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밤에 방문하는 용문은 화려하다.


경제의 중심지인 만큼.


외관도 화려하다.


그리고..


"사복차림도 꽤 보기좋군. 박사."


"어머? 그래? 잘 봐둬 이따가 직접 벗길껀데♥"


"길거리에서 그런말은 삼가주겠나 박사.."


당황스러워하는 엔시오디스의 얼굴.


난 저얼굴이 너무 좋다.


내 기억상 술김에 처음 관계를 가졌던 그날도 내 처녀혈을 보고 저 얼굴이었지..


아무튼 나와 엔시오디스는 용문의 어느 한 고급식당으로 향하고 있었다.


10분정도 걸었을까.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음식점이 보였다.


그리고 그 가게의 앞에 놓인 메뉴판.


메뉴판을 보자마자 나는... 놀랐다.


"왜 그러나? 박사? 혹시 무언가 맘에 안드나?"


"ㅇ..아아아아니. 그건 아닌데... 그으..."


평소에 출장같은걸 갔을때 드는 비용에서 뒤에 0이 하나더 붙은 가격.


그런 생각을 하며 고민하던 찰나.


엔시오디스가 뒤에서 날 안으며 말했다.


"가격이나 그런건 걱정말게 박사."


'가격의 문제가 아니어도 뭐가 맛있는지를 모르는데...'


"주문은 이미 다 해두었으니 걱정말고."


"그러면 그런건 빨..."


그때 엔시오디스가 내 얼굴을 돌려 가벼운 입맞춤을 해주었다.


츄릅거리는 소리와 혀를 뒤섞는 느낌.


"치사해..♥"


이상하리만큼.


엔시오디스와의 입맞춤은 나를 진정시킨다.


"진정하게 박사."


난 그런 엔시오디스의 팔을 붙잡고 식당 안쪽의 예약되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약 10분뒤.


내 생에 박사로 살면서 이렇게나 고급진 음식을 먹을일이 있었을까.


어떻게 봐도 육즙이 흐르는 고급 스테이크에.


치즈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파스타.


그리고 달달하면서도 깊은 포도향이 느껴지는 와인까지.


이것들을 로도스 함선내부에서 먹으려면 대체 얼마나 경비를 요구해야...


"박사. 침흐르고 있네."


그제서야 내가 입을 벌린채 침을 질질흘리며 음식들을 보고있었다는걸 깨달았다.


"ㅇ.어어..음!"


서둘러 휴지로 입가를 닦으려던 찰나.


엔시오디스가 내게 다가와 닦아주었다.


"이런 박사는 처음보는군. 이런집 아무래도 자주 같이 와야할거같군."


괜스레 부끄럽다.


이윽고 식사를 시작하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돈만 문제가 아니라면 매일매일 오고싶을정도로.


스테이크는 육즙도 육즙이지만 고기 자체가 최상급이고.


파스타에선 진한 치즈 그리고 곁들어진 다른 재료들에서도 풍미가 느껴졌다.


그리고 와인.


아주 고급진 와인인데 뭐라 평가할수 없는 맛의 극에 달한 맛이다.


그러면서도.


엔시오디스는 매우 예의바르게 먹었다.


예의바르게 라고 말하니까 뭔가 좀 애매하지만..


절제된 움직임.


실버애쉬가문의 수장에 걸맞는 움직임이 아니었을까.


그러다 문득 눈이 마주쳤다.


"음? 내얼굴에 뭐라도 묻었나. 박사?"


"어....아니 아무것도..."


그리고.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다 먹었다고 끝난게 아니었다.


후식으로 나온 빵과 버터.


그리고 아직 남아있던 와인.


엔시오디스와 나는 와인을 2병을 마시고서야 식당에서 나올수 있었다.


엔시오디스가 계산하는 사이.


'켈시. 나야. 그.. 오늘은 밖에서 자고 가야할거 같아. 내일은 어짜피 주말이니까.. 될까..?'


그 켈시가 과연 허락을 해주긴할까...


메세지 1건.


켈시


'음.. 그런건가.. 알겠다. 들어보니 엔시오디스와 같이 나갔다고 들었는데.. 뭐 문제는 없겠지 아무리 그래도 카란 무역회사의 대표이기도 하니.. 친밀한 관계를 가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 너가 말한대로 어짜피 내일 정해진 일과도 없으니 알아서 들어와.'


다행스럽게도.


켈시는 허락해주었다.


'다행이다. 이 잔소리꾼이 또 얼마나 잔소리할지 걱정했는데...'


그리고.


나는 엔시오디스의 손을 잡고서 근처의 호텔로 향했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면...


"큰일이군 박사.."


"그러게.. 엔시오디스.. 방이 없네..."


돌아다니는 호텔이란 호텔마다.


전부 방이 꽉차다니.


돌고돌아..


"그.. 엔시오디스... 정말 여기말곤 없는거야..?"


"없는데 어쩌겠나 박사. 그리고 어짜피 할거였잖나."


용문 외곽에 위치한.


러브 호텔.


연인간에 섹스가 목적인 호텔.


단순히 자고 가는게 목적이 아닌.


괜스레 부끄럽다.


"여기 504호방 키입니다. 기쁜 저녁보내십쇼"


'좋은밤도 아니고.. 기쁜밤이라... 뭐...'


방에 들어서자.


평범한 방이 보였다.


"일단 먼저 씻도록 하지 박사."


엔시오디스가 씻으러 간사이.


'역시 너무 긴장했ㄴ....'


서랍을 열어보자.


15cm 돌기형 딜도.


20cm 촉수형 딜도.


'에?'


딜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인용품들이 즐비해있었다.


그리고..


은색 수갑.


안대.


입마개.


다양한 취향도 물론.


콘돔 10개입 박스.


러브젤 100Ml.


플랜A.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한 안전용 용품들도.


그리고.


"박사 뭘보고 있ㄴ.."


마침 샤워를 끝낸 엔시오디스가 나와 나에게 다가왔다.


엔시오디스의 맨몸.


"박사.. 혹시 이런거 좋아했나?"


"ㅇ..어..그..ㄴ..나 씻ㅇ....어엉?"


순간 엔시오디스가 내 허리를 팔로 감아 침대에 눕히며 말했다.


"박사. 난 지금이 딱 좋은데. 박사에게서 나는 땀냄새가 날 흥분시키는데."


"ㄱ..그래도 엔시오디스 그래도 일단 비위생적이기도 하고 게다가 내가 지금 땀이 나서 찝찝한 기분도 들고 그리고 또..."


너무 밀착한 엔시오디스의 얼굴을 보자마자 당황해버린 나는.


아무말이나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내게 엔시오디스는 다시금.


키스를 해왔다.


짧게 끝나는 키스가 아닌.


1분동안 이어지는.


연인스러운 입맞춤.


엔시오디스와의 입맞춤이 길어질수록.


내몸의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엔시오디스가 혀를 빼내자 그래온것처럼 길다란 체액이 보였다.


"그래서 싫나?"


나는 고개를 반쯤 돌리고 시선을 피하면서 말했다.


"이제와서.. 싫을리가.. 없을거 알면서..."


"박사. 만약에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서랍에 있던 용품들을 사용해봐도 괜찮나?"


"ㄱ..굳이..?"


"어짜피 가격에 전부 포함된건데 한번 써봐도 괜찮지 않겠나 박사."


엔시오디스는 어느새 내 옆에 수갑과 안대를 놓고 말했다.


"그러니까 써도 문제 없겠나 박사."


"맘대로 해..♥"


"그럼 일단 팔좀..."


"어.. 알았어..."


ㅡㅡㅡ5분뒤ㅡㅡㅡ


"이정도면 된거같군."


"안대 꼭 써야하는거야?"


엔시오디스가 내게 안대를 씌우며 말했다.


"권장 사용방법에는 그렇게 나와있는데 한번 해봐야하지 않겠나."


침대에 누운채.


침대를 지탱하는 파이프? 다리? 아무튼 그 부분에 수갑을 채웠다.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게 조금 불편했지만.


안대로 눈까지 가려버리니.


'이거 꼭...뭔가 이상한 사람에게 붙잡혀 강간당하는거 같잖아..'


이윽고.


"그리고 여기 권장사용방법에 따르면 남자는 최소한 말을 아끼고 하는게 상상력을 자극한다는군... 그럼."


이윽고.


정적이 찾아왔다.


엔시오디스가 내 가슴을 햝기 시작했다.


"ㅇ..응..응ㅇ..♥♥으읏...♥♥"


오늘따라.


엔시오디스의 혀놀림이 상당했기에.


머리를 밀어내기위해 팔을 당긴 순간.


철이 부딪치는 소리가 내가 지금 수갑이 채워진 상태라는걸 다시 기억하게 만든다.


막을수도 저지할수도 없는 쾌락.


"으..으으아앗...♥♥ ㅈ..조금마안..♥♥ 처..천천히히이잇♥♥"


가버릴것만 같은 느낌.


보지가 축축하게 젖은 느낌이 든 순간.


엔시오디스는 내 가슴을 햝던걸 멈추곤.


곧바로 내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벌렸다.


"준비는 되었나 박사?"


난 아무말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의 것이.


천천히 내 안으로 들어온다.


'들어온다.. 들어온다앗!♥♥♥♥ 으으아앗♥ 딱딱한데 따뜻한게.. 들어오고 있어.. 그리고 깊숙히 들어와앗... 이 느낌.. 너무 좋아앗...♥♥'


그리고 그 상태로 30초정도.


내 보지가 엔시오디스의 자지를 느끼며 맞춰지고 있다.


그리곤.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어..♥♥♥ 끄으.. 내 질벽을 자극하는게 느껴져♥♥ 이상태에서 조금만 빨리 움직여도 바로 가버릴거같아아앗..'


"응♥♥♥♥ 아앙♥♥♥ 으아앙♥♥"


물이 튀기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눈도 안보이고 손도 움직이지 못하는 지금 이 순간.


나는 마치.


작전도중 리유니온에게 붙잡혀 그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느낌같았다.


폐건물에서 돌려가며 박히고..


그들이 탈진하는 순간까지 이어질...


'ㅇ.아아..안되.. 상상해버려♥♥ 쉬지도 못하고.. 연속으로오옷♥♥♥♥♥'


내가 그런 상상을 하는것 때문일까.


"으...으읏... 보지가..조이기 시작하는군 박사.. 나도 슬슬 싸버릴것만 같은데..."


"ㅇ..아네...아네 싸져..♥♥♥♥"


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할정도로 느껴버렸다.


그리곤.


다리가 엔시오디스의 허리를 감고 조일정도로.


그가 내 안에 잔뜩 사정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보지 깊숙히 자궁에 직접 들어오는것만 같은.


힘찬 사정.


엔시오디스가 허리를 빼내자.


나의 보지에서 정액이 꿀렁꿀렁 흘러나가는게 느껴진다.


"안대를 벗기겠네 박사.. 혹시 싫진 않ㅇ...."


내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확실하게 느낀 모양이군 박사."


"하아♥♥하아앗♥♥하아...."


말도 하지않고 그저 신음소리가 나올뿐인.


"ㅃ...빠리잇♥♥ 이거..수가..푸러저어♥♥"


어짜피 오늘은 안전한 날이니 잔뜩 안에 사정해도 문제는 없지만..


'위험한 날에 이렇게나 사정당하면... 아마 임신해버릴거야..이거..'


물론.


그 뒤로.


섹스가 끝나지는 않았다.


엉덩이를 위로 침대에 누워 배개에 머리를 박은채로 박혀도 보았다.


'숨쉬기 힘든데에.. 그거때문에 너무..ㅈ..죠아아앗♥♥'


정상위와는 다르게 수갑이 채워져 있지 않았어도 저항할수 없는 쾌락.


그리고는 다시 내 몸을 돌리고 위에서 내려찍는 이른바 '교배 프레스'


'ㅇ..으아앗♥♥ 내려찍는게.. 마치...♥♥♥'


옆에 놓여있던 딜도를 보지에 넣고 작동시킨채로 엔시오디스의 것을 빨아주기도 하고.


시험삼아 써본 콘돔은 이미 전부 사정한후 내 팬티에 묶고 다시 박기도 하는등.


마치 골목길의 창녀같은 모습같았지만.


지금은 엔시오디스만을 위한 창녀가 맞을지고 모르겠다.


나와 엔시오디스는 러브호텔이란 장소를 100%즐기고 있었다.


저녁 11시에 시작한 섹스는.


새벽 1시가 지나고도.


새벽 2시가 지나고도.


씻기위해 화장실에 들어가고도.


새벽 4시가 되서야.


엔시오디스와 나의 섹스는 겨우겨우 끝이날수 있었다.


사실상.


탈진에 가까웠다.


섹스자체는 엔시오디스가 아직 더 할수 있었지만.


"움직이기 힘들면 그만하도록 하지 박사. 너무 피곤해 보이는군."


"하아앙♥♥ 다시..♥♥ 씨스러.. 가야겠...네에 안그래?"


결국 또 다시 씻으러 갔다.


물론 입으로 한번 또 해주고 말았지만.


새벽 4시 30분.


나는 엔시오디스의 품에 안겨 잠들었다.


ㅡㅡㅡ아침 11시 50분ㅡㅡㅡ


잠에서 깨자마자 들리는 수화기를 내려놓는 소리.


"깨어난 모양이군. 박사 조금 더 자도록하지. 방금 말했으니 3시에 체크아웃이네."


침대위에 비몽사몽한 느낌으로 앉자.


온몸이 발가벗고 있었다.


'아 맞다.. 분명.. 체온 느끼고 싶다고 벗은채로 껴안고 잠들었지..참..'


엔시오디스는 다시 침대의 이불로 들어오더니 내게 말했다.


"박사여. 혹시 괜찮다면 한번더 해도 되겠나.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런데."


"그대신. 이번엔 내가 주도할거야."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서랍속 러브젤을 꺼내서 다시 엔시오디스에게 다가갔다.


"이거 바르고 하자. 애무로 시작하기엔 쉴시간이 애매하니까."


러브젤을 내 가슴에 잔뜩 짜고 문지른뒤 엔시오디스의 자지를 내 몸에 밀착시키고 비비기 시작했다.


몸을 비비는것만으로도 그의 자지가 단단해질만큼 말이다.


그의 자지가 준비된걸 보고 나는 위에 올라타 자지를 보지에 맞춰서 넣고 손은 그의 가슴쪽에 놓아 무게중심을 잡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ㅇ..으읏..ㅂ..박사..처..천천히이..."


맨날 내가 아래쪽에서 엔시오디스에게 박혀온것 과는 다르게.


이번엔 내가 위에서 움직이자 서로가 바뀌었다.


그리고 괜스레.


위에서 움직이니 자지가 더더욱 잘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고..


허리를 탐스럽게 움직이는걸 본 엔시오디스는 순간적으로 허리를 틩겼다.


"흐으읏♥♥♥"


그 순간.


그 자지가 내 보지 깊숙히 들어오며 무게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지자.


엔시오디스는 내몸을 껴안은 채로 허리를 움직였다.


"ㅈ..ㅈ잠깐만!!♥♥ ㅇ..이 자세♥♥ 너무..♥♥ 자..자극적이야!♥♥"


내 질벽을 살살긁다 못해 격렬하게 자극한다.


"슬슬 쌀거같은 기분이군 박사..으읏..."


그리고 지난 밤과 같은 그 기분.


'ㄷ..들어온다아앗♥♥♥♥♥'


다시 한번.


세차게 그의 정액이 내 보지를 넘어 자궁안에 직접 주입하는 느낌.


"박사... 씻으러 가지.."


물론.화장실에서도.


"으아앙♥♥♥ 거기잇♥♥ 더..♥♥ 더 세게 박아줘어엇♥♥♥♥"


섹스는 멈추지 못했다.


결국.


"ㅇ..으으...허리야..."


"나도 허리가 조금 뻐근하군...박사.."


우리 둘다 허리가 아프도록 누군가는 박아대고 누군가는 박혀대고.. 결과적으로는 쉬지도 못하고 나왔다.


"벌써 저녁을 슬슬 먹을 시간이군 박사."


"그러네.."


"간단하게 먹고 가지 박사."


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사서 먹었다.


간단하게 햄버거나 핫도그같은거.


"이제 7시네.. 이제 내일은 다시 일정이 있으니..."


"나도 그렇네. 박사여. 그건 그렇고.. 엔야는 어떻게 지내나?"


"엔야..? 아 프라마닉스.. 잘 지내고는 있는거 같아. 가끔씩 비슷한 나이대 여자들끼리 모여서 다과도 먹으면서 이야기도 하는걸 보면.."


"다행이군. 잘 지낸다니.."


그러고보니..


'사실상 거의 의절상태였었나...'


"보러가지는 않을거고?"


"보러간다고 한들.. 날 만나주기라도 할지는 모르겠군. 쉐라그를 위해서.. 엔야를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널 원망하고 있구나?"


"원망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


"뭐... 시간이 해결할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필요하면 내가 자리라도 주선ㅎ..."


"아니다. 박사. 그정도까지는 괜찮다. 아직..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았어."


"그래.. 그러면 다음은 언제와?"


"아마.. 1~2달쯤이겠군."


"바쁜가봐?"


"뭐.. 박사.. 당신도 알다시피 쉐라그의 주위에는 강대국들이 많지 않나. 물론. 어느 누군가의 친절하신 도움으로 잘 해결되기도 했고."


"하하.. 그러게...하하..."


"아무튼... 언제 쉐라그에 놀러오지 않겠나."


"시간 나면. 나도 한 2주정도는 바쁠계획이라서."


"그렇군.. 그럼 먼저 일어나겠네 박사. 좋은 데이트였네."


난 용문의 길거리 식당에 앉아서 저 멀리 실버애쉬가 차에 탑승하는걸 바라보고 있었다.


"나도 슬슬가야겠지..."


나는 마시던 커피를 전부 마시고 자리에 내려놓고 로도스 함선으로 향했다.


그렇게 주말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