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사는 명붕이인데 머드락이랑 KC인증얘기하다가 야스하는 꿈을 꿨어..


당연히 실화가 아니고 인물 업체 등 모든 내용은 가상이야야.



내가 꿈속에서 드르렁 하고 있는데

머드락이 야스한판 하자고 나를 찾아왔어.

그래서 내가 KC인증때문에 걱정이 많다 하고 얘기를 하니까

머드락이 KC인증에 대한 얘기를 해줬어.


KC인증은 규정된 기관에서 인증을 해준데.

근데 보통 대행해주는 시험기관을 끼고 들어간데.

대행해주는 기관들은 대행해주고 수수료를 받는데, KC인증이 통과를 잘 해야 일감도 많이 받는다면서

KC인증받다가 찐빠나면 다시 통과할 수 있게 가이드를 해준데.

문서도 고쳐주고 시험도 다시해주고 제품 설계도 이렇게 이렇게 바꾸세요도 해주고 말야

근데 너무 많이 바꾸면 KC인증 제품이랑 실제 시판 제품이랑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나봐

이러면 KC인증이랑 차이가 나는 제품은 사실 KC인증 안 받은 제품이랑 다를바가 없고.

하지만 방법이 없어. 시험기관들은 대행한 제품이 KC인증을 받아야 다음에도 또 의뢰해줄거아냐?


의뢰해줘야 수수료 받아서 먹고 살거고..

그렇게 인증되는 제품들도 있데.

그리고 해외 제품들은 그냥 제품 띡 던져주면 시험기관이 A부터 Z까지 다 해주거나 도와준데.

물론 그 명목으로 수수료를 받아가고.


그래서 KC인증을 받았다 해도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유럽의 CE같은건 인증절차도 빡쌔고 FDA같은건 시장에 판매된 제품 사서 자기들이 테스트해보고 문제있으면 인증취소하는 그런 재도도 있다는데

안타깝게도 KC인증에는 저 정도 수준의 사후관리체계가 명문화 되어 관리되지 않아서 없어서 슬프데.


하지만 CE 등 유럽/미국의 인증은 받은 제품들은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고 했어

그래서 거기서 안심을 하고 머드락이랑 야스를 했는데 기분 좋더라.



정말 좋은 꿈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