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난 무조건 여론에 따라 움직여왔고, 움직일 생각임.

밑에서도 계속 변명하겠지만 결국은 크게 변화를 줘서 욕먹을 자신이 없어서임.

마지막에 결론적으로 하고싶은 얘기랑 규칙 변경 관련해서 썼으니 시간없으면 마지막 규칙부분만 읽어도 됨





일단, 난 명챈 완장이 처음이자 마지막임

그동안 단 한번도 완장직에 가까워져본 적이 없음.


그 상태에서 야짤창고였다가 갑자기 유저들 유입되면서 혼란스럽던 명챈 갑작스레 떠앉고 그때 처음 규칙을 만들어갔음


그런데 처음 완장일을 해보는거다보니 규칙이 애미애비 뒤져버림

이걸 수정한답시고 존나 유하게 풀어버리고 비틱들 융단폭격 제대로 처맞았음


이때부터 난 섣불리 내 마음대로 규칙을 만들어내는것보다 의견을 물어보고 다수에게 만족할 규칙을 세우자고 결심했음. 그렇기에 규칙 수위를 당시 챈붕이들과 맞춰가게 됨.


근데 이미 비틱들에게 된통 처맞은 직후라 본인포함 모두가 날이 서있었고, 그때 기만질에 대해 존나 빡빡한 기준이 세워졌음


처음엔 나도 좆같은 비틱새끼들 이러면서 세운건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심하게 조여놓은게 아닌가 싶더라

하지만 이미 늦어버려서 챈럼들이 그것에 익숙해져버렸음



물론 계속 유입이 되면서 그때의 분위기가 많이 흐려졌다고는 생각함

하지만 단순 자랑글에조차 비추가 여럿 달리는걸보면 아직 그 잔재가 사라졌다라고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있음.



결론은 나의 미숙한 운영으로 인해 생긴 분위기고, 그건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다는거임.



그나마 가챠스샷 관련해서 풀린것도 반년이 안됐고,

그때도 반대의견이 꽤 있었음.


욕먹을 자신이 없는거 아니냐 하면, 맞음.

이미 한번 대차게 욕 처먹어봤었고 그렇기에 소극적이게 되었다고 변명하겠지만, 어찌되었든 운영미숙인것도 맞음.

다수의 챈럼 의견을 거슬러본거라곤 딱 한번 뿐일 정도니까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이 시간부로 오퍼풀 규칙을 아예 없애려고 함.

가챠 규칙이나 질문글 규칙 등은 놔두는데, 오퍼 풀 관련 규칙은 아예 제거하는 방향으로 해보자는거임.


당연히 불만이 있을거라고 생각함

오퍼풀 스샷에 신캐 떡하니 박혀있을수도 있을거고, 그거가지고 은근히 자랑하는 애들도 있을거임


근데 자랑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

비틱이 좆같은건 풀악셀 밟으면서 선 넘거나 전진후진 처박으면서 꼴받게 만드는게 좆같은거잖음

물론 자랑 자체가 꼴받을 수도 있지. 그런데 가챠게임에서 자랑정도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함.

물론 개추 비추 관련해선 완장의 영역이 아니니 자랑질이 좆같으면 편하게 비추누르면 돼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게 옳다고 생각하고, 그러니 한번 진행해보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