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섭 기준이라 중국 서버에만 있는 오퍼 얘기도 간간히 나옴 

*여독타다 오해 마라


실버애쉬,카란 무역의 수장이자 로도스의 가드 오퍼레이터.그가 최근 잘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그나마 지금은 무에나,파죰카,아이린,혼 등등 강력한 오퍼레이터들이 협력을 해줘 실버애쉬 없이도 꽤 싸울만 했지만 역시 실버애쉬가 없으니 전술에 제한이 생겼다. 

박사,그녀는 실버애쉬의 작전능력과 전술에 큰 도움을 받기에 그가 잘 안 보이자 제일 연관 확률이 높은 의료부로 갔다. 그곳엔 루멘이 앉아있었다. 그녀는 그에게 물었다.


”루멘,안녕.”


 ”안녕하세요,박사님.” 


“최근 건강상 휴가를 낸 전투 오퍼레이터가 누구 있지?” 


“실버애쉬씨,최근 작전에서 중상을 입으신 블레이즈씨,두 분 뿐이예요.” 


”루멘,실버애쉬의 건강상에 무슨 이상이라도 생겼어? 요즘 안 보이는데.”


루멘이 무슨 일인지 당황했다. 박사는 이를 듣고 그렇다는 건 남성들만 가진 문제로 쉰 거라고 판단했다.


“실버애쉬 오퍼레이터분께선…개인 건강 상태 문제로 약물 처방 및 작전 외 가급적 서면 소통을 부탁드렸습니다.기한은 1월부터 3월까지요.”


 ”그 건강 상태가 구체적으로 뭔데 돌려말하는 거야?제대로 설명 부탁해.”


 “그런 게 있어요!아무튼…가급적 그때까진 실버애쉬씨의 개인실에 단독 접근을 자제해주세요!”


루멘은 정말 말하기 싫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거절했다. 


“루멘,나에겐 알 권리가 있어.대체 왜 대답해주지 않는 거지?넌 지금 내게 저항하겠단 건가?”


자신에게도 효과가 좋았던 켈시의 말투를 따라하며 루멘에게 계속 대답을 요구하자 루멘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박사에게 대답했다.


 “에휴...필라인족 중 일부는 남녀 가리지 않고 발정기가 있습니다. 박사님,그 분께서도 그것 관련해 약물을 처방받으셨고요.”


박사는 그걸 듣고 그렇다면 빼줘서 진정시켜주면 진은참을 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그 날 밤 몰래 실버애쉬의 방에 들어갔다. 방에 들어가자,불 없이 온통 새카만 사방에 은청빛 안구만이 위협적으로 번뜩였다.


“실버...애쉬...?”


 ”누구인가...박사인가?가까이 오지 말아라.”


실버애쉬가 거친 숨을 내쉬며 낮게 으르렁거렸다.박사는 안쓰러움에 실버애쉬에게 더 가까이 갔다.


”더 이상 가까이 오지 마라.”더 이상 가까이 오지 마라.부탁이다.”부탁이다.”


 “실버애쉬...괜찮...흐읍!”


 박사는 실버애쉬를 안쓰러워하며 더 다가갔으나,발정기로 본능과 싸우던 실버애쉬는 박사의 체향만을 맡고도 흥분하여 박사의 입술을 덮쳤다.


 “츄웁...할짝...츄읍...츄릅...쮸옵...츄읍...”


박사는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실버애쉬에게 입술을 그대로 범해졌다.실버애쉬는 키스를 유지하면서도 박사의 옷을 서서히 벗겨나갔다.


“츄웁...할짝...츄릅...”


 “흐읍...츄읍...”


 박사가 숨이 넘어가려고 하자,실버애쉬는 그제서야 입술을 떼어냈다.투명한 거미줄이 그들의 입술 사이에 늘어졌다. 어느새 박사는 실버애쉬의 방 침대에 누워 몸엔 아무것도 남지 않고 뽀얀 맨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넣겠다...” 


뭘?하고 되묻기도 전에 실버애쉬의 손가락이 박사의 젖어서 맨들맨들해진 균열 사이로 들어갔다.거기에 또 다른 손가락은 박사의 유륜을 쓰다듬다가도,유두를 튕기며 조그맣고 앙증맞은 유두를 괴롭히고 있었다.


“으윽...흐으...”


깨어난 이후 성경험이라곤 없었던 박사에게 실버애쉬의 길쭉한 손가락이 들어오는 건 꽤나 괴로웠다. 거기에 실버애쉬는 강한 본능에 이끌려 박사의 가장 민감한 부분만 골라 두 곳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었다.


 “흐으...하아...흐으응...흐익!”


실버애쉬가 갑자기 눈을 반짝거리더니 박사의 g스팟을 정확히 노려 찔렀다. 


“실버애쉬....나 갈 것 같아...”


그러자 실버애쉬는 박사의 g스팟과 유두에 동시에 자극을 주며 박사가 가게 해줬다.


“아읏...흐윽!


박사는 결국 절정했다.실버애쉬는 박사의 균열이 흥건히 젖자,바지를 내리고 단단해진 물건을 박사의 균열 사이로 삽입했다.


“으윽...”


박사의 균열이 실버애쉬의 것을 원래 한 몸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맞물리다 못해 꽉 다물어오자,실버애쉬는 낮게 신음을 내뱉었다.

박사 역시 계속 신음했다.


“하윽...헤으으...하아앙..흐윽..”


박사 역시 실버애쉬의 너무나도 거대한 것이 하복부를 꽉 채워오자 고통과 쾌락에 신음했다.

실버애쉬는 박사의 등을 쓰다듬고,가슴을 어루만지거나,목에 짙게 키스하며 박사가 적응할 때까지 기다려주었다.

박사가 적응한 것 같자,실버애쉬는 박사에게 거친 허릿짓을 하기 시작했다.


“움직이겠다.”


팡!팡!팡!팡!팡!팡!팡!팡!

나름대로 배려해줬다곤 하지만,발정기의 야수나 다름 없는 그가 거칠게 허릿짓을 하자,박사의 허리는 총에 맞은 라테라노의 조각상처럼 산산히 깨져나갈 것만 같았다.


“흐으...하으윽...흐으...하아앙..하아앗...하아앗...”


“박사...아아...”


실버애쉬가 한 손으론 박사의 허리를 끌어안고 다른 손으론 박사의 유두를 괴롭히고,입으론 목을 깨물며 허릿짓을 하자,그 꼴은 마치 눈표범에게 붙잡힌 아기토끼와도 같았다.


“갈 거 같아...가버려...”


실버애쉬의 허릿짓이 더더욱 거칠어졌다.


“하윽...하아앙!!”


“으윽.”


박사는 또다시 절정했다.

실버애쉬는 마지막 이성의 끈을 붙잡고 박사의 것에서 자신의 것을 빼내 사정했다.

그렇게 그 둘은 침대에 엎어져 쓰러지듯 잠들었다.


다음 날 박사는 침대에서 눈을 뜨고 속으로 *테라 각지의 욕설*을 내뱉었다.


“미안하군,나란 자가 한낱 욕구 하나를 주체하지 못하다니.”


“난 괜찮아...지금은 괜찮아?”


“그런 것 같군,이런 꼴을 보게 해 미안하다.”


박사는 옷을 입고 도망치듯 실버애쉬의 방에서 나왔다.그러나 그녀가 방에서 나오고 맨 처음 마주친 클리프하트는 경악했다.

그녀의 몸에서 제 오라비의 냄새가 너무 짙게 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