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이 서비스한지 3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뉴비들이 계속 들어오고 종종 복귀하는 유저들도 보임.

내 주변에 복귀유저, 신입들이 많은 관계로 이렇게라도 글을 써서 한명의 뉴비라도 구해주자는 마음에서 시작되어 글을 쓰기로 했음

각설하고 바로 넘어가자.




먼저, 이 글에 앞서 미리 알려줘야할 것이 있음.

본인은 중간에 좀 쉬고 (매명노함) 복귀도 하고 그래서 솔직히 후달리는 부분도 많음

그래서 여기서 쓴 내용들이 꼭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림

참고하는 정도로만 읽어주시면 되겠사옵니다





1. 이 게임의 장르와 오퍼레이터 포지션에 대해


다들 알다시피 이 게임은 "타워 디펜스" 장르임

물론 육성까지 하는 것까지 있으니 수집형 RPG 요소까지 갖추고 있음

명일방주엔 크게 8가지의 포지션이 존재하고, 각 포지션마다 세부 직군이 나뉨


예로 들어 우리의 영원한 코코다요, 크루스를 보자

스나이퍼라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명사수라는 세부 직군을 달고 있음

이런 세부 직군은 각 포지션마다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음

이렇다보니 다양한 오퍼레이터들을 마주하게 될텐데 자신이 6성 오퍼레이터에 꽂혀가지고 그거에'만' 집중하는건 금물임

자신의 오퍼풀에서 두루두루 키우되, 성능이 좋은 오퍼레이터를 조금 더 신경쓰면 된다는거지 


    


위와 같은 적폐라인 오퍼레이터들은 그 포지션 내에서 가장 뛰어나고 성능이 압도적이라서 그런거지,

다른 포지션까지 대체가 가능한가?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짐

예로들어 켈시는 메딕이지만 몬스터를 통해 가드/디펜더와 같은 역할도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대신 대공이 안되는 단점이 존재하니 다른 포지션이 필요하지

이런 식으로 포지션마다의 오퍼레이터들간의 시너지 및 조합을 고려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걸 추천함


결론: 두루두루 키우셈. 그 와중에 좋은건 먼저 키우셈. 다른 애들도 잘 키워두셈. 언젠간 써먹게 되어있음. 그리고 궁금하면 할배들한테 물어보고.


아 물론, 수첸같은 애들을 보면 좀 무섭더라...





2. 리세계에 대해


가능하다면 리세계를 사서 하는걸 추천함. 아님 시간을 투자해서 리세마라를 하던가

하지만 본인이 귀찮다거나, 돈을 쓰기 어렵거나, 시간이 아까워서 못하겠다?

그럼 일단 상대적 박탈감과 쾌적한 진행에서 멀어지는거임

그만큼 좀 각오를 하고 게임을 해야할거임.


물론 다 정답이 아니듯이, 그냥 쌩으로 진행하다가 6성, 5성 오퍼레이터들이 얼마나 좋은지 잘 모르겠다면,

챈이나 주변 명방하는 할배들한테 조언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 리세계나 리세마라를 하겠다면, 챈에 그에 대한 정보글이 넘치니 꼭 참고하시길!





3. 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매일 신경써야할 것들


뉴비가 이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갈피를 못잡겠다면 다음과 같은 사이클을 돌리면 됨


1 - 파밍 or 스토리 밀기 (이성이 꽉 차있을 경우에)

2 - 공개모집 or 헤드헌팅

3 - 오퍼레이터 육성 (레벨업, 스킬작 등)

4 - 기반시설, 구매센터(초티, 노티, 빨티, 크레딧 등) 관리

5 - 임무 완료 및 확인

6 - 부족한 재화 및 물품 확인

7 - 1로 복귀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님. 중간중간 자신이 필요하다 싶으면 순서를 바꿔도 되고 자유임

다만 하루동안 저걸 다 하는데 뉴비땐 시간 투자가 좀 이뤄질거임


지금 나도 부캐를 키우면서 5레벨인데 레벨업이 빠르다보니까 이성이 넘치더라고

그럴땐 1-7와 같은 파밍지역을 돌아도 좋고, 요일던전에서 적당히 도는것도 좋음


기반시설은 가능하다면 빠르게 업그레이드해서 용문폐와 순금, 경험치 티켓을 수급할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제어센터에서 애들 호감도작 해주는 것도 신경써주고, 200% 꽉 찼다고 알림뜨면 바로 바꿔주고




그리고 위 캡쳐에서 보면 맨 오른쪽 위에 보이는 0/2를 꼭 신경써주자




그러하다. 매 주마다 이걸 신경써서 미리미리 오픈해두자




4. 외적으로 이 게임을 즐길 방법이 있는가?


물론 있다. 명일방주하면 가장 유명하다는 '아방가르드'한 음악이 게임에 대한 애정도를 높여줄 것이다

솔직히 본인도 중간에 명방하다가 현타와서 몇개월 쉬었다 왔는데, 스포티파이에서 명방 노래들을 접한 뒤에 다시 복귀했었음

게임만 단순히 즐길게 아니라 음악/OST이나 각종 외적인 부분까지 즐기는 게 좋다고 생각함.


https://www.youtube.com/watch?v=rJuSmn9tovI


예로 들어 W 테마곡인 'Renegade'(뜻: 변절자, 배신자),

할리우드 미디어 음악 시상식에 후보까지 오르기도 했을 정도로

서양쪽에선 이미 명일방주의 BGM, OST에 찬사가 끊이질 않더라


위의 Renegade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 위기 협약, 각종 이벤트마다의 EP, BGM, OST가 널려있으니 

시간이 남고 명일방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다양한 음악 듣는것도 추천한다.

음악 장르도 워낙 다양해서 뭐 하나 쯤은 자신의 취향에 맞을거라 믿음


그리고 음악만 있는게 아님. 애니메이션도 비교적 최근에 방영했었음.

뉴비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초반 구역의 스토리를 담고 있으니

관심있다면 보는것도 좋음


결론: 게임에 대한 애정은 꼭 인게임에만 있는게 아니다. 애니, 음악, 만화, 챈질 얼마든지 있다.




5. 이 게임을 하면서 마음가짐/마인드/과금은?


첫번째로, 상대적 박탈감이 느끼더라도 나는 내 오퍼풀을 믿고 이겨나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

"쟤는 있고, 나는 없네? 아 꼽네.." ← 이건 나도 그렇고, 주변에 많이 보이고 모두 느끼고 있을거라 생각함

하지만 자신의 머리는 똑같을 수가 없음. 나는 다르게 깰 수 있다는 도전정신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함



예로 들어 작년 여름에 복귀한지 얼마 안되다가 위기협약 #8 던시커 작전에서 저렇게 자력으로 따면,

"나도 할 수 있네?" 이 생각이 들면서 쾌감이 진짜 지림

그러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게임을 하다보면 빛을 언젠가 꼭 보게 될거임


두번째로, 과금인데

월정액은 꼭 지르면서 하고

여유가 있다면 월간 헤드헌팅 패키지까지 사는걸 추천함

다른 패키지들은 상황을 보면서 지르시길 추천함


그리고 가챠, 정가 미래시를 꼭 보면서 내가 앞으로 얘는 꼭 얻고 싶다면 그걸 계산해가면서 존버하는것도 중요함

그러니 꼭 챈이나 할배들한테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현명한 가챠생활을 이루도록 하자


나처럼 존버하다가 300천장 찍는거 계산 실패해서 287연챠까지 지르고 폭사당하는 꼴 당하지 말고....


결론: 과금은 현명하게, 그리고 남한테 신경 너무 쓰지말고 최선을 다해서 자신만의 게임을 하자.






글을 여기서 마치겠음

개인적인 사족인데, 요새 게임을 이것저것 접다보니까 남는게 이것밖에 없더라고

본인 원래 스타2 연습생이었지만 그만뒀고... 다른 모바일 게임도 뭔가 손이 안가고...

그래서 여유가 남으면 이런 식으로 정보/공략 글을 써보겠음

120렙이 코앞인 할배인 내가 얼마나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튼 열심히 해보겠음



부족하거나 문제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언제든지 알려주셈!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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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컨텐츠들은 얼마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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