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아니 왜 모듈도 안찍고 글쓰냐

A.모듈 없어도 사기라




소개)

-로사를 기존 멤버로 둔 공성사수의 새로운 6성

-공성사수 특유의 넓은 사거리를 통한 이점이 그대로 드러나면서도, 무게가 높은 적을 우선해서 때린다는 특성이 가지는 양면성도 같이 나타남

-이것들과 별개로 기존 공성사수에선 찾아볼 수 없던, 정확히는 '현존 모든 오퍼레이터들에서 찾아볼 수 없던' 티폰만의 고유 영역 또한 확보

-2스와 3스 공통적으로 선딜이 긴 편인데, 이 선딜은 적이 없어도 진행됨, 즉 적이 없어도 조준을 미리하고 적이 오면 선딜 없이 공격이 바로 나감

-이로 인해 체감적인 공속이 수치적인 공속에 비해 빠른 편, 단순 체감만 그렇다는게 아니고 성능적으로 차이가 발생

-cc를 배제해도 정상적인 수준의 수치 설계 혹은 그 이상, 이는 곧 cc를 감안한 시점에선 정상적인 수준의 설계에서 벗어났음을 의미함



재능)

-1재능은 공격을 지속하면 방어무시가 60% 찍히는 재능, 모듈 기준 지난 10초간 공격하지 않았다면 방어무시가 0으로 돌아감

-방어무시가 60% 수준이기에 거의 반트루뎀 수준으로 딜이 박힘, 적 방어력 2천이여도 데미지 감소율이 50%조차 안나옴

-기존 6성 공성사수인 로사가 무게 3 이상의 적에게 60% 방어무시였던걸 감안한다면 둘의 조건부의 달성 난이도는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려움, 둘다 거의 디메리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의 조건부임

-물론 로사의 경우 모듈로 1재능에 추뎀 +60%라는 괴랄한 옵션을 달아주긴 했는데, 티폰의 경우 애초에 스킬 설계부터가 그러한 괴랄한 옵션들을 담고 있는 느낌이 강함

-뭔 얘기냐면 로사는 구캐릭의 설계인만큼 모듈로 보완을 해줘서 밸류가 성능캐 급으로 올라온거고, 티폰은 신캐릭의 설계인만큼 모듈로의 보완 없이도 성능캐 급의 밸류가 나옴

-2재능은 '스킬 발동 시' 적에게 맞는 최초의 공격이 170%의 공격력+정지 3초 부여로 강화

-공속이 느린 공성사수에 있어 여러마리의 잡몹처리가 꽤나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 2재능을 통해 잡몹 상대로의 처리력이 압도적이게 상승함

-예시로 2스의 경우 두발의 화살을 발사하는데, 이 중에 하나의 화살만 맞아도 처음 데미지는 3천을 넘어감, 이는 상당수의 잡몹 부류들을 죽이거나 빈사에 가깝게 만들 수 있음

-만약 그 잡몹이 죽는다면 남은 화살은 다른 몹에게 가면서 또한 최초의 데미지 170%가 적용되어 강력한 데미지가 박히고, 죽지 않는다 한들 거의 빈사상태니 후속 공격으로 잡몹 처리가 확실해짐

-설령 상대가 잡몹이 아닌 엘리트몹이나 보스몹이여도 기본적인 2재능 수치 자체가 나름 좋은 편



2스킬)

-두번 사용 시 무한지속 형태로 변환, 쏜즈 떠올리면 좋은데 쏜즈와 다른 점은 초기sp42/발동sp50이라 첫번째 발동이 아주 빠름

-이로 인해 기존 예열캐에선 느끼지 못했을 '초반 안정성'이라는 모순적인 특성이 나타남, 이렇게 첫번째 발동으로 20초동안 스킬이 지속되는데 이때동안 웨이브를 막는 능력은 탁월하고, 이 20초 이후 20코스트가 벌리니(*뱅가드 코벌이 제외) 추가적인 전선을 형성시키기 충분한 시간

-이는 곧 예열이 필요한 캐릭임에도 순간적인 초반러시 봉쇄가 가능하다는 것, 사용에 있어 아주 크게 편의성을 가져다주는 부분

-스킬 발동 시 공격력 증가, 공격 화살이 두발로 증가, 40% 확률로 1초간 기절

-여기서 공격 화살이 두발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공격 타겟수가 2타겟이 된다는 의미만 있는게 아닌, 1타겟의 경우 두발의 화살이 박히고, 2타겟의 경우 각각의 대상에게 한발의 화살이 박힌다는 이야기

-즉 적이 한명일 경우 그 두개의 화살이 한명에게 집중되며, 이로 인해 2타겟 설계인 스킬임에도 한명의 대상에게 확실한 피해를 줄 수 있음

-또한 두개의 화살이 가지는 기절 확률이 별개라, 만약 한명의 적에게 두개의 화살이 박힌다면 40%가 두번 적용, 즉 한명의 대상에게 있어선 제어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남

-아쉬운 점이라면 이러한 한명의 대상에겐 높은 효과이면서도 무한지속인 대신, 이러나저러나 2명의 대상에 있어선 그 dps가 로사 2스에 비해 많이 떨어짐

-근데 이건 애초에 아쉽다는 표현보단 정상적인 설계라고 보는게 맞는데, 언급했듯 1명의 대상에겐 효과가 훨씬 좋고 무한지속이기까지 하니 2명의 대상에게 있어선 로사보다 확실히 수행력이 떨어져야 하는게 맞긴 함

-단, 2명의 대상이 지목되는 경우 보통 잡몹들이 많이 끼는데, 이때 앞서 언급한 2재능의 커버로 인해 이러한 결점이 상당히 '많이' 희석됨

-그래서 만약 2재능의 커버가 유의미한 구간이라면, 2타겟 처리면에서도 로사한테 크게 밀린다고 표현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큼

-다르게 말하자면 2재능의 커버가 희미해지는 2명의 엘리트몹전에선 로사가 상당히 우위, 근데 애초부터 로사 딜링은 무게 3 이상의 적이란 조건부가 너무 강해서 티폰 2스는 좀 더 잡몹 계열, 로사 2스는 엘리트몹 계열 대응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면 될듯



3스킬)

-공격 범위 내의 대상에게 원형 영역을 지정,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며 대상이 사망한다면 그 위치에 영역이 고정됨, 해당 영역은 티폰의 공격 범위를 벗어날 수 있음

-대충 메카캐스터(*핑댕이 직군) 변형 버전으로 떠올리면 되는데, 메카캐스터가 스킬 사용 시 나타나는 부유 유닛은 적이 죽기 직전까지 해당 오퍼레이터의 사거리에서 벗어난다 할지라도 따라감(*핑댕이의 경우 폭발하기 직전or적의 사망)

-이 티폰의 원형 영역 같은 경우도 '최초의' 적을 지목하여 우주 끝까지 따라가는 영역을 만드는거고, 만약 적이 사망한다면 거기서 영역을 고정해 후속 공격을 이어나가는 설계임

-일단 기본적으로 이 원형 영역이 가진 추격 능력에 의해, 특히 보스 부류를 잡을 때 아무리 멀리 튀어도 티폰의 데미지만 충분하다면 사살이 가능함

-사거리 내에서 스킬 발동, 데겐블레허 1페이즈 종료 직전 티폰 사거리를 벗어나 있음

-데겐블레허가 2페이즈에 진입하면서 티폰의 사거리에 완전히 벗어났음에도 스킬에 계속 지정당함, 데겐블레허 사망 이후 원형 영역이 멈춰 있음, 이후 저기에 추가적인 적이 지나간다면 원형 영역은 멈춰 있되 티폰은 계속해서 공격을 할 수는 있음

-참고로 탄창형이라 수동 종료 가능해서 원형 영역이 존나 이상한 곳 가도 그냥 스킬 종료하면 됨

-아무튼 기본 매커니즘은 저러하고, dps는 2000초중반으로 높다고 보긴 어려운 편

-...인데 이게 지속시간이 지랄맞게 길어서 dps가 좀 낮아보이는거지, 지속시간 반영해서 총딜 계산하면 그 값은 13만 정도 박힘, 10만클럽 한참 넘어섬

-애초에 방무 60% 박고 총딜 13만 박는거라, 떡장 기준 대응력은 최상위권 수준(*단일 딜링 기준)

-또한 지속 시간이 긴 단일딜링기의 문제점은 적이 사거리 밖으로 나갈 우려가 있다는건데 이는 상술한 매커니즘에 의해 해결되는 사안, 오히려 천천히 보스 죽을 때까지 조져버린다는 느낌이 강함

-동일하게 긴 지속 시간으로 인해 나타날 문제점인 공백기는 언급한 탄창형 수동종료로 해소가 가능함

-애초에 티폰 3스조차 기절 cc 박혀 있어서 딜러로서의 역량이 높으면 안되는데, 사실 딜러로서의 역량조차 낮다고 보긴 어려운 편임



간략한 스킬 평가)

-2스는 국밥형 같은 느낌이 강한데, 이러나저러나 기본적인 저지가 없다보니 첫번째 스킬~두번째 스킬 사이에서 나타나는 50sp 공백기를 커버해줄 대원이 필요할 뿐더러 예열 이후에도 단독으로 막기엔 역시 저지가 없어 애매한 부분은 있음

-근데 저지할 오퍼 딱 하나만 배치해둔다면 쏜즈보다 효용이 '많이' 높다고 판단됨, 아군과의 저지라인 형성 면에선 티폰이 더 낫고 단독적인 활용 측면에선 쏜즈가 더 낫다고 보면 될듯

-사실 언덕 무한지속한테 혼자서 다 쳐막으라는 요구를 하면 안되긴 함, 혼자서 못막고 아군이랑 저지라인 형성해야하는게 맞는거임

-그리고 그러한 저지라인을 감안하고 평가한다면 현존 언덕 무한지속 중에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 같음, 수치적인 dps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닌데 빠른 첫발동+cc+선조준 공격 방식+최초 데미지 강화+사거리 등이 여러모로 실사용 체감에 있어서 압도적인 차이를 불러옴

-3스는 대보스용 결전병기 느낌이 강한데, 앞서 움짤에 나왔듯 맵을 넓게 활보하고 댕기는 보스들 상대로 타겟 지정해 패버리는 식으로의 운영이 정석적이지 않을까 생각됨

-근데 굳이 솔로딜 하지 않아도 티폰 자체의 커버 범위나 가진 cc가 유능해 서브딜 용으로 써도 상관은 없을듯

-보스가 아닌 잡몹 웨이브...에서 쓸 순 있는데 2스가 무한지속이고, 3스는 그게 아니다보니 일반적으로 2스에 손이 갈 것 같음

-굳이 쓴다면 잡몹전이라기보단 떡장들 많은 엘리트몹 웨이브나 보스처럼 혼자 나오긴 나오는데 존나 껄끄러운 엘리트몹 조질 때 유용할듯함(*실제로 15승천 미즈키는 그런 경우가 있음)



3스의 보스 원턴킬)

-3스 설명에서 데겐블레허 1페이즈가 티폰 3스에 사살 당하고, 이후 무적동안에도 3스 타겟팅이 안풀린 채 끝까지 추격하여 2페이즈까지도 티폰 3스에 사살당함

-이때 보조해준 것은 이네스 은신해제밖에 없으며, 이처럼 보스에게 딜을 집중해줄 수 있는 케어가 있고 티폰의 총딜량(*13만)이 충분하다면, 보스가 무적을 쓰든 말든 끝까지 추격해서 죽여버림

-좀 굴려보면서 한가지 생각 든게, 현재 사이드 이벤트도 어느정도 메인스토리나 에피소드에 맞춰 적인플레를 하고 있긴 하다만 기본적으로 그 난이도구성이 이러나저러나 메인스토리&에피소드에 비해선 낮은 편임

-그래서 현재 중섭에 열려있는 사이드 이벤트 기준(*~링거링, 가이딩 개방)으로 봤을 때, 링거링의 크라이데와 장진주의 쉐이형상을 제외한 모든 보스들이 전부 위 움짤의 데겐블레허마냥 티폰 3스 한번에 원턴킬이 남(*쉐이는 애초에 원턴킬이 나면 안되고, 크라이데조차 거의 빈사 직전까지 감)

-그러니깐 단순 1페이즈를 죽였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1페이즈부터 중간 무적시간과 2페이즈까지 티폰 스킬 한번에 다 정리된단 의미임

-뭔 얘기냐면 무에나 특사스 특토 나오고 그런 느낌을 심하게 받긴 했다지만, 이젠 진짜 과거 수준에서 출시한 보스들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렸음

-좀 충격 심하게 받은게 가이딩의 안두인인데, 얘 장판이 물마딜 회피 50%에 뎀감 30%란 말이야? 근데 이거까지 감안하고도 안두인 그냥 2페이즈까지 티폰 3스로 원턴킬이 남

-기본적으로 장판 자체를 벗어나서 싸우거나 트루뎀으로 조져야하는 기믹의 보스를, 그냥 딸깍 한번으로 존재를 지워버린다고

-다시 말하지만 무에나, 특사스, 특토 나오고 과거 보스들 기믹이란게 많이 흐릿해진 경향이 있는건 사실인데... 암만 그래도 티폰 혼자 안두인까지 박살낸건 좀 충격이 심했음

-아니 심지어 티폰 얘 버프 효율도 낮지 않은 편에 속함, 단독으로 어지간한 보스들 솔킬이 뜨는데 일반적으로 쓰면 당연히 버퍼들 붙여주기 시작하겠지, 그러면 실체감은 더욱 미친년 되는거임

-물론 보스 근처에 적이 없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껴서, 정말 단독으로 팬다기보단 아군과의 보조를 통해 잡몹을 걸러내는 과정 자첸 필요한데, 암만 그래도 스킬 한번 락온하고 잡몹 좀 신경 써주니 보스 뒤져있다? 난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음

-티폰 카운터치는 보스는 아주 먼 사거리에서도 티폰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거나(ex황칼), 잡몹들이랑 존나 많이 섞여 나올 경운데(ex H9-6 만드라고라) 앞으로 나올 보스들 도대체 어케 하려고 이딴 예시들밖에 안떠오르는지가 좀 두려움

-왜냐면 이미 황칼 같은 케이스들조차 특토 때문에 병신이 된 상태고, 다른 잡몹이랑 같이 오는 보스가 많음에도 H9-6 만드라고라 같은 극단적인 예시를 드는 이유는 그정도가 아니면 수첸 무에나 선에서 다 정리가 되거든(ex등림의)..

-요즘 이즈믹도 그렇고 핀치아웃도 그렇고 좀 무섭다



수무특급이냐?)

-ㄴㄴ 그건 아님, 위에 보스 원턴킬 근들갑 떠는거보고 그 정도인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기보단 좀 많이 좋은 에벤홀츠 3스 같은 느낌 생각하면 될 것 같음

-좀 정확히 하자면 에벤홀츠 3스의 상위호환 계열이라는 의민 아니고, 에벤홀츠 3스는 현존 적폐들 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당히 독특한 구성의 스킬임

-그래서 에벤홀츠만이 재현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있고(*그나마 특토?가 비슷하게 가능), 그러한 고유성 자체는 인정받을만 함

-근데 인정받을만하다는게 무조건 위로 쳐져야 한단 이야긴 아니고, 결국 그 고유함이 실전에서 얼마나 유의미한 가치가 있느냐? 또한 중요한건데 에벤홀츠 3스의 고유성은 그 재현에 있어서 많이 점수를 깎이고 들어가는 편임

-다른 예시로 은재 재배치감 재능이 있겠는데, 이건 고유성을 띄면서 동시에 협약 수준의 고난이도 택틱에선 그 가치도 높은 편이라 평가를 높게 받는 편

-티폰 3스는 현존 모든 오퍼레이터들과 비교해도 고유성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독특한 스킬이며, 그로 인해 나타나는 퍼포먼스가 언급해온 보스 원턴킬들인데

-이러한 원턴킬들을 위해 요구되는 것이 보스 주변에 그 어떤 몹도 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는 점, 그리고 그를 위해 소모되는 추가 대원들이 있다는걸 감안하면 그 실전성에 의구심을 제기당할만 함

-물론 그거까지 감안해도 그 소모되는 추가 대원들이 타오퍼들에 비해 많지 않다는 점, 그리고 그러한 관점에서 티폰만이 행할 수 있는 보스 원턴킬이란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너무나도 매력적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평가는 높게 줄거지만

-단순 보스 원턴킬이란거에 매료되어서 평가가 극단적이게 흘러선 안된단 소리임, 어찌 되었든간에 제약은 좀 붙음

-그럼 왜 걱정된다고 호들갑을 떨어놨냐? 하면 이러나저러나 수무특이랑 아예 다른 영역 개척한건 맞아서, 이제 정말로 그 어떤 보스도 단독으로 못내보냄, 버프 한두개 바른 티폰 하나한테 지워질거거든

-그러니깐 맵 설계자 입장에서 티폰 카운터치는 것 자체는 쉬운데, 이럼 다른 적폐들 카운터가 빡세져서, 결국 실질적으론 티폰의 출시가 밸런싱에 있어 까다로움을 증가시켰단 이야기임



vs로사)

-내가 영역 따였다고 한다면 따였다고 하는 편인데, 로사의 영역 자체는 현재까지도 남긴 함

-물론 이러나저러나 같은 사거리의 고성능 오퍼가 나왔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영역이 줄어들었다는게 어느정도 사실인건 맞음, 결국 특사스 특토 같은 최상위 오퍼도 둘다 쓰면 된다곤 하지만 록라 모집권 선택 문제 같은 최소한의 영역 침범은 항상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거임

-아무튼, 티폰 2스 중간에 언급했듯 2기의 엘리트몹 상대론 티폰보다 로사 2스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음, 한두대로 컷 안나는 엘몹 상대면 티폰의 2재능이 커버를 못하고 결국 로사와의 dps차이가 커(*2배), 티폰이 cc기를 달고 있다 한들 그 처리력을 비비기가 어려운 편임

-좀 더 영역을 확장하자면 엘리트몹 1기+잡몹 다수가 같이 달려와도 로사의 처리력이 어느정도 우세일 뿐더러, 이 경우는 상기한 엘리트몹 2기의 케이스보다 훨씬 많은 수준으로 그 빈도수가 높음

-물론 티폰의 경우 무한지속이니 섬멸전이나 몇가지 전투가 장기화되는 맵에선 좀 이야기가 다를 순 있음

-애초에 일시지속 로사 2스랑 무한지속 티폰 2스가 데미지 비교를 당하면 안되는 편인데, 워낙 로사 2스 지속시간이 60초라는 긴 시간 때문에 한번 켜놓으면 그뒤 손놓고 있어도 되는 느낌인 이질적인 성향이 다분해서, 다른 일시지속들에 비해 무한지속이랑 비교 당하는게 위화감이 덜한 부분은 있는듯

-로사 3스는 엘리트몹 4기 혹은 보스 1기+엘리트몹 3기에 대해 탁월한 제어력을 보여주면서 서브딜링도 가능하기에 티폰과 비교 자체가 안되는 부분은 있음, 로사 2스는 그래도 좀 겹치는 측면이 있어 비교는 되는데 로사 3스는 아예 영역 자체가 달라 이야기하기가 난해하단 이야기

-또한 이전에 티폰 스킬들 설명하면서 스킬 자체가 너무 넘사벽들로 사기다보니 크게 언급은 안한 부분인데, 티폰 2재능은 어디까지나 스킬 발동 시 발현되는 부분인 반면 로사는 모든 재능이 상시 발동이라 스킬 안켰을 때는 로사가 더 유리한 부분도 있긴 있음

-근데 아무튼 그래서 로사의 고유 영역 자체는 남는다는거지, 난 성능평가하면 티폰>로사 칠거고, 육성 우선도 측면에서 로사의 우선 순위는 이전보다 낮아진건 사실임

-영역을 전부 침범하는 개념이 아닐 뿐, 그 넓이 자체는 티폰이 더 넓은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음

-근데 흑금 파죰카 때와 같은 경우냐 하면 그정돈 아닌듯 한게, 암만 봐도 현재 흑금에 비해 로사가 훨씬 좋음

-뭣보다 딜각 존나 좁고 상황도 존나 한정된 헤비슈터를 둘 쓰는거랑, 비교적 그것보단 유연한 공성사수를 둘 쓰는건 좀 맥락이 다르긴 함



미즈키록라)

-일단 중섭은 사미록라가 곧이고, 한섭 또한 티폰 나올때 즈음이면 사미록라 나오기까지 얼마 안남...았을진 모르겠음, 요스타 하는 꼬라지가 심상치 않음

-아무튼, 중섭은 사미록라 때문에 미즈키록라 평가가 좀 붕뜨는 감은 있는데 그래도 해보자면, 미즈키록라 기준해선 모집이 1순위가 될 수도 있는 수준의 스나이퍼임

-좀 정확히 하자면 생귀나르맵과 같은 물량전에서의 커버가 되는 상황(ex수비알, 십게이 등 채용)이면 티폰vs파죰카 이렇게 경쟁할 것 같고, 그 커버가 안되는 상황이면 수첸이 우선될듯

-추가적인 예시를 들자면 3층 보스인 주교전은 티폰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고(*넓은 딜각), 카르멘전은 파죰카가 우세하며(*단시간 폭딜), 패스셰이퍼전은 수첸이 압도적으로 우세함(*광역딜)

-기본적으로 공성사수 자체가 록라에서 좀 견적이 잘나오는 부분은 있는듯 한데 기본적인 딜각 자체가 좋은 편에 속함, 모듈 로사 또한 록라 평가가 좋았던 이유 또한 단순 모듈을 떠나서도 이러한 딜각 자체의 이유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2스를 통한 본대 지속 딜러 역할or3스를 통한 특정 엘리트몹이나 보스몹 사살을 통한 유연한 활용 가능

-특히 2스 3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기절 cc는 미즈키록라에서 파멸적인 성능 보유, 특사스의 완전 대체는 불가능하나 위급 시에 특사스 없어도 가오리들 오지게 떨굴 수 있어서 존나 편했음

-오히려 몇몇 맵은 2스의 무한지속+공성사수의 넓은 사거리 덕택에 특사스보다도 가오리 견제가 뛰어나단 느낌을 받았음

-2스의 경우 무한지속형 스킬이 기절 cc를 탑재한건데, 기본적인 확률도 낮다고 보기 어려운 편이라 유물로 공속 혹은 cc관련 옵션을 좀만 받아도 제어력이 비상식적인 수준이 됨

-상술한 내용들 중에 상당수가 어디까지나 데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이는 단순 티폰을 딜러로만 놓고 봐도 그 효용이 어느정도 되는 편이란 소린데, 이렇듯 제어까지 달고 있으니 그 성능 체감이 실로 높은 편

-만약 사미록라도 미즈키록라처럼 제어를 핵심 돌파구로 밸런싱 된다면 티폰은 사미록라 가서도 상당히 고성능일 것으로 여겨짐

-비교적 팬텀이 좀 더 딜찍누에 가깝고, 미즈키는 제어쪽에 초점을 맞췄는데 이게 단순 성향차라고 볼 수도 있으나, 최근 밸런싱 기조로 보아 다음 사미록라도 제어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음

-사유는 별다른게 아니라 딜러들 인플레가 애미없어서 그럼, 딜찍누로 가면 컨텐츠 너어무 쉬워짐



가챠우선도)

-힐리드 이네스는 일반맵 채용률 정도를 제외하면 여러 평가 지표에서 그 평가들이 파괴적이라, 얘네 둘이랑 티폰을 동일 선상에 함부로 두는건 좀 위험 소지는 있음(*최근 한 지표에서 둘다 top10)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티폰이 나온지 얼마 안된 현재에 검토가 더욱 필요하단 의미일 뿐, 티폰이 힐리드 이네스 급의 판명을 받을 가능성이 없단 의미가 아님, 오히려 특정 성향의 유저들에겐 있어선 힐리드보다 훨씬 위라고 체감할 수도 있어보이고

-한가지 결점이라면 힐리드 이네스는 모듈이 없어서 더욱 상승할 여지가 남는 상태고, 티폰은 그게 아니라는 점?

-아무튼, 현재 티폰은 미래시에서 가챠를 추천할만한 오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