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군주라는 새끼가 황야에서 안 놀고 도시에 들어오길 했냐

도시에 들어와서 남의 송곳니 정치질해서 죽이길 했냐

자기 송곳니 개쩐다고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거해라 저거해라 명령을 했냐

애 좀 도와줬으면 됐지 다 커서 지 필요할 때 불러서 추잡한 일 시키려고 했냐

그거 하겠다고 엠퍼러 개씹고 병신취급을 하기를 했냐

엠퍼러가 누구 맘대로 이러냐는데 아무튼 얘 내꺼라고 억지를 부리기를 했냐

지 송곳니가 자식과 나라의 안녕을 위해 뒤통수 좀 쳤다고 쪼잔하게 화를 내기를 했냐

화 좀 났다고 지 송곳니 아들 죽여서 대를 끊으려고 하기를 했냐

아들 못 죽이고 좆같이 군 거 엠퍼러가 데려온 일가친인척들한테 들키기를 했냐

들켜서 깽판이라도 치면서 발악도 안하고 조용히 방문 잠구고 도피를 하기를 했냐

도망치다가 꼬시기 좋은 미친년 만나서 송곳니 시키겠다고 키모이하게 굴기를 했냐

걔한테 개새끼처럼 쳐맞고 못 이기겠어서 꼬리 말고 "헥헥 주인님 그거하자 그거" 하기를 했냐

대체 자로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는거냐

나는 정말 이해가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