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나는, 어딘가 익숙한 테디베어들에게 둘러 싸여 있었다.

어딘지 모를 복도에 멍하니 서 있던 내 주변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작은 우르수스를 닮은 이 귀여운 곰인형들은 아장아장 내 주위를 걸으며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그 귀여운 모습에 조금 넋을 놓고 흐뭇하게 지켜보던 것도 잠시, 근처에서 아장아장 걸어가는 테디베어들은 이윽고 서로를 물어 뜯고 싸우기 시작했다. 그 조그마하고 뭉특한 손으로 어떻게 했는지, 서로의 몸을 찢는 테디베어들의 솜과 천조각으로 바닥이 더러워졌다.


이 귀여운 아이들이 서로를 망가뜨리며 싸우는 것을 차마 두고볼 수 없어, 서로를 찢던 테디베어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그들을 말렸다. 부드러운 곰인형들은, 내가 안아 드는 것으로 그 어떤 저항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몇 번 싸움을 말리자, 어느새 내가 싸움을 말렸던 테디베어들은 내 주위를 감쌌다.


그 작은 체구에 어울리는 높고 귀여운 목소리로, 테디베어들은 연신 내 이름을 외쳤다.


-■■■■! ■■■■! ■■■■!


열렬하게 울리는 귀여운 테디베어들의 함성이 귀가 아플 정도로 주변을 메웠다.

몽글거리는 테디베어들의 열광이 찬송가처럼 울렸다. 단추만한 그 검은 눈동자들이 반짝이며 나를 쫓았다. 그 열렬한 시선에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중독될 것처럼 즐겁지는 않지만, 굳이 손사래를 치며 거부할 필요도 없었다.


가볍게 손을 흔들며 나에게 환호하는 테디베어들의 시선을 즐기고 있으니,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테디베어가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정중하게 내밀어진 오른손과 등 뒤로 돌아간 왼손. 그리고 앞으로 숙여진 몸. 인간과는 비율이 달라 알아채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춤을 신청하는 걸까?


갑자기 들어온 춤 신청을 승낙하려고 손을 뻗어 테디베어의 손을 잡으려 했지만 손가락도 구별되지 않은 짧고 뭉특한 손의 어디를 잡아야 할지 몰라 조금 머뭇거렸다. 


어딜 잡아야 하지? 조금 고민을 하고 있자니, 내 반응을 살피는 것인지 흘끗거리며 날 바라보는 신사 테디베어의 시선이 느껴졌다. 혹여나 거절당하면 어쩌지? 하는 기색이 담긴 반짝이는 검은 눈을 보자, 웃음이 나왔다. 


그냥 테디베어의 팔을 통째로 잡았다.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강하게 쥐어, 부드러운 테디베어의 팔에 내 손가락이 푹 파고 들어갔지만, 정말 다행이 이 신사가 아파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내 승낙을 기쁘게 받아들인 신사 테디베어가 환하게 웃었다. 


물렁하게 느껴지는 테디베어의 감촉은 분명한 최고급품이다. 

바느질 한땀 한땀에 정성을 담아 촘촘하게 박힌 재봉선과, 보석으로 보이는 검은 두 눈. 그리고 손가락에 걸리는 부분 하나 없는 이 매끈한 천은 분명 일류 장인이 능숙하고 숙련된 솜씨가 만들어낸 작품임이 틀림 없다. 만일 내가 조금만 더 어렸더라면, 아니. 솔직히 지금이라도 탐이 날 정도로 엄청난 인형이었다.


순간 이 테디베어를 품에 껴안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참았다. 

나에게 춤 신청을 한 귀여운 신사에게 무례를 끼칠 수는 없었으니까.

키는 거의 맞지 않지만 테디베어의 팔을 잡았고, 지금 내 복장이 완벽한 드레스는 아니지만 치마 끝을 잡고 격식을 갖춰 이 신사 테디베어의 춤 신청을 승낙했다.


남녀가 춤의 파트너를 맺는 것으로 무대의 준비는 끝났다.

순식간에 귓가에 왈츠가 울렸다. 울리는 왈츠에 맞추어 복도는 무도회장이 되었고, 나를 둘러싼 테디베어들은 음악에 맞춰 서로 손을 잡고 우아한 스텝을 밟았다. 방금 전 까지 싸우던 테디베어들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순식간에 변한 분위기가 낯설었다.


순식간에 바뀌어버린 주변의 풍경에 놀라는 것도 잠시, 나는 눈 앞의 신사 테디베어와 함께 춤을 췄다.

급변한 분위기가 낯설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이 귀여운 테디베어들이 서로의 몸을 찢으며 싸우는 것 보다야, 훨씬 보기 좋은 풍경이니까. 나도 기꺼이 이 무도회에 어울리기로 했다.


익숙한 왈츠의 음에 맞추어 발을 내딛어 스텝을 밟았다. 평소와는 달리, 파트너의 발을 밟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당연히, 자그마한 테디베어와 추는 춤이니 나에게 들리다시피 한 이 작은 신사는 땅이 발에 닿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능숙하게, 우아하게 허공에서 스탭을 밟았다.

빠르고 경쾌하게, 그리고 이내 유연하고 정교하게. 귓가를 울리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그는, 작은 몸집이 전혀 무색할 정도로 우아하게 춤을 췄다. 허공을 밟고 왈츠에 맞는 스탭을 밟아내는 그는 고상한 댄서였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높고 낮은 음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려 고풍스런 멜로디를 연주했다. 귀에 익은 멜로디다. 한동안 무도회에서 빠지지 않았던 유행곡이다.


웅장하게, 그리고 쾌활하게 울리는 왈츠에 맞춰 서로의 손을 잡고 웃으며 오래된 리듬에 맞춰 스탭을 밟았다.

어느새 복도의 흔적을 완벽히 지워버린 무도회장의 밖으론, 우르수스의 하얀 눈보라가 거세게 몰아쳤다. 하지만 상관 없었다. 

우르수스의 혹한이 얼마나 밀어닥치건, 꿈 속의 무도회장은 따뜻할테니까.


문득, 무도회장의 창 밖으로 시선이 비쳤다. 창 밖에 모여 있는 것들에 내 시선이 닿았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스탭을 멈췄다.

파트너가 나를 재촉하는 듯,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발은 떨어지지 않았다.


창 밖으로, 곰인형들이 보였다. 굳이 곰인형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 무도회장 안에서 춤을 추는 테디베어들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처참한 몰골이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몸을 가려야 할 옷이 찢어져 있고, 다른 누군가는 몸의 여기저기가 찢어져 솜이 삐져나왔다.

투박한 단추로 된 눈은 눈동자가 없어 어디를 향하는 지 알 수 없었지만, 나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저들은 여기를 바라보고 있다. 나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를 부러워하고 있다.


창문에 붙어 나를 바라보는 세 명의 곰인형. 금색, 은색, 갈색의 곰인형이 나를 응시했다. 

특히 날 노려보는 갈색 곰인형의 시선이 무서워, 도망치듯 눈을 땠다.


하지만 더러워진 곰인형들은 창문 밖에서 바라보기만 할 뿐, 안으로 들어올 수는 없었다.

이 안에 있는 그 어떤 테디베어들도, 창 밖을 바라보지 않았다. 밖을 봐, 내 파트너인 신사 테디베어에게 말하려 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긴장해서? 아니. ....아니였다.


나는 눈을 돌렸다. 바깥의 곰인형들의 몸에 눈이 쌓이고 혹한이 그들의 얇은 천을 찢었지만 나는 그들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곰인형들이 이 안으로 들어오면서 안을 부수면? 창문을 깨기라도 하면? 만약에, 테디베어들과 싸우기라도 하면?

나는 더 이상 이를 말릴 자신이 없었다. 나는 그렇게 단정지었다. 하다못해, 무도회가 끝나면 나가서 상태를 돌아보기라도 하자.


귓가에 울리는 왈츠로 귀를 막고, 눈 앞의 스탭에만 집중하며 눈을 가렸다.

하지만 계속해서 당겨지는 시야를 막을 수는 없었다. 창문에 달라붙어 나를 바라보는 곰인형들의 모습이 처량했다.

눈을 질끈 감았다.


그들을 외면하고 창문에서 등을 돌렸다. 울리는 왈츠는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걸까, 더욱 열정적인 멜로디로 변주해 속도를 높혔다. 중간에 스탭이 꼬였지만 상관 없었다. 내 파트너의 발을 밟을 일은 없었으니까.


하지만 계속해서 스탭을 밟으며 몸이 도는 동안, 찰나라도 창문에 시선이 닿을 법하면 나도 모르게 그 쪽을 응시했다.

창문에 붙어 있는 은색과 금색 곰인형이 처량하게 나를 바라봤다. ....잠깐. 갈색은?


스탭을 멈췄다. 음악이 멈췄다. 순간 무도회장 안을 메우는 정적이 소름 끼치도록 스산했다.

갈색 곰인형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녀는 무도회장 한 가운대에 들어와 있었다.


넝마나 다름 없는 코트를 걸치고, 붉은 색 브릿지를 한 갈색머리의 곰인형. 

그녀는 무도회장 안으로 들어왔다. 한 손에 들고 있는 작은 도끼가, 앙증맞은 크기와 상반되는 살벌한 날을 세운 채 시퍼렇게 빛났다. 순식간에 무도회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테디베어들은 곰인형을 둘러쌌고, 뒤섞인 소리가 문자로 표현할 수 없는 웅성거림으로 변해 곰인형에게 쏟아졌다.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맥락은 알 수 있었다. 나가, 당장 여기서 꺼져, 더러운 도둑이.


하등한 평민 놈이.


그렇게 들렸던 걸까, 누군지 알 수 없는 테디베어의 그 말이 들리자마자 분노한 곰인형이 품 속에서 성냥을 꺼내들었다.

고작 성냥에 불과한 작은 불씨에, 나는 달려가 막아야 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아니, 그럴 수 없었다.


나에게 그럴 자격이 있을까? 

누군가 내 발목을 잡았다. 티하나 없이 맑은 하얀 테디베어였다. ...내 머리카락과 닮은, 하얀 색.


갈색 곰인형이 성냥의 불을 붙혔다. 순식간에 피어오른 불씨의 섬광이, 환했던 무도회장을 뒤덮었다.

폭발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폭발과 함께, 귓가에 울리던 왈츠의 음이 찢어졌다.


무도회장은 사라졌다. 아니, 불탔다.


따스한 솜털은 뜨거운 불을 머금어 타오르고, 불붙은 무대 위에서 춤추던 테디베어들이 고통스러운 몸부림을 치며 바닥에 쓰러졌다. 춤을 추던 그들의 몸에 불이 붙고, 죽어가는 테디베어들은 붉게 물들어 검게 사라졌다.


또 순식간에 변한 풍경을 깨달을 틈세도 없이, 붉은 불길이 내 앞까지 치솟았다. 내 파트너였던 신사 테디베어의 몸에 불이 붙었다.

물, 아니면 하다못해 뭐든지. 불을 꺼야 해. 어떻게든 그를 살리려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손에 잡히는 것은 없었다.

문득 깨달았다. 화려한 무도회장에, 음악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화려한 만찬도, 술도. ...그리고, 우리가 먹을 수 있을 최소한의 물도. 이미 테디베어들의 앞서 전부 불타 사라진 뒤였다.


결국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내 손에 잡힌 신사 테디베어의 몸이 완전히 붉게 물들었다. 

그의 몸이 스러져갔다. 그가 나를 향해 비명을 질렀다. 살려줘, ■■■■. 제발. 살려줘.

 

나를 저주하는 듯한 그의 외침은, 곧 불꽃에 감싸여 사라지겠지. 

순식간에 벌어진 참극에 귀를 막아도 소용 없었다. 귀를 막아도, 눈을 감아도 바뀌는 것은 없었다. 불에 붙은 그들의 비명소리가 울렸고, 서서히 재가 되어 스러져가는 그들의 모습이 눈에 비쳤다.  


하지만 나는 불타지 않았다. 

귓가에 울리던 경쾌한 왈츠가 비극적인 레퀴엠으로 바뀌어도 나는 이 곳에 주저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아무것도 막지 못했다.


불에 타 무너지는 무도회장 속, 바닥에 잔뜩 깔린 재를 뒤집으며 미친듯 울었다. 

아무나, 한 명이라도 무사했으면. 그러길 바라며 재를 아무렇게나 흩뿌리며 바닥을 뒤졌다.


하지만 남는 것은 아무도 없었다. 무도회장의 테디베어들은 모두 불에 타 죽었다. 

남은 것은 나 한명 뿐이었다. 


모두가 불에 타 사라져도 나는 불타지 않았다. ....나는 이렇게 영원히 불타는 무도회장에 남아 있어야 할까? 

남아서 무엇해야 하지? 이 곳에서 영원히 춤이라도 춰야 해? 싫어, 그건 싫어.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불에 탄 재들 속을 해집고 다녔지만, 내 옷에는 재 하나 묻지 않았다. 

내 발목을 잡은 하얀 테디베어가 나에게 말했다. 그녀 역시, 불에 타지 않았다. 차라리 타 버렸으면 좋았을건만.

 

"그 누구보다 더러운 너에게는 우르수스의 새 하얀 눈 같은 드레스는 정말 잘 어울려."


하얀 테디베어가 깔깔 웃으며 내 목을 졸랐다. 내 목을 조르는 손길이 뜨겁다 못해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녀는 나를 죽이지 않았다. 내가 숨을 쉴 수 없게 고통스럽게 목을 조르고 있었지만, 의식은 여전히 또렷했다.

차라리 죽으면 좋을텐데.


"전부 네 잘못이야. 네가 모두를 죽였어. 살인자, 방관자, 학살자."


나를 저주하는 말을 내뱉는 하얀 테디베어가 드레스의 끝을 잡고 춤의 마지막을 고했다.

어느새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우르수스 여성의 모습으로 변한 하얀 테디베어는 그렇게 날 비웃으며 날 내려다봤다.


나와 똑같이 생긴 그것이 이죽이며 입을 열었다.


전부 네 탓이야. 안 그래, ■■■■?


꿈에서 깼다.

 

.

.

.

 

또 다시 같은 꿈을 꾸었다.

땀에 흥건히 젖은 침대에서 눈을 떴다. 차라리 눈을 뜨지 못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아직 바깥은 어둡다. 새벽의 공기가 차갑게 뺨을 스쳤다. 온 몸에 오한이 들었다.

떨리는 손으로 머릿맡에 두었던 물컵을 찾았다. 하지만 떨리는 손이 물컵을 제대로 잡을 수 있을 리 없었다.

물컵이 바닥에 떨어져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깨졌다. 바닥에 물이 쏟아졌다.

 

깨진 컵을 허망하게 바라봤다. 벌써 몇 번이나 이 꿈을 꾸었을까, 횟수를 세는 것은 진작에 포기했다.

머리를 감싸 쥐었다. 차라리 죽고 싶었다. 그래, 차라리 죽자. 바로 옆에 놓인 페이퍼 나이프로 손목을 그었다.


하지만, 겨우 생체기가 난 손목에서 피가 솟구칠 리는 없었다.

一자로 생긴 얇은 상처를 타고, 피가 뭉글거리며 베어올랐다. 벌써 10개가 넘는 비슷한 줄이, 내 손목을 타고 어리럽게 얽혀 있다. 이런 짓이 벌써 몇 번인지, 하지만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은 없었다.


결국 나는, 스스로 죽을 자신도 없는 겁쟁이다.

상처 위로 눈물이 떨어졌다. 이젠 아프지도 않다.






이 멍청하고 한심한 나는 나탈리야.

우르수스의 친구와 동료들을 모두 죽이고 혼자만 살아남아 버린, 무능한 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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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모음


예아 반갑소.



아마 5번째 신청? 이자 신청으로는 첫번째 장편, '또 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기본적으로 로사X독타 이자, 트라우마에 고통받는 로사가 이걸 극복하는 과정.


제목은 동명의 소설이 있지만, 그다지 모티브를 따지는 않았음. 그거 재미는 있는데 딱히...? 좋은 소설은 아니었음.

결국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느낌도 났고.


원래는 단편으로 그치려 했지만, 좋은 조언 덕분에 그냥 장편각 잡아도 될 거 같아졌다.

그렇다고 그 조언 그대로 따라서 손만 빌려 쓰는 수준이 될 순 없으니 일단 열심히 써 봄.

무엇보다 단편에 집착하니까 오히려 좋은 글이 너무 안 나오는 느낌.

단편으로 잡았을 때, 초반을 완전 잔혹동화풍으로 쓰려다보니 오히려 문체가 너무 손에 안 맞아져서 엄청 해맸는데 그냥 포기하고 내 식대로 쓰니까 그래도 괜찮은 듯? 함.


일단 이것까지 포함해서 3개를 동시에 쓰는 중.


하얀늑대 11, 실론흑금 뷰빔, 그리고 이거.


일단 실론흑금 뷰빔이라는 급한 불 부터 끄고 봅시다. 이거 뒷 내용은 이제 받은 플롯을 적절하게 늘리고 각색해야지.

그리고 이게 대략 3~4편 정도 되는 중/장편으로 확정 났으니 글래디아는 좀 더 후순위로, 실론 흑금은 1편 남았으니 끝내고, 하얀 늑대는 일단 플롯 짜고 쓰는 중.


단편은 기본적으로 삽화를 조금씩 넣어보면서 쓰고 있어서 이것도 일단 넣었는데, 아마 다음편부터는 진짜 어울리는 게 아니면 삽화는 안 넣을듯. 아 그리고 일단 삽화로 쓴 그림은


https://www.pixiv.net/artworks/86654328

여기서 가져옴.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더 나은 글을 위해 언제나 피드백 받음.

그리고 댓글 보는 맛으로 글을 쓰는 파라, 댓글 많이 달아주면 하나하나 다 읽고 쥰내 열심히 글 적음.


댓글 달아줘 어서 

잔뜩 달아줘 당장





일단 단편 신청은 받지만 확정은 아님.

그래도 이 글쟁이는 시간이 걸려도 무료로 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