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위기협약부터 시작해서 


총 13번의 정규 위기협약을 거쳤습니다.


체르노보그로부터 시작된 이 걸음걸이는 마침내 황무지에서 그 발걸음을 멈춥니다.


우리는 다양한 곳들을 지나쳐왔습니다.


체르노보그를 지나 높디 높은 협곡을 걸어 왔습니다. 우리를 피해 달아나려는 크라운 슬레이어를 저지하고 폐기된 공장에서 은신한 파우스트를 상대해야 했습니다. 이름 모를 용벙 w를 제압하고 고지를 힘겹게 걸어 올라 갔지요


광산에서 대가하던 리유니온의 옛 간부들을 상대하고 카시미어의 경기장에서 두 기사들을 쓰러트렸습니다.


모래부는 사막의 악어들을 잡아내었고 시의 흔적을 좆아 그녀의 피조물을 청소했습니다.


어둠속에서 불을 밝히는 양초의 기사와 피의 기사의 추종자를 상대하였고, 이베리아의 바다에서 첫 발언자들과 해사들을 상대로 용맹하게 싸워 왔습니다.


수성포와 뱀파이어의 피조물을 앞세운 맨프레드를 처치하였고 휴양지의 파도속, 밀려오는 적들을 상대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을 마지막으로 황무지에서 어벤져를 만나서 그를 상대하였습니다.


불꽃에 수많은 오퍼레이터들이 버텨주었고 그를 저지하기 위해 많은 디펜더 오퍼레이터들이 희생을 하였습니다. 수많은 오퍼레이터들은 그를 저지하기 위해 화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동안 우리는 그동안 많은 이들을 만났습니다. 사진작가, 창을 든 소녀, 힐링 아츠를 든 소녀를 오퍼레이터로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사르곤의 멘티코어, 신문을 파는 사장님 등, 친숙하지만 다양한 모습을 가진 오퍼레이터들도 보게 되었지요.


우리에게 부족한 자원을 그 보상으로 주기도 하였고 명태기에 온 할배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힘들기도 하였지만 즐거우기도 했던 그 위기협약을 보내주어야 할때입니다.


우리 모두 x를 눌러 조의를 표합시다.



우리 곁에서 수고했던 수많은 오퍼레이터들, 우리를 상대하였던 많은 적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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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음 핀치협약이 더 좆같다는데 그건 어찌깨냐 ㅅㅂ

+ 이게 뭐라고 추천을 날려주고 가는거야