치기어리고 손재주가 뛰어난 '소녀'였다

자신이 모르거나 흥미로운 사실을 듣는 모습은 정말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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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어제 엘리시움님께 에기르에 대한 역사를 배워왔습니다"


'에....기르? 엘리시움이 그쪽에 대한 역사를 어케하는거지'


"엘리시움님께 들은 말론 깊은 바다속 심해 그 아래 위치해서

외부에 침입이 없어 그다지 발전하지 못한 문명이라더군요"

(본인은 스툴라 스토리안봄 그냥 야메임. 헤헿)


'흠 엘리시움이 그 이야기를 왜 했는지가 중요할거같은데.'


"물론 그 말 한마디로 끝냈다면 그분은 이세상 사람은 아닐겁니다"


순간 진담섞인 농담에 엘리시움의 의료기록을 급히 쳐봤다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탓에 저희 종족은 단순히 강해지는것에 몰두했답니다"


약간 모순이 보였다 오히려 문명의 존속이나 상징을 증진하지 힘은 쿠데타나 내전같은 리스크 대비 리턴이 없다시피하다


학자로서 박사로서 낸 결론은 엘리시움을 바보라는 전제로 다른 가설을 추리해냈다.


'흐음 그건 뭔가 엘리시움이 잘못 알고 있던거 같은데?'


"그런건가요"


'먼저 외부의 침략이 없으면 헤이해지기 쉬워 달리말하면 문화적인 측면이 돋보이게 되지'


"호오"


어떨결에 다른 국가의 역사나 지리에 대한 이야기로 이끌렸고 학자로서 자신의 주장에 귀기울려주는 순진한 아이는 정말 사랑스러웠다


"알겠습니다 박사님은 박학다식하시군요"


"이것도 가설이야 가설. 단지 엘리시움의 주장보단 결점이 없는거 같군"


"박사님과의 시간은 정말 빠르군요 앞으로도 저를 가르쳐주세요"


'암요암요 열정있는 학생을 버리는짓만큼 선생이 잘못할짓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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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똘망똘망한 강아지를 보는듯한 스펙터의 눈은 내가 가르치는 순간만큼은 근심걱정없이 집중되어있었다


그런 스펙터를 볼때마다 여린 로렌티나를 볼때마다 나는 매번 한편으로는 가슴이 무거웠다


'저리 말잘듣고 사랑스러운소녀가 정신착란이라는 최악의 질병을 가지다니...' 속으로 생각했다


광석병은 정말 많은이의 인생을 망쳤다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차별당하고 누군가는 고문을

누군가는 살생을 누군가는 결함을 갖는다


의사이기도한 나로서는이 고통받는 병을 박멸할 사명이 있었다 특히 스펙터와 같은 여린 소년 소녀는 더더욱


'아 숙년가?'


스펙터가 멀뚱멀뚱 쳐다보고 머리에 물음표를 뛰운다


잠시 딴생각으로 튀였을때 집무실로 누군가가 들어왔다


'무슨일이야 뮤뮤?'


뮤엘시스.


엘프종족으로 광석병에 취약해 혼자 살아남은 종족의 희망이다.


'뮤뮤도 광석병에 의한 피해자구나' 속으로 생각했다


"'다름아니라 어? 마침 스펙터 너에 대한 연구결과인데"'


뮤엘시스의 귀띔에 나와 스펙터는 불안한 느낌을 받았다


과연 중증환자에 대한 연구가 좋은경우가 몇이나 있겠는가

그리고 뮤뮤는 평소에도 밝은성격이라 말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정말 최악은 시안부.


이 결과까지 생각해낸 나는 식은땀이 났다


"'먼저 정신착란은 근본적으로 뇌의 결함이야 광석병의 증상중 하나지"'


뻔한 이야기에 조금 화가난다 서론이 너무길다 스펙터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 보이자 뮤뮤에게 조금은 강조하는 어투로 대답했다


'그래서 연구 결과는?'


"'이 정신착란을 이겨내는 방법은 뇌에 각인이야"'


"?"


'?'


뭐랄까...이해가 안됐다 뭔 각인? 뇌에 문신 세기나 아님 반복교육으로 동문서답을해? '우리팀 죽이면 안된다' 이렇게?


이어지는 뮤뮤의 대답에 갈피를 잡게되었다


"'긍까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너를 스펙터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머리에 깊숙히 세기라고"'


아 그런 뜻이었구나 뭔가 오히려 당연한 말이라 생각이 딴대로 튄거 같다


'그거는 나도 잘알지'


"'그치 귀염둥이 박사 께서 모를리 없지"'


"'근데 다른점이 있어 스펙터는 뭐랄까....약간 좌뇌 우뇌가 다른? 정신착란이 보통 자신의 뇌가 붕괴되는 느낌이면 스펙터 로렌티나는 한쪽뇌의 소유권을 스펙터에게 뺏기는거라 보면 이해되?"'


긍까 대충 다르다 이거것지


"'그래서 방법은 스펙터든 로렌티나든 너를 정말 소중하다 여기게 만드는것!"'


뮤뮤가 어깨펴 말했다


실마리는 잡았다 일단 로렌티나는 몰라도 정신착란 상태의 

'스펙터'의 호감작이 중요하다는것이겠지


"'허나 문제점은 로렌티나는 지금 광석병이 광장히 심해

만약 이방법을 쓸려면 로렌티나는 물론 스펙터에게 너가 가족만큼 혹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가져야한다....!"'


뮤뮤가 이번엔 허리에 손을올리고 가슴펴 말했다


뭔가 이미 알고있으면서도 하지못해본 방식이라 흥미가 생겼다


'고마워 뮤뮤 이걸로 스펙터를 제어 할 수 있다면 연구가로서의 최고의 업적이 될거야'


틀린말은 아니다 일단 스펙터라는 공성병기를 온전히 쓰고

스카디의 피로도도 꽤나 덜어줄수있다


습관적으로 뮤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뮤뮤는 주인의 손길을 따르는 고양이처럼 비벼왔다


박사는 서랍에 넣어둔 민트색 틴트를 뮤뮤에게 주고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역시 박사라면 기억할줄알았어! 그럼 난 이만. 박사 해내길 바래!"'


뮤뮤는 얼굴이 붉혀진 상태로 급히 떠났다


이를 본 스펙터는 아니 로렌티나는 질투의 눈빛으로 박사를 보고있었다


"박사님? 뮤엘시스께도 들으셨겠지만 스펙터뿐 아니라 저의 호감도 중요하답니다?"


그녀의 말에 박사는 동의 없이 로렌티나의 머리에 손을 올려 쓰다듬었고 그녀는 홍조를 띄우다 아까의 뮤뮤처럼 고양이가 되었다.


그녀의 모습을 보고 다짐했다

'널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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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소설써봄 많관부  

오타.설정오류는 양해부탁

아마 야스각은 모르겠고 일부다처제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둔건 많음 모띠마.뮤뮤.팅게등등


일단 스펙터 부터 끝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