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 명방에는 캐릭터는 많지만, 캐릭터에 대해 알아보긴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대충 캐릭터들 2차 만화 설정만 아는 사람들을 위해.

성능이 중점이 아닌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한 번 정도는 보고 넘어가라는 식으로 쓰는 정보 글이다.


야설 쓰기 귀찮아서 정리해둔 것이 아니다.

틀린 것이 있다면 당신이 대부분 옳을 것이다. 




오늘 알아볼 캐릭터는 우타게


우타게를 처음 봤을 때는 ' 뭐 이런 독특한 옷 디자인이 다 있지 ' 이런 생각이 들은 캐릭터다.



생각보다 설정도 인기를 끌기엔 애매했다.





그 일단 좀 들어주십시오, 초창기 기준입니다.



먼저 스토리를 말하기 전에 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초창기 우타게는 뭐라고 할까 2스를 활용한 최초의 마딜 암살로 운용된 4성 가드-무사, 즉 헬라그과인데

성능은 좋았습니다. 헬라그와 비교할 정도로.

그런데 문제가 그... 인기가....

다른 비주류 오퍼레이터 마냥 떨어졌습니다.


" 감히 대-여고생 우타게님을 무엇으로 보는 것이냐!! "








" 누구세요? "



거 초창기엔 그랬다니까.

우타게의 2정예 일러스트가 정말 호불호가 심각한 일러였다.

어깨 깡패 + 특유의 이질감에 반감을 많이 산 일러스트가 인기에 문제가 되었고

겁나 쎈 어깨깡패 일본도 여고생쟝이라는 밈만 붙었고 잠깐 반짝이는 루트를 탓었다.


개인적으로는 인기가 없는 것에 우타게의 컨셉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 아니 맨날 꼴린다는 애가 컨셉에 문제 될게 있다고 "


우타게가 [극동 출신]에 [종족 불명]이다.





아는 사람도 모르다는 바로 그곳 극동이다.

극동은 지금도 스토리도 없고 떡밥이 풀리 질 않는 미지의 곳이다.

지금도 잘 모르는 곳인데 초창기는 어떻겠나?

모르는 곳에서 나온 신비주의 컨셉은 놀랄 만큼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얘는 뭐지 싶은 오퍼레이터가 하나 출시 된거다.


아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묻힌 이유 하나 더 있네.


" 또 뭔데 "


동시에 같이 나온게 최초 6성 킬뱅이라 묻혔다.


서사는 이 정도로 하고 캐릭터 컨셉을 보기 전에

이 말은 하고 넘어가자.



생각보다 설정은 맛있는 게 많다.



우선 오퍼레이터 우타게는 키가 161이다.

* 도베르만 - 163


우타게의 뜻은 일본어로 연회, 가지고 있는 검은 로도스에 왔을때 엄마가 괴롭힘 당할까 봐 걱정되서 준 가보 [시시오] 라는 검이다.


극동에서 용문으로 유학 왔다가 감염자 사건에 휘말려 광석병에 걸린 케이스의 우타게는

후에 의사의 제안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의 심사를 거쳐 오퍼레이터가 된 케이스다.


우타게는 먹는 것과 노는 것, 그리고 유행을 쫒는 매우 평범해 보이는 학생으로 보였기에 처음에는 로도스에 비 전투 직군으로 배치하였으나.

테스트 도중 상당한 재능을 보여주어 테스트를 담당한 인원들은 상의 끝에 그녀를 외근 임무에 참가 시키기로 결정하였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인사 업무와 보급 업무 등, 전투에서 거리가 먼, 나이에 어울리는 업무에 주로 배치하는 듯 하다.



유행에 대해 전문가이며 정보가 빠르며 분위기 메이커, 눈치가 굉장히 빠르다며 오퍼레이터들에게 좋은 평가 받고있지만

동시에 신비주의 컨셉이기에 우타게는 꽤 강하고 무섭다는 서술이 많은데 계약에서는

[ 가드 오퍼레이터 우타게가 귀찮아 하며 전선에 나섰습니다. " 그리고 장난 아니게 적들을 쓸어버렸다 " ]

라고 적혀있으며.


웃는 얼굴의 분위기는 평소의 모습과 다르고 시선에 알 수 없는 오싹함 느껴진다거나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평이 같이 따라온다.



마인드 컨트롤과 포커페이스가 뛰어나다고 하며 이것은 종족에 연관이 있다 추측되고 있다. (떡밥)

종족에 대해 조사해보려 검에 대해 검사 하려 했으나 이것도 안 풀렸다. (떡밥)

대사에서도 뭔가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도 안 풀렸다. (떡밥)

* 종족을 말할 때 필라인 귀가 있는 사브라 족, 사브라 꼬리가 달린 필라인 족 별에 별 말이 다 나온다.

그놈의 신비주의는 위대한 족장 가비알 리턴즈 이벤트에도 등장했지만 풀리지 않았다.


설명해야 할 켈시는 뭐하냐고...


한 2년 다 됐는데 우타게는 바뀐 게 없구만.


하여튼 보다 보면 매력은 있는 편인데 호불호 갈리는 일러스트가 문제였던 캐릭터다.


이런 2차 일러 때문에 일러레에게 직접 항의하는 일이 일어났고.

일러레는 다음에 더 잘 할테니 더 이상 이 일에 뭐라 하지 말아달라는 사과문을 썻으며

당시 반응은 불신 이였다.

뭐 누가 믿겠는가 민심은 최악이였고 대다수가 적반하장 식으로 나온 일러레를 신명나게 까고 있었다.

사실 우타게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힘을 숨긴 찐따도 아닌 우타게가 힘을 풀어버렸다.

수영복 우타게가 무료 스킨으로 풀리자 우타게의 위상은 하늘을 뚫고 일러레는 그대로 신이 되었다.


그날을 말로 그날을 설명하기 힘들지만.

그날을 직접 본 사람은 사람이 얼마나 가슴에 진심인지 체감 했을 것이다.

반응도 반응이고 그 이후로 생긴 일러스트나 만화가 급증했으니 말이다.




생각보다 꼴렸던 -> 꼴리고 성능도 좋고 가슴도 큰 일본도 인싸 여고생쟝 한번씩 키우지 않겠는가?



우타게에게 관심이 생긴 박사들을 위한 만화 추천이다.


혼잣말 하는 우타게

https://gall.dcinside.com/m/hypergryph/1198968

우타게 신뢰도 대사를 그대로 사용, 당황한 우타게가 진국이다.


물건을 가져가는 우타게

https://gall.dcinside.com/m/hypergryph/995061

다른것도 가져간다.


우타게가 가지고 싶은 것.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1242561

오늘 올라온 따끈따끈한 만화다.

* 만화나 일러는 자신이 탐색하는 걸 추천한다.



다음은 누구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