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써서 이상할수도 있습니다
삼류소설입니다 처음써보는거라서 이상한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오타/피드백 해주시면


어느 연구실에서 켈시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드디어 완성이군. 조금만 기다려라 박사, 내 것으로 만들어주지."

켈시는 블루포이즌의 독극물을 이용해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서 미움받는 약을 만들었고, 그걸 박사에게 먹였다.

약을 먹고 난 후, 어느 순간부터 여러 오퍼레이터들이 날 벌레보듯 바라보기 시작하였다.

난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행동했다.

처음에는 내 말을 무시하는 정도였지만,

그것도 얼마 안가서 내가 여성 오퍼레이터들을 몰래 찍고 성추행, 강간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래서 난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을 했다.

하지만 내 해명은 범죄자가 하는 변명에 불과했다.

난 여러 오퍼들에게 끌려가서 구타를 당하였고,

심지어 내 어시스턴트였던 스카디에겐 쓰레기라는 말을 들으면서 몸 구석구석을 구타 당하였고, 팔이 부러졌다.

또한 아미야, 켈시는 날 믿지않았고,

그 결과, 난 로도스 수뇌부의 결정에 따라 감옥으로 향하였다.

내가 감옥으로 끌려갈 때 켈시는 황홀한 표정으로 웃고있었다. 하지만 난 켈시의 표정을 보지 못하였다.

그 후 난 너무나도 억울했고, 감옥으로 향하는 길에서
도주를 감행했다.

무모한 도전을 한 결과 간신히 성공하였고, 난 바로 출구로 달려나가 인파 사이로 섞여서 도망쳤다.

아무것도 없이 도망친 결과, 난 빈털터리에 갈 곳없는 거지가 되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실버애쉬가 있는 쉐라그로 향하였다.

몇 주가 지났을까, 난 쉐라그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날 반겨주진 않았다.

오히려 쉐라그의 병사들에게 잡혀서 심문실로 끌려갔다.

잠시 후, 실버애쉬와 프리마닉스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나에게 말하였다.

"너가 로도스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이미 알고있다."

"솔직하게 진실만을 말한다면, 로도스에서 받을 형벌을 약하게 해주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난 진실을 말해도 안 믿을 걸 알았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실버애쉬는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않으면
너의 손해다. 마지막 기회를 줄테니 진실을 말해라." 라고 하였다.

난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않았고, 실버애쉬는 병사들을 불러 날 어디론가 끌고갔다.

그곳은 매우 큰 시설이었으며, 여러가지 고문 기구가 있었다.

실버애쉬가 "로도스가 쉐라그에 도착할 때까지 넌 이곳에서 고문을 받게 될 것이다." 라고 하였고,

난 그곳에서 여러 고문을 받았다.

처음에는 물고문으로 시작해서 몸에 불을 지지기도 하였고, 여러 오퍼들에게 맞기도 하였다.

가장 끔찍한 고문을 말한다면, 프리마닉스의 얼음으로 손발을 얼리고 불장판 위에 던져두는 고문을 말할 것이다.

그 결과 나는 몸이 매우 망가졌고, 입으로는 피를 토하고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 후로 며칠이 지나도 로도스는 오지 않았고,

들리는 바에 의하면 켈시와 아미야가 이 문제로 싸웠다고 한다.

그 후 실버애쉬가 오더니 "로도스는 오지 않는다.
하지만 아미야의 요청에 따라 널 매우 끔찍하게
죽이기로 했다." 라고 말하더니, 날 어디론가 다시 끌고 갔다.

끌려가면 갈수록 매우 추워졌다. 숨도 쉬기가 힘들어졌고, 눈을 떠보니 난 눈보라가 몰아치는 어느 산 꼭대기에 버려졌다.

그곳에서 난 쓸쓸하게 피를 토하면서 얼어죽었다.

며칠 후 내 시체는 클리프하트에게 발견되었고.

내 시체는 그렇게 로도스로 돌아가게 되었다.

시체와 함께 내가 죽었다는 소식이 로도스에 전해졌다.

그와 동시에 내가 죽자 미움받는 약의 효과가 사라지고
모든 오퍼레이터들의 기억이 돌아왔다.

그 후 로도스에선 여러 오퍼들의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몇 몇 오퍼레이터들은 자해를 하기도 하였고, 자살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이들도 있었다.

아미야는 자신이 박사를 버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폐인이 되어 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스카디는 자신이 박사를 욕하고 때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미쳐갔다.

켈시는 아미야의 독단으로 인해 박사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박사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켈시도 미쳐갔다.

켈시는 나의 시체를 박제시켜 자신의 방에 보관하였다.

켈시는 시체를 보며 혼잣말을 하였고,
다른 멀쩡한 오퍼레이터들이 말려보았지만 불가능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켈시는 시체를 껴안으며 우린 영원히 함께라는 말을 하고있다.

Bad Ending


허접 삼류소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