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명붕이들, 방학중인 간호대생이다. 알바도 끝났고 운전 면허도 땄고 봉사활동도 끝나니 할 게 없다. 그래서 저번에 썼던 록라에서 쓰기 좋은 3, 4, 5성 뒤를 이어 6성편을 쓰고자 한다.


https://arca.live/b/arknights/64640698?target=all&keyword=%EB%A1%9D%EB%9D%BC&category=%EC%A0%95%EB%B3%B4%2F%ED%8C%81&p=1 - 3,4,5성편









록라 경력 인증.


시작하기 전, 본인이 키워본 오퍼만 소개할 것이며,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여기 없거나 좀 이상하다 싶으면 다른 할배들에게 물어봐라


그리고 이번편은 6성 편이기 때문에, 수르트, 수첸, 은재 등 개적폐들은 소개하지 않는다. 걔네들은 록라에서 뿐만 아니라 그냥 좋잖아 시발.


6성은 존나 많이 키워서 이번 편은 직군별로 모은게 아니라 두서가 없고, 편도 길어질 수 있다.







저번에 5성 이하 록라 오퍼들 공략을 썼지만,  얘네는 희망이 부족한 초~중반을 스무스하게 넘기거나, 가끔 조커픽으로 기용될 뿐 결국 최종 클리어는 6성 위주인거는 일반 작전과 다른게 없다. 물론 도베르만의 3성 캠프나 보카디+예비군으로 엔딩을 보는 미친 새끼들도 있지만 걔네들은 지게 태워서 고려장 하면 된다.


대신 6성은 모집 희망 6, 정예화 희망 3 도합 9를 처먹기 때문에 희망과 모집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희망과 모집권이 부족한 초반을 선택과 집중으로 넘길지, 아님 3~5성으로 때울지는 본인이 취항껏 고르자.







핑냥이

6성 메카 캐스터인 골든글로우다. 그렇다, 지금 이중픽업중인 오퍼다. 핑냥이는 다른 맵에서 써도 좋지만, 록라에서 고점이 미처 돌아가는 오퍼로 한손에 꼽히는 하드 캐리가 가능하다. 광역 슬로우, 마딜을 사거리 무제한으로 처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배치의 유연함을 극대화함은 물론, 위협적인 적들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핑냥이의 진짜 장점은 따로 있다. 평소 핑냥이의 단점으로 지목받던 낮은 공격력과 10%라는 확률 재능을 커버쳐줄 소장품, 예컨데 "황금 술의 성배"나 "브로큰 스테프 - 아리아" 같은 공속 소장품이나 "망가진 리볼버 탄창"같은 공격력 상승 소장품과 조합하면 고점이 하늘을 뚫고 상승한다. 혼자서 게임을 캐리하는게 가능할 정도.


단점으로는 이 모든 장점은 3스를 켰을 때다. 즉, 2정이 필수로 2정 전까지는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며, 2정 후에도 3스가 꺼지면 현자타임이 온다.


 핑냥이는 게임을 캐리 가능한 잠재력이 있으므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것도 방법. 그렇다고 이거 보고 이중픽업 박지 마라 걍 특사스때 6선권으로 사라 제발.








흑-금

6성 헤비슈터 슈바르츠다. 3스가 메인이지만 1, 2스 모두 객관적으로 좋은 편이라 2정 전에도 쓸만하며, 2정 후에는 3스로 크게 활약할 수 있다.


강한 공격을 느리게 하는 탓에 단점으로 지목받던 오버킬 문제를 상술한 공속 소장품이나 "목 조르는 손"등 다양한 소장품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사실 다 필요없고 "슬퍼하는 자물쇠", 통칭 새드락의 담당일진으로 소장품만 괜찮으면 채잰 유무와 관계없이 작살내 버릴 수 있다. 새드락은 피격 회수에 비례하여 광역기를 쓰는데, 슈바르츠는 강한 공격을 느리게 꽂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소장품에 따라  최종맵 11시에서 극작가도 입구컷이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짧은 사거리와 그로 인해 떨어지는 범용성. 파죰카처럼 사거리를 커버처줄 타자기 같은것도 없어 더 부각된다. 모듈 달면 어느정도 상쇄 가능하긴 하다.







힝잉잉

6성 교관 가드 팔라스다. 씹사기 가득한 가드 직군이라 티가 안나지만, 사실 이년도 가만히 보면 긴 사거리, 봐줄만한 체력과 방어력, 2저지, 괜찮은 DPS와 낮은 배치 코스트 등 천천히 보면 16코에 이 스텟은 높은 편이다. 모듈 장착시 딜이 어마어마하게 오르며, 자힐이 있기 때문에 유사 국밥처럼 쓰던 서브딜로 쓰던 아주 좋다.


기본도 좋지만 록라에서 고점도 어마어마하게 높은 오퍼로, 보통 1스 강타 스킬을 채용하는데 풀스작시 소모 SP가 고작 2에 불과하여 상기한 공속 소장품은 물론 "시라쿠사인의 분노"와 같은 강타 강화 소장품, "모건대장의 술병"과 같은 SP 회복 소장품, 방어력의 70%를 무시하는 "뜯기의 손"등 어마무시한 소장품들과 조합시 고점이 하늘로 치솟는다.


위에 소개한 슈바르츠와 더불어 새드락의 담당 일진으로, 특히 팔라스는 자힐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좋다. 상술했듯 1스를 주로 쓰기 때문에 정예화 부담이 낮은 것도 장점.


단점으로는 광역 공격이 없어 물량전에 취약하다. 덕준식 인카운터 등 적들이 개때같이 나오는 맵에서 유의할것.









삐약이

6성 소드마스터 가드 아이린이다. 마찬가지로 록라에서 고점이 기이하게 치솟는 오퍼로 공격 회복이라는 특성과 소드마스터라는 특성이 합처저 공속 소장품, SP회복 소장품, "뜯기의 손"등 공격회복의 단점을 커버치거나 고점을 높일 수 있으며, 에어본이라는 하드CC기까지 겸비하기 때문에 딜, 유틸 측면에서 최고의 픽 중 하나이다.


3스를 주로 쓰며, 3스가 아주 짧은 시간동안 딜을 욱여넣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강타 계열은 쓰기 힘든, 상술한 "시라쿠사인의 분노"와 같은 강타 강화 계열 소장품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중섭에 출시된 미즈키 록라에선 또 주가가 올랐다. 테마 특성상 해사가 거의 항상 나오기 때문에 재능의 효과가 상시 2배이며, 하드 CC기의 중요도가 올랐기 때문.


단점으로는 높은 2정예화 의존도. 1스와 2스 모두 애매한 편이다. 또한 극딜에 치중한 스킬셋이라 생존력이 떨어지는 감이 있다. 








젖-틀

6성 기수 뱅가드 사일라흐다. 오퍼레이터 편성의 자유도가 떨어지는 록라 특성상, 3가지 스킬에 따라 코스트 펌핑, 힐&버프, 또는 광역딜, 슬로우, 기절, 취약 등 CC 역할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사일라흐는 소소하면서도 가치가 높다. 


필자는 중-후반쯤 항상 챙겨간다. "대속의 타이"로 배치 코스트가 올라가는 극단장 루트에서 빛을 발하며, 코스트 수급 속도가 떨어지는 맵에서 대활약이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초반에 얘를 채용하면 지상 저지가 취약해진다. 초반에 근거리 오퍼 없는데 얘 집으면 게임이 터지므로 저지 오퍼가 널널할때 채용하자. 또한 3스의 경우, 사거리가 짧은 감이 없잖아 있다. 배치 포지션에 유의할것.



왤케 많아 시팔 나중에 2편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