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는 초승달 뜬 밤, 달빛이 어둠을 비집고 들어오는 창가 밑 침대 위에서 라플란드의 애정가득한 포옹 속에서 잠들고 싶구나...


부슬부슬한 머리카락이 목을 스치고


슬쩍 볼을 간질이는 라플란드의 손가락을 장난스레 물었다가 바로 귀깨물려서 제압당하고


이내 꽉 안아주며 귀에 속삭이는 목소리는 분명 진득한 과일주보다 달콤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