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받아서 썼음

병신같은 망상글임에도 잘봐줘서 늘 고마움






로도스에 합류한 W


켈시가 '아무튼 섭외했음 ㄹㅇㅋㅋ. 뭐라하면 몬3터에 의해 반토막난다?' 선포하니


다들 입 대빨 튀어나왔지만 합류를 막을수는 없었지.


특히 격렬하게 화내던 블레이즈도 블레/이즈 가 되기는 싫으니까 입닥치고는 있는데


W가 오고 로도스에서 자꾸 크고작은 사고가 나는거야.


갑자기 3층에서 작은 화재가났다, 주변에 W씨가 다쳤다


블레이즈씨가 말없이 전기톱 손질만 세시간째하고있다. 중얼중얼 '죽여버리겠어..' 라 말하고있는데 어떡하냐


4층에서 작은 폭발사고가 있었다, W씨는 옷이 더러워졌지만 무사하다. 유감 아니 다행이다.


이런 내용의 보고만 며칠째 올라왔고


로도스 내부 전체 분위기가 씹창난건 덤이었어.


언제나처럼 켈시발년은 독타에게 'W를 지켜 박사. 방법? 너에게 알려주긴 이르다...' 이지랄떨며 명령내렸고.


독타는 '좆같은 단또새끼...' 욕하면서도 어쨋든 간부니까 해결방법을 고민했음.


그리고 묘안으로, 공공의 적인 W를 역으로 어시스턴트로 임명한거지.


자기옆에 두면 우선 오퍼들이 함부로 해코지도 못 할거고 일도 개좆같이 많으니 사람들 눈에 안띌거니까


어시해달라고 말하니 '헤에? 당신과함께? 의외네....' 하며 씨익 웃는 W였지만 거절은 안했고


그렇게 둘은 같이 지내게 되었음.




W는 처음에는 독타가 기억잃은걸 1도 안믿었어.


그도그럴게, 바벨의 독타는 건설현장에서 클로저 불러다가 '야, I자자세 해줘' 하고 못하면 공사현장에있는 아무거나 잡고 죽도록 팼고,


켈시가 말하다말고 '그런건가...' 하면 조용히 캣닙을 꺼내 저항하는 켈시 제압하고 목뒤에 주사한뒤 


밧줄로 공중에 묶어둔뒤 '애액 폭포다~' 라며 낄낄 웃으며 주르르 흐르는 켈시의 애기즙을 바라보기도했었음.


물론 켈시가 발정나다못해 '으흐으♥' 하며 비명지르듯 신음하고 고통스러워하면 


아랫배를 살살쓰다듬어줘 더욱 홍수나게 만들고 애태우는 짓까지 했지.


게다가 프리스티스가 있는곳에서 '삐-익' 소리라도나면 이미 만삭인 프리스티스 뺨을 내려친 뒤


'한번만 더 터트려라, 다음은 배다. 니년 양수가 터질거야' 이지랄하고 있으니


사제누나도 독남충만 보면 그의 애를 배에 품은 채 죽은눈으로 벌벌 떨었음.


근데 그런 독타가 평범하고 친절한 상사가 됐다니? 기억을 잃고?


마치 '이제와서 말하는건데, 난 사실 늙은 남자가 좋아' 하는 블레이즈랑 동음이의어인거나 다름없는 씹소리인거지.


그러니 당연히 기억잃은걸 안믿고 두려운 마음으로 어시일하러 갔는데, 이새끼 하는짓이 완전 애낌마려운 참피야


아침만되면 테에엥 켈시마망 하기싫은테치! 하며 떼쓰다가 몬3터한테 쳐맞으면 갸아악 소리내며 '너무하는데스...' 하는 병신같은 모습은 일상이고


말없이 일하다 조는 W한테도 커피 타다주는 자상한 모습도 보여주는 독타.


그리고 독타한테 사랑? 집착? 같은마음이 생겨나는 W


일평생 떠돌던 몸이지만, 완전히 새로워진 이남자를 잡아 내걸로 만들어 정착해야겠다 라는 본능적인 직감이 온거지


과거에는 켈시, 프리스티스, 클로저라는 도화지를 독타가 붉은 물감으로 물들여왔다면


지금은 물감은커녕 본인이 도화지가 된 독타에게 자신을 말그대로 도장찍어 각인시키려는 W였던 거임.




어시가 되고 한달이 흐른 뒤, W는 넌지시 섹드립을 쳐봤어.


독타~ 독타는 대원들하고 밤은 보내? 하고 물으니


독타는 '가끔 블레이즈랑 술마시는 정도?' 라고 대답하고


잠자리는 안보내? 하고 물으니 독타 얼굴이 급속도로 빨개졌음.


'그... 그런걸 왜물어보는 테치...' 하고 부끄러워하는 독타의 모습에 W는 저게 진짜 독타맞나? 라 중얼거리며 기가찼음


아무튼 완전 개 쑥맥에 아다가 됐다는걸 알고


손쉽게 매료시킬거라 생각한 W는 그날부로 섹드립을 시도때도없이 날리는거야.


집무실에서 '독타, 얼굴이 불편하네? 한발빼줄까?' 하며 손을 흔들기만해도

 

독타는 얼굴이 빨개진채 '아님다, 열심히하겠슴다' 하고 웅얼거리며 부끄러워했고


일부러 바로옆에 볼펜떨어트린다음 줍는 척 독타 자리밑에 파고들어가 의자밑에서 '한발 뽑아줘?' 하며 머리 까딱이면


독타는 아다티 팍팍 내며 책상에 대가리박고 으우... 소리내며 부끄러워했고


그런 독타의 반응이 재밌으면서 묘하게 꼴렸던 W.


심한날은 그런 크고작은 자극으로인해 본능적으로 서버린 독타 쥬지를 손으로 툭툭 건드리며 


'ㅋㅋ 꼴렸어?' 하고 물어서 완전 수치스럽게 만들며 괴롭혔음.


섹드립의 강도도 높아져갔어.


다같이 회의하는 곳에서 켈시가 발표하고있는데, 검스신은 다리로 마주보고있는 독타의 다리사이를 파고들어 고간 바로앞에 양 발을 올려뒀고


독타는 땀을 뻘뻘흘리면서 허벅지로 느껴지는 검스의 감촉에도 이악물고 참는거지.


하지만 W가 말없이 발가락을 꼼지락대며 그곳을 쓰다듬으면 검스의 부드럽고 야한 움직임에 저절로 설수밖에 없었고


그 에로한 자극에 회의내용이 기억안나 켈시한테 갈굼당하는 빈도도 늘었음



어느새 연인 이하의 애매한 사이까지 발전한 독타와 W지만


독타는 기억을 잃은 여파로 완전 성적으로 어린애가 된건지, 아직도 손만잡았는데 히윽 소리내며 바로 긴장해버리는 쑥맥인지라 W도 진도를 못빼고있었음


섹스의 ㅅ은 무슨 키스하려고 입술만 들이밀어도 어버버 거리고 앉아있는데 어떡하노?


그렇게 애매한 나날이 지속되가던 중, 새해기념 '로도스 파티' 가 열렸음.


W는 맞아죽긴 싫으니 당연히 안갔고 독타 집무실에서 잔업을 도와주고있었지.


새벽 늦게 꽐라가 된 독타가 돌어왔고


독타를 W에게 던지고, 자신을 죽일듯 노려보는 오퍼들에게 W는 씩 웃으며 ㅗ를 날린뒤 독타를 부축해들었음


사실 원래 독타 대충옷만벗겨주고, 옆에서 같이 잠이나 자야겠다 생각한 W였는데


'헤헤... W 좋아...' 하며 독타가 중얼거리자 스위치가 켜질수밖에 없지 ㅇㄱㄹㅇ


곧바로 독타를 눕혀 반라상태로 옷을 찢어버린뒤 본인도 옷을 벗는데.....






이거 요청받아서 쓴거기도한데


W랑 야스할때 원하는 체위나 상황있노?

미미하기 짝이없는 글쏨씨지만 최대한 녹여내볼테니 제시좀해주면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