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챈탐방하다가 협약때 뉴비들이 좀 들어온거 같아서 심심해서 끄적여보기로 했음.
참고로 내가 안쓰는 오퍼는 안넣었고 오로지 써본 오퍼만 넣었으니까 "이거 웨없슴!?" 하지마셈 걍 헷갈려하는 뉴비를 위한 먼지팁 정도임.
동순위에 있는건 니들이 맘 가는거따라 고르던가, 아니면 내 오퍼풀에서 마딜이 부족하면 마딜을, 물딜이 부족하면 물딜 보충하는 식으로 하셈.
0순위 - 실버애쉬, 수르트, 에이야퍄들라, 쏜즈, 첸 더 훌룽데이
실버애쉬
ㄴ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음. 명일방주의 오래된 신앙 '진은참'님이시다.
우월한 범위와 높은 데미지, 그리고 제법 준수한 지속시간으로 보스따기부터 물량 공세 디펜스까지 아주 여러 방면에서 능통함.
모든 명빵 유저에게 "2정 뭐부터 해요!?"하고 물어보면 "닥치고 실버애쉬부터 하세요."라는 말은 예전부터 괜히 이어져온게 아님.
최근 진은참이 치트키급에선 내려왔다는 말도 많지만, 그래봤자 0순위인건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그냥 2정 해
수르트
ㄴ물딜에 실버애쉬가 있다면 마딜에는 수르트가 있다.
실버애쉬와의 차별점이라면 무지성 투하가 더 편하고, 사망한다는 전제조건을 어느 정도 무시한 채 기용이 가능하다는 것.
대신 사방향 공격이 가능한 진은참과 달리 수르트 정면 일직선만 공격하기에 좀더 범용성 부분에서는 낮다고 본다.
허나 협약이나 고난이도 컨텐츠에서는 언제나 기용되는 0순위 픽에 대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라 2정 우선순위는 매우 높다.
에이야퍄들라
ㄴ사실 이년은 2정 우선순위라는 말이 좀 안어울린다
그냥 1정을 해도 충분히 사긴데 2정을 하면 미친개사기가 될 뿐임
오히려 범용성 면에서는 저 위에 두 캐릭보다도 우월한 미친년이다
실버애쉬와 수르트가 조금 더 긴 지속시간에 거쳐 딜을 넣는다면, 얘는 훨씬 단시간에 딜투하를 하는 메테오라고 볼 수 있다.
무히려 뉴비들이라면 갠적으로는 수르트보다 에이야 2정을 추천한다.
수르트는 고난이도 컨텐츠에서 자주 쓰이기에 빌리기라도 하면 되는데, 얘는 초고섬 오토나 전역 오토를 위해 걍 내가 키우는 게 맘편하기 때문. 걍 오퍼풀 빌때 한자리 넣어두면 든든하다
쏜즈
ㄴ얘는 굳이 따지면 실버애쉬나 수르트와 비슷한 이유에서 2정을 추천하는 캐릭터다.
2스로도 굴릴수는 있는데 3스의 효율이 너무 심하게 압도적이라 다른 스킬을 안쓰는 수준의 캐릭터다.
쏜즈의 압도적인 범용성, 지대공 가리지 않는 무친 퍼포먼스까지 모두 이 3스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3스가 스킬작의 효율도 엄청나게 좋기때문에 스마도 매우 우선적으로 필요되는 오퍼 중 하나다.
순수하게 성능면에서 저 위에 3캐릭급이라는 것보다는, 성능 외에 3스의 필요성 때문에 0순위에 놔뒀다.
첸 더 훌룽데이
ㄴ떡장의 연이은 등장으로 조금 저물어가나 싶던 실버애쉬를 밀어내고 출시된 미친년이다
공격 범위가 특이하지만, 그딴건 알 바가 아닌 수준인 고화력+범위내 슬로우+스킬 온오프라는 뭔 생각으로 한정으로 냈는가 싶은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2정 했을때 유일한 단점은 외모가 너프된다는 것뿐인데 그마저도 1정 일러로 바꿔끼면 상관없다.
오히려 지금 시점에서는 실버애쉬보다도 2정 우선순위가 높은게 아닐까 싶다.
0.5순위 - 스카디 더 커럽팅 하트
스카디 더 커럽팅 하트
ㄴ얘는 1순위에 넣을까 말까 하다가 결국 따로 구분해서 넣었다.
0.5순위라는 모호한 위치에 대한 이유는 설명에 포함되어 있으니 정독을 바란다.
통칭 보카디라 불리는 해당 오퍼는 대부분 2스킬로 가용된다. 그래서 "그럼 1정만 하고 굴리지 왜 2정까지 해야돼요?" 할수있다.
근데 얘가 2정을 해야하는 이유는 3스가 아니라, 스텟과 2스의 스작 때문이다.
보카디의 2스 버프는 자신의 스텟과 스킬작 상태를 기준으로 환산해서 주변에 뿌려지게 되는데, 이 효율 차이가 무척 크다.
1정 60쯤에서 7렙 2스 킨 보카디를 쓰다가 2정 50쯤에 3마 한 보카디를 쓰면 이게 같은 캐릭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특히나 엑시아 같은 캐릭터와의 상호궁합이 좋고, 깨알같은 지속힐도 붙어있어서 여러모로 범용성에서도 뛰어나다.
하지만 오퍼풀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을 때는 상대적으로 후순위에 밀리기에, 성능은 적폐라 해도 손색이 없으나 0.5순위에 뒀다.
본인 오퍼풀에 따라 우선순위를 늦추거나 앞당길 것을 추천한다.
1순위 - 블레이즈, 켈시, 백파이프, 머드락
블레이즈
ㄴ얘도 보카디와 비슷하게 2스를 주력으로 쓴다. 솔직히 3스 안써봤다.
그럼 얘도 2정하는 이유가 스텟이랑 스작 때문이에요?
ㅇㅇ 맞다. 근데 심지어 얘는 스텟과 스작에 더해서 한가지가 더 있는데, 바로 '저지 수'다.
블레이즈는 원래 2저지 가드지만, 2정을 하는 순간 3저지 가드가 된다.
"저지 수가 뭐가 그리 중요해요!?" 할 수 있는데, 블레이즈는 "저지한 캐릭터를 모두 공격"하는 특이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즉, 저지수가 하나 늘어난다는 건 내가 딜할 수 있는 캐릭터가 하나 늘어난다는 뜻이고 이는 곧 딜량 상승과 라인 막기 능력에도 엄청난 효과를 준다.
그리고 2스가 영구지속 개념이라, 일찍 켜질수록 효과가 좋은데 스킬작 3마를 마치면 그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다.
켈시
ㄴ사실 얘를 0순위에 놓을까 1순위에 놓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솔직히 0순위에 놔둬도 큰 손색이 없는 애라서 그냥 이 내용은 적당히 봐줬으면 한다.
일단 켈시의 3스는 조종중인 몬3터의 공격 매커니즘을 일정 시간동안 '고정딜'로 바꾼다.
롤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니들이 생각하는 그 '트루뎀' 매커니즘이 맞다. 즉, 상대의 방어를 무시하고 딜을 넣게 해준다.
켈시가 막고라 악어의 최대 담당 일찐인 이유도 여기서 나오고, 이 3스의 스작 상태에 따라 죽일 수 있는 보스와 아닌 보스가 극명하게 갈리기에 스작도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그리고 2정 시에 재능이 하나 더 개방되는데, 바로 몬3터가 죽을시에 주변에 트루뎀과 스턴을 주는 재능이다(퇴각시엔 안됨)
이게 은근히 요긴하게 쓰일때도 많고, 이 재능은 몬3터가 켈시의 힐 범위 밖에 있어도 적용되기에 어그로 핑퐁으로도 잘 쓰인다.
고로 2정을 강력 추천!
백파이프
ㄴ이 캐릭터의 2정 우선순위는 재능 단 하나로 설명된다.
2정 시에 개방되는 재능의 효과가 "팀내 모든 뱅가드의 초기 SP +6 증가"인데, 이게 바로 백머라는 희대의 개사기 조합을 발생시킨 재능이다.
이 재능이 개방시에, 백파이프가 오퍼풀에 포함되어 있기만 해도 3스마 기준 머틀이 배치되자마자 3SP만 채우면 바로 스킬을 켤수가 있게된다.
고난이도 협약처럼 코스트에 제한이 걸린다거나 할때 특히나 더 요긴하기에, 백파이프를 지금의 백파이프로 있게 해준 원동력이기도 한 재능이다.
또한 뱅가드 답지 않은 우수한 라인 막기 능력과 특정 맵이나 조건에 따라 3스도 요긴하게 쓰이기에 1순위에 걸맞는 오퍼라 평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머드락
ㄴ사실 머드락은 농담 좀 섞어서 말하자면 옷걸이를 보기 위해 2정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 수영복 스킨이 나오고, 당장 옷을 벗기는 게 상대적으로 덜 급해졌기에 우선순위가 낮.. 은 지랄이고 일단 이유를 설명하겠다.
머드락의 경우에도 재능이 한몫을 한다. 일단 머드락은 아군 힐러로부터 힐을 받을 수 없는 매커니즘(도트힐은 가능)인데, 대신 자체 패시브로 체력을 수급한다.
머드락은 9초에 한번씩 자체 실드가 생기는데, 이건 데미지를 막론하고 모든 공격을 1회 무효화시켜주는 특급 실드다.
그리고 이 실드가 1회 타격받아 사라지게 되면, 1회만큼 체력이 20% 회복된다.
근데 이 실드가 스택 개념으로 쌓아둘수가 있는데, 1정 기준에는 2스택밖에 못쌓지만 2정 기준으로는 3스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요긴하다.
또한 여기에 더해, 3스가 슬로우 판정에 순간 폭딜이라 저지를 해서는 안되는 적을 상대할때 아주 좋으며, 2정 시에 '살카즈'소속 적으로부터 30% 데미지를 경감받는다는 것도 꽤나 매력적이라 1순위에 넣게 되었다.
사실 위 캐릭 외에도 더 많이 설명해야 할 게 남았지만, 흔히들 적폐 라인에 걸쳐진 애들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이 정도만 정리했음.
엑시아, 애쉬 등 아직도 자주 쓰이는 캐릭터들이 있고 저 외에도 사리아같이 준적폐급 성능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추가로 설명글을 작성하던지 하겠음.
이게 꼭 정답은 아니니까 뉴비들은 각자의 오퍼풀에 맞게, 그리고 명붕이들한테 물어보면서 육성 순위를 정하길 바란다.
그럼 수구
명일방주 유입용 소개글(Ver.2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