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오퍼 기록 뒤지다보면 성녀가 가진 종이 좆같은 새끼인 게 잘 드러나는데
적법한 인물이 사용해야 하며, 사용할 때는 집중해야 하고, 사용 시에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는 사용자를 벌함.
벌하는 수준이 죽는 것이라 누가 줘도 다룰 수 없음.
성녀가 매번 필요 이상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봄
은재에게도 생각이 있었다는 점은 이벤트를 통해 어렴풋이 드러나는 편.
실버애쉬 가문은 정쟁에 의해 부모가 살해당했고, 어릴 때였던지라 실버애쉬도, 그 형제들도 별다른 힘이 없었음.
병에 걸린 엔시아는 로도스에 보내 치료를 받으며 보호 받게 하고
높은 아츠 적응성을 가졌던 엔야에게는 성녀가 되는 길을 강요함.
본인은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에서 배우고 물밑에서 많은 것들을 조작함.
엔야 본인은 성녀가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했지만, 당시 상황으로는 차악에 가까운 상황이었던 점도 있음.
그대로 엔야가 쉐라그에 남았던, 다른 곳으로 이동했던 목숨을 부지하기는 어려웠을 것.
성녀는 쉐라그의 제정 분리 형태의 통치형태에서 가장 높은 신분으로 성녀가 되는 순간부터 아무도 손 댈 수 없음.
실버애쉬는 자신의 혈육을 권력의 정점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그녀에게 성녀가 되는 길을 강요했고, 엔야도 성장한 후론 이에 대해 이해하는 모습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