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삼인방은 매력적이고 꼴리는 캐릭터성 때문에 자주 파일 자료를 읽어보는데




불행한 스카디는 매력적인 정실로 느껴지네



양친, 가족의 존재가 언급되는 파일 자료가 있는 스펙터나 




화목한 가정은 아니어도, 마찬가지로 부모의 존재가 언급되는 글래디아



다른 동료들은 파일 자료에서 가족에 대해 언급이 되는데, 스카디만 파일 자료에서도 언급이 안 되는게 사실 가족이 없는 고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태생부터 불행한 히로인이라는게 존나 꼴리는거지




당연히 스카디는 애정결핍 환자일지도 몰라

스펙터,글래디아,울피안 이런 동료들은 전우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지, 당연히 이들의 성격을 생각하면 가족애를 채우기 힘들겠지





그라니는 스카디를 이렇게 평가하지


바병슼이라고 놀림을 받지만 스카디가 자라온 환경을 생각하면 스카디는 훌륭하게 자랐다고 생각해 



애정결핍에 시달리면서 오히려 타인이 다치는 게 싫어서 스스로를 고립을 시키는걸 보면 마음씨가 훌륭하지, 그리고 이런 스카디에게 박사는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짐작할 수가 있어




박사 이야기가 나오면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흰줄박이물돼지 모습




박사가 언급되니까 말 잘듣는 흰줄박이물돼지 모습







박사를 귀엽게 졸졸 따라댕기는 흰줄박이물댕댕이의 모습





고향에 가서 결혼하자! 여보가 되어줘! 테에에에엥! 


하고 고백하는 흰줄박이물돼지의 대사




박사, 술 사줘! 테에에에엥!!


하고 조르는 흰줄박이물돼지


수면제 200인분이 먹힐까? 의문이 드는 약물내성이 미쳐버린, 링카스하고 술 내기를 해도 호각을 이룰 거 같은 돼지 년 술을 사주는게 두렵지만



"나, 박사와 오랫동안 함께 있고 싶어" 



라고 우회적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는 대사로 보이지



그나저나 술을 마시는 스카디라..



이게 바로 그 술고래인가?







글래디아도 이렇게 흰줄박이물돼지를 박사에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면, 정실력이 넘치치 않냐?




요약하며 


엄마아빠가 없을 수도 있는데


눈치도 없고 지능도 없고 성능도 없는데


박사에게 고백도 못 하고 졸지에 배신자가 되어서 모든 명붕이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결국 자기 몸도 이상한 암컷 괴물에게 NTR 당하고 지켜준다던 소중한 박사도 자기 몸을 빼앗은 암컷 괴물에게 NTR 당하고 말지만 



박사를 이렇게 좋아하는 스카디가 박사의 정실 마누라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