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스테이지 깨는 데 급급해서 

아 이게 다 꾸며진 세계라고?까지만 인지했는데

다시 정주행하니 훌륭하네


시청자 혹은 독자에게 '집에만 있지 말고 나가'라고 말하는 건

먼 옛날 신지에 타라 에바처럼 흔한 레파토리인데

화중인은 사가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네가 방황하면서 조급해 할 지도 모르지만 그 모든 시간에는 의미가 있다

그러니까 너의 삶에서 

무엇이 쓸모있고(참이고)

무엇이 쓸모없는지(거짓인지) 구분하지 말고 인생을 살아라

는 주제를 전하는 듯했음


사실 느낌은 사람마다 다른 거라

내 감상은 비약일 수도 있어

다만 무지성으로 스킵하는 것보다

읽어볼 가치가 있는 스토리라는 건 분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