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중학교 선생인데 학교에 정신이 좀 아파보이는 여자애가 있음,그래서 좀 신경써주고 잘해줬더니 나한테 집착하는 거 같음

손목에 막 칼자국 나있고...그런 애...

씨발 얘 핸드폰 카톡 살짝 보이길래 보니까 진심으로 사랑하는 선생님 이렇게 적혀있고 나한테 수채화 그렸다고 선물이라며 그림 그려서 주던데 그 그림에 얘가 자기 피 묻힌 거 그려서 준 건 아니겠지

하 씨발 개학하고 출근하기 무섭다

애가 내 말 잘 들어서 무슨 문제 일으킬 거 같진 않은데 그냥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