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https://syosetu.org/novel/231329/20.html


오역, 오탈자, 말투 지적 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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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페이지


 196.SP를 고속으로 차지 하고 싶으시다고 리스캄에게 아군사격을 하시면 안 됩니다.


 -아까전부터 적 말고도 누군가의 공격이 따따금 날라오고 있는데 누가 하고 있는거죠? 아프지는 않은데요.        리스캄


 -아, 그거 나야. 나리가 '리스캄전지로 SP차지 하고 싶으니까 쏴도 좋아.'라고 말해서. 미안하네.        아


 -리스캄전지・・・・・・? 아무래도 닥터하고는 한번 제대로 얘기를 나눠볼 필요가 있겠네요. 썬더스톰을 해야 하나 몰라.        리스캄






 197.무기고에 불을 붙이셔서 적이랑 함께 전부 날려버리려 하셔서는 안 됩니다.


 -저 석궁하고 아츠 마스터 무리도 건물째로 파괴 해버리면 끝나는 얘기잖아? 어째서 이런 간단한걸 눈치채지 못한걸까. 가지고 있는 모든 폭약을 가져와줘 W.        닥터


 -수단을 가리지 않는 그 모습, 예전의 너하고 똑닮았네. 기억이라도 돌아온거려나? 그렇다면 지금 당장 죽여줄께.        W


 -하하, 그럴리가. 단순한 사고정지 상태야. 위기협약의 짜증나기 그지 없는 작전을 수행하는게 이제 피곤하거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전부 날려버리면 좋은데 말이야・・・・・・.        닥터


 -・・・・・・하아. 꼴사납네. 정말로 이런게 로도스의 닥터라는게 믿기지가 않네. 테레시아가 보면 울겠어. 아니, 웃을려나? '그런 표정을 지을때도 있네?'라면서 말이야.        W






 198.이스티나는 책정리를 제대로 좀 해주십쇼. 다음번에 책에 깔리셔서 질식사 할 뻔 하실지어도, 안 도와드립니다. 


 -푸핫. 덕분에 살았어요 지마. 그대로 있다가는 책에 깔려서 죽을뻔 했어요.        이스티나


 -너 말이야, 보기에는 우등생 같아 보이는 놈이 어째서 책을 정리하지 못하는 건데. 무슨 방 꼬라지인지. 한쪽이 책으로 뒤덮혀서 발을 내딪을 곳이 거의 없잖냐.        지마


 -저는 잘 정리하려고 했었다고요? 근데 정리하는 와중에 읽어 보고 싶은 책을 발견해서, 읽어보니 저도 모르게 집중해서 읽다보니 정리는 뒷전으로 밀려나는게 반복돼서・・・.         이스티나


 -너 그대로 가다간 죽는다. 나라고 매번 언제나 널 도와줄 수 있는게 아니니까.        지마


 -뭐, 이렇게 죽는다면 책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것도 좋겠다 싶지・・・・・・아파, 잠깐 아파요 지마! 이상한 말을 한건 사과할테니까 때리지 말아주세요!        이스티나






 199.폴리닉에게 '칼로리 제로 이론'을 말하는 일은 절대로 없도록.


 -닥터? 또 이런 밤에 튀김을 드시고 계시는 건가요. 그런건 몸에 나쁘니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을 텐데요?        폴리닉


 -괜찮아. 칼로리는 열에 약하잖아? 그러니까 이 튀김은 실질적으로는 칼로리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지.        닥터


 -・・・・・・・・・・・・호오. 그럼 그 아이스크림은?        폴리닉


 -아이스크림은 칼로리째로 얼려버렸으니까 칼로리 제로. 이 정도는 상식이지.        닥터


 -그렇군요? 굉장히 재밌는 주장이네요. 그렇게 오래 걸리시는 방법으로 자살을 하고 싶으시다면 제가 도와드릴 수도 있어요. 이래뵈도 안락사 하는 방법은 이해하고 있거든요.        폴리닉


 -죄송했습니다.아직죽고싶지않으니까위험한느낌이드는주사기를내려주세요・・・・・・.        닥터






 200.안전망이 설치 될 때 까지 로도스의 갑판에서는 야구를 하실 수 없습니다. 홈런이 우연히 플레임 브링어의 분재를 파괴해서 벌여진 일련의 비극을 우리들은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굉장히 위험했어. 얼마나 위험했냐면 엄~청 딱딱해진 나조차도 '아, 이건 죽는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위험했어. 그거에 비하면 무장병력 3명하고 싸우는게 훨씬 쉬울거야.        쿠오라


 -잠에 취한 스카디때에도 그렇고, 어째서 로도스는 이따금 아군에게서 괴멸적인 피해를 받는거야?        닥터


 -나중에는 누군가가 니엔씨나 수르트씨를 화나게 해서 또 괴멸적인 피해를 받을 것 같아요.        아미야


 -진짜로 있을 법하니까 무서워.        닥터






 201.캐터펄트는 거듭되는 규칙위반과 땡땡이를 이제는 좀 그만 둬 주시길  바랍니다. 금지리스트에 기재 될 정도로 관둘 사람이 아니지만 서도 말이죠.


-이 항목을 적은 사람은 날 잘 알고있는데~. 다른 사람이 하는 평가 같은걸 신경 썼다간 지는 거라고. 자신의 인생은 자신답게 느긋이 살아가야지.        캐터펄트


 -나도 오랜기간 호스트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봐왔는데, 너처럼 마이페이스를 계속 유지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 오키드씨나 도베르만 교관에게 몇번이나 쪼였으면서도 과감히 땡땡이를 피려하다니, 평범한 사람이라면 결코 못 하겠지.        미드나이트


 -그거, 지금도 얼굴을 마주칠 때 마다 그 두사람을 꼬실려고 하는 너에게 만큼은 듣고 싶지 않은데 말이야.        캐터펄트






 202.스즈란을 고난이도의 임무에는 절대로 데려가려 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녀의 어머님이 작당하고 들어오셔도 저희는 불만 한마디 못 합니다.


 -위기협약 18점까지는 저난이도라고 해석해도 될까? 만일 안되면 난 스즈란 어머니한테 많이 맞게 될 텐데.         닥터


 -아무래도 안되겠지. 그리고 스즈란 어머님 이전에 로도스의 일반 스태프들이 스즈란이 위기협약에 참가한다는걸 들었을 때 '닥터에게는 사람의 마음이 없는건가!'라면서 데모를 일으키려고 했었으니까. 모두의 앞에서 무릎꿇고 얌전히 맞는 수 밖에 없는거 아니야?        블레이즈


 -아아, 이젠 글렀어・・・・・・다 끝이야・・・・・・.        닥터






 203.머틀에게 '진은참을 써줘'나 '볼케이노를 쏴 줬으면 해' 같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셔서는 안 됩니다. 코스트를 회복하는거 말고도 추가로 일하라고 말씀 하시는 겁니까?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고 있다는 자각은 있어. 투정을 부리지는 않을게. 진은참 까지는 안 가더라도, '검의 비'나 '클로즈드 볼트 연사'를・・・・・・.        닥터


 -못 해. 애초에 내가 쓰는 무기는 깃발인데? 어떻게하면 검의 비를 휘두르거나 캐슬 브레이커의 연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건데?        머틀


 -그럼 혹시, '우르사스의 포효'나 '망치 소리'라면・・・・・・.        닥터


 -저기 말이지 닥터. 나는 헬라그 아저씨하고는 다르게 뒤에서 전장의 심볼로써 깃발을 휘둘러서 사기를 고양하는 타입의 장군이라고. 거기를 착각하면 곤란해.        머틀






 204.비즈왁스에게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인가 뭔가 하는걸 소환해달라고 부탁하는건 금지 되었습니다.


 -거신병 말씀이신가요?         비즈왁스


 -공격력 4000, 방어력4000에 거의 100%에 가까운 마법내성을 자랑하는 신. 스킬을 발동하면 사정거리는 무한해지고, 적은 모두 죽게 되지. 아마 너라면 이 신을 소환할 수 있을거야! 그 이마의 문양을 보면 반드시 될 거야!        닥터


 -죄송해요. 무리라고 생각해요・・・・・・. 제가 믿는 신은 '얼굴이 없는 신'님이시지, 그 '내가 생각한 최강의 오퍼레이터'같은걸 말씀하셔도・・・・・・.        비즈왁스


 -말하지 말아줘. 그런 연민에 찬 눈으로 날 보지 말아줘. 내가 말했지만 꽤나 바보 같은 말을 입에 담았다는 자각은 있으니까!        닥터






 205.화재감지기가 울린 때에는 곧바로 피난해 주십시오. '아, 또 이프리트나 스카이파이어씨네.'라고 생각하시고 업무를 계속하셔서는 안 됩니다.


 -으, 사이렌. 뭐, 신경쓸 정도는 아니겠죠. 일개월에 한번 정도는 울리는거고, 이번에도 작은 화재일테니 말이에요. 이야~ 익숙해진다는건 무서워.        비품 보충 담당 스태프


 -아, 역시 피난을 하지 않았어. 어째서이번에도피난을하지않으신건가요! 제1격벽과제2격벽이폐쇄될정도로커다란화재가발생한와중에!        쇼


 -에? 이번에 그렇게 위험한 화재가 발생했나요? 듣고보니 다른 때 보다도 공기가 덥고 숨쉬기 힘든 듯하네요.        비품 보충 담당 스태프


 -언제나처럼그사람들이방에서바베큐를하는바람에작은화재가발생한거까지는좋습니다만,누군가가소관의소화기를이프리트씨의화염방사기로바꿔놓은겁니다! 그탓에지금로도스사상최대의화재가되었습니다!        쇼


 -・・・・・・우와. 그렇단 소리는 화재가 진압되면 산처럼 많이 타버린 비품의 보충 신청이 도착한다는 소리인가요. 해먹지 못하겠네요. 전 조금 여기서 울적한 기분으로 잠을 잘테니, 나중에 잘 부탁드릴게요・・・・・・.        비품 보충 담당 스태프


 -현실도피하지마시고피난해주십쇼!        쇼






 206.모스티마는 자신을 '다른 시간축에서 온 내방자'인 마냥 행동하셔서는 안 됩니다.

(추기:모스티마는 '타임라인을 개변하자'라고 제안하셔서는 안 됩니다.)

(추기2:'역사 오타쿠를 엿 매기자'도 안 됩니다.)


 -모스티마의 아츠는 구체적으로 어느정도까지 효과가 있는거야? 국소적인 시간을 조종하는 건지, 세계전체에 영향을 끼치도록 조종하는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엑시아


 -으~응, 나도 구체적으로 검증한적은 없으니까 모르겠는데. 고난의 진술자는 어떻게 생각해? 나의 아츠를 근처에서 계속 봐왔잖아?        모스티마


 -내 앞에서는 단 한번도 진심을 낸적 없는 주제에 내가 너의 아츠를 알리가 없잖아. 그리고 나의 여기서의 오퍼레이터 이름은 피아메타다.  다음에도 그 웃긴 이름으로 부르면 너의 닥터를 위해서 매우 소중히 운반해온 선물을 전부 먹어버려주마.        피아메타






 207.설령 같은 시각에, 두군데 이상의 장소에서 모스티마의 모습을 확인하신 경우에, 2명의 모스티마가 한판 붙으려 할때에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막아주십시오.


 -만일 막지 못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바이슨


 -뭐가 일어나는지 모르니까 경계하는거야. 타임 패러독스나 인과율 붕괴 같은 그런건 절대 겪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야.        닥터


 -그래도 모스티마 누나 두명이 같은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있던 일이 있었나요? 실제로 있을것 같지가 않아서요.        바이슨


 -사실 생각보다 보고가 올라오고 있고, 로도스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되어있어.  모스티마에게 직접 물어봐도 애매하게 웃고서는 얼버무리니까, 진실은 어둠속에 묻혀있지만 말이야.        닥터






 208.라플란드는 전투중에 장소를 이탈하시거나, 전의를 상실한 적에게 공격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다음번에 명령위반을 하면 꼬리랑 머리카락을 굉장히 폭신거리게 만들고, 바이비크 특제 푹신복슬 드레스를 입힌다음에 로도스 함내 한바퀴를 시킬 거니까, 하고싶다는 뜻으로 받아들일게.        닥터


 (벌레를 한 100마리는 씹은 듯한 표정)        라플란드


 -걱정하지 않아도 씬이랑 클릭에게 부탁해서 영상을 남겨둘거고, 텍사스에게도 제대로 피로하도록 할거니까 안심하고 명령위반을 해도 좋아! 이야~, 어떤 표정을 지으면서 부끄러워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걸?        닥터


 -너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그렇게 약점을 쓰는 부분은 정말로 싫어・・・・・・. 무슨 굴욕적인 방법을 생각하는거야.        라플란드






 209.건설 자재 내구 테스트에 스카디를 기용한 바보는 누구냐


 -7200용문폐나 하는 고급 건설 자재가 한방에 고철이 되었는데?        시험 담당관 A


 -내구 테스트면 역시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데미지를 줘서 검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요. 아니 그런데, 단 한방에 파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요. 스카디씨가 진심을 내면 로도스의 모든 방범수단은 없으나 마나 하겠네요. 하하하.        시험 담당관 B


 -그런 말도 안되는 괴력 괴물로 검증이고 뭐고 없잖아・・・・・・. 그런데 어떡하지.  액성의 공격에도 파괴되지 않는 건설 자재를 만들려면, D32강이라도 써야 하는데.        시험 담당관 A


 -가성비 따질 문제가 아니네요. 안 그래도 계속 늘여져서는 진행되지 않는 로도스의 개장이 더더욱 느려져요.        시험 담당관 B






 210.나쁜 녀석들 호의 파일럿은 블레이즈를 비행기에서 떨구시면 안 됩니다.


 -뭐, 떨어져도 고도 300m정도라면 여유롭게 착지 가능한데 말이야.        블레이즈


 -그럼 이번엔 고도 400m정도에서 떨어트려 줄까? 몇m정도에서 떨어지면 잘 익은 토마토처럼 뭉개질지 기대되는데?        파일럿


 -알겠어~ 알겠어~. 내가 나빴어. 미팅에서 34번이나 연속으로 실패한걸 놀려먹은건 사과할게. 그래도 갑자기 등을 차서 떨구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블레이즈


 -너가 나를 매우 가깝게 대해주니까 나도 매우 가깝게 대해주는거 뿐이야. 그리고, 그 정도로 너가 뒤질거라고는 생각안하거든.        파일럿


 -흐~응・・・・・・과연, 그렇다는건 그건 너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이란 소리네! 이 부끄럼쟁이, 꽤나 귀여운 면이 있네.        블레이즈


 -또 잠꼬대를 해대면 옴짝달싹 못하게 꽁꽁 묶은 채로 떨궈줄테니 각오해라.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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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번 닥터의 이젠 글렀어, 다 끝이야 부분은 아마 드래곤볼Z의 브로리가 나오는 극장판에서 나오는 베지터의 대사 패러디. 근데 내가 이 대사를 한국에서는 보통 뭐라고 번역하느지 몰라서 걍 그대로 직역함.


204번 닥터가 치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드립은 유희왕초기, DM시리즈의 드립. 신의 카드랑 관련된 인물들이 주로 나오는 배틀시티편에서 나오는 인물중 하나인 이시즈가 머리에 쓰는 악세서리가 비즈왁스 2정일러의 이마에 나오는 문양이랑 닮았나 그럴껄. 아니면 어둠의 유희가 천년 퍼즐의 힘을 쓰거나 하는 때에 나오는 그거랑도 같음. 일단 내가 기억하는 유희왕 기억에 따르면 그게 드립의 이유.


206번 엿 맥이자는 좀 많이 의역. 원문은 弄ぼう로, 농락하다, 가지고 놀다 정도의 의미. 내가 다 확인안하고 걍 의역때린거라 그렇긴 한데. 아마 원본인 '브라이트 박사가 재단에서 하시면 안 되는것들 리스트'중 일부가 이 내용인걸로 기억하고 좀 더 그 쪽 느낌에 맞춰서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걍 그자리에서 좀 더 강한말을 씀. 이거 좀 아닌데? 싶으면 댓글로 알려줘. 그리고 피아메타의 경우 원문은  フェニックス, 즉 피닉스임. 근데 이 소설이 쓰여진시기랑 지금에서 공개된거랑의 차이에서 이번에 나온 오도짜세선로 이벤트에서 밝혀진 코드네임에 맞춰서 번역함.


208번 라플란드가 말하는 약점 어쩌고의 원문은  搦手. 포박수, 그니까 도망가지 못하게 한다음에 잡으러 가는 그런 형태의 말일텐데, 내가 떠오르는것도 없고 해서 걍 약점을 잡았다고 의미는 통하게 번역함. 이것도 추천받음.


209번 고철은 의역. 원문은  廃材로 폐재, 쓸모가 없어진 재료 그런건데, 이거 요즘 한국에서 쓰나?란 생각이 들어서 망가질 때 주로 쓰는 표현이 고철이라고 번역함. 


언제나처럼 오역 오타 말투 지적 환영함.

이번에도 왠지 번역이 좀...음...그랬음. 그래서 이것저것 알려주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