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세상이 느리게 느껴지면서 좀 시야가 흐릿하거나 이상하넥 보였던 경우 생각해보면


1.체력 개허접이라 햇빛 존나 쨍쨍한 여름에  체력측정테스트 하느라 운동장에서 ㅈㄴ뺑이이치다가

갑자기 심장이 아프고 숨도 잘 안쉬어지고 안색도 파랗게 변하고 시야가 미친듯이 흔들리면서 살짝 흐릿해졌던거
걸을때마다 하늘이 휘청거리는듯한 느낌이 들었음


2.눈내리는 겨울철에 창문 열고 잤다가 일어나 보니까 머리위에 눈쌓여있고 이불위에도 눈 수북히 쌓여있었을때

 딱 일어나자마자 느낀게 몸이 엄청 가볍고 심장이 진짜 엄청 느리게 뛰는 느낌에 들면서 시야가 좀 위쪽으로 붕 뜬 느낌이 들었음


3.한달동안 하루에 두시간만 자면서 살았을때

이때 뭔가 감각이 살짝 꼬인듯한 느낌이 들면서 약간 세상의 색깔이 조금씩 바뀐것처럼 느껴졌음

음식은 평소보다 짜게 느껴졌고

가끔 누가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면 아무도 없었음

통각도 살짝 둔해져서 뭐에 살짝 베여도 느끼지 못했고

사고속도 자체가 느려지는 대신에 뭔가 평소라면 못할만한 생각을 가끔 하게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