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아볼 것은

수르트 2재능과 니어 더 래디언트 나이트(이하 창니어) 2스킬의 강제퇴각 매커니즘이다.


수르트 2재능은 본인이 치명상에 돌입한 이후 8초동안 사망유예를 받는 재능이고

창니어 2스킬은 지속시간이 끝나면 정시퇴근하는 스킬이다.


여기서 많은 이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르트와 창니어2스는 수동퇴각을 안해도 코스트 반환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수르트 자연 증발

창니어 자연 증발


둘 다 지속시간 만료 후 사망 모션이 나오며 퇴각을 했지만 코스트 반환이 자동으로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얘네 둘은 강제퇴각 컨트롤을 굳이 할 필요가 없으며

만약 강제퇴각 컨트롤을 한다면 십중팔구는 재배치 쿨타임 관리 용도가 대부분이다.

용건이 끝났으니 빠르게 퇴각시켜서 다음 배치를 그만큼 앞당기기 위한 것.


다만 이 둘은 강력한 전술핵 포지션을 띄는 만큼 감당불가능한 적을 상대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고

적의 공격에 산화되는 상황 또한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엔 다른 결과가 나옴.


수르트 치명상

창니어 치명상


수르트의 2번째 재능은 사망 판정을 유예하고 8초(재능 강화 시 9초) 후 자동 퇴각 판정이고, 그래서 퇴각을 했으니 코스트를 회수했다.

반면 창니어는 무적 지속이 아니기 때문에 패트리어트의 공격에 사망했고, 퇴각이 아닌 사망이기 때문에 코스트 반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수르트를 퇴각이 아닌 사망 판정을 줘봤다.

실험 대상은 황제의 칼날.



황제의 칼날은 국가 장판 내의 오퍼레이터에게 붕괴를 적중 시 대상을 강제로 쓰러뜨린다.(사망판정)

수르트나 스펙터 무적도 이런 판정에는 강제로 사출당하는데, 위의 실험과 달리 수르트가 죽은 이후에 코스트 반환이 되지 않았다.


결론.

1. 수르트/창니어는 지속시간 만료될때까지 방치해도 코스트를 정량(50%) 회수할 수 있음.

2. 창니어는 공격을 과도하게 받고 사망하면 코스트 반환이 되지 않음.

3. 수르트 2재능의 사망유예는 모든 상황에서 발동되서 일반적으로는 코스트 환급에 문제없음. 다만, 국가-붕괴 콤보나 위매니의 의지 유해 포식 등은 강제로 쓰러뜨리기 때문에 사망으로 판정되고 역시 코스트 환급도 되지 않음.


이번 글은 절대 두 오퍼간 갈라치기가 아님을 명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